사기 성공학 - 사마천에게 배우는 인생 경영 비법
김원중 지음 / 민음사 / 201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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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IT의 급속한 발달 속에서도 인류문화의 정수인 이러한 인문학이 새삼스럽게 주목받고 있다. 곳곳에서 인문학 강좌가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고, 온라인에서도 인문학에 대한 관심과 열기가 뜨겁다.

왜 새삼스럽게 21c 과학문명이 창대한 이 시대에 인문학이 새삼스럽게 주목받고 있는 것일까?

이미 세상을 떠난 천재 스티브 잡스의 말을 빌리지 않더라도 인문학은 인류가 살아온 수천년 동안의 지혜와 사상이 녹아 있는 남극의 빙산과도 같다고 할 수 있다


지금과 같이 과학문명이 발달한 시대에 앞으로 우리가 진정으로 살아가야 할 미래를 위한 큰 뿌리가 되어주는 거름으로서 인문학이 새삼스럽게 주목받고 있는 것이다.

 

특히, 그 중에서도 방대한 양과 정확한 기록, 정교한 내용으로 모두에게 인정받는 사마천의 사기야말로 인류의 소중한 기록유산으로 자리매김하기에 충분하다.

 

사기는 작게는 중국의 역사를 기록한 책이기도 하지만 중국이라는 거대한 영토 속에서 군웅할거했던 위대한 인물들의 대하 서사극이기도 하다. 또한 중국의 역사가 우리 역사가 함께 밀접한 관계를 갖고 있듯이 중국의 역사는 우리 역사를 바라보는 큰 바로미터가 되기도 한다. 여기에 사기에는 인간의 고통과 고뇌, 지혜와 사랑, 인생과 삶이 녹아 있는 지혜의 보고이기도 하다.


하지만 어마어마한 양으로 구성되어 있는 이 사기를 전문적인 한학 공부를 하지 않은 우리같은 대중이 쉽게 접할 수는 없는 일이다. 읽으려고 해도 거의 난공불락의 성과도 같은 존재라 아니할 수 없다


이러한 점을 고려하여 이미 완역판을 낸 저자가 그 정수만을 뽑아낸 이러한 지혜서는 현대인들에게 사기를 좀 더 가깝게 느끼고 활용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된다고 하겠다. 이러한 쉬운 대중적인 사기가 좀 더 많이 나와서 많은 사람들이 고전을 가깝게 생각하고 접근해나갈 수 있는 계기가 된다면 그보다 더 좋은 일이 있을까.

 

이러한 모든 이들의 생각을 실천해 옮겨 핵심을 뽑아낸 저자의 노력과 혜안에 감탄하게 된다. 이 책은 성공이라는 큰 주제 안에서 창업’, ‘불굴’, ‘소통’, ‘용인‘, ’전략‘, ’처세등 현대에서 가장 관심을 많이 받는 주제로 세분화하여 적절한 내용을 뽑아냈다


또한 어려울 수 밖에 없는 다양한 인물들을 매 소단원마다 끝부분에 쉽게 소개하고 있어 재미있는 역사책을 보는 기쁨을 준다. 마치 어린 시절 어른들 무릎을 배고 들었던 역사 이야기를 듣는 것 같다.


16년간이나 사기하나에 빠져 완역에 매진했던 저자의 땀방울이 느껴지는 역작이라는 생각이다. 인간의 수천 년 역사 속 인간의 흥망성쇠와 세상 이치를 꿰뚫는 통찰, 극과 극을 오가는 인물들의 군상들, 굴욕과 수모를 딛고 결국 승리하는 감동을 보여주는 모습 등 다양한 인간 군상의 모습은 오늘을 사는 우리에게 큰 교훈을 안겨준다.


아무쪼록 본인뿐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이 책을 통해 정통 인문학의 세계로 한번 빠져드는 기쁨을 함께 누릴 수 있게 되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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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을 움직이는 자치단체 CEO 3 자치단체 CEO에게 배운다 3
정문섭 지음 / 이른아침 / 201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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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작 '대한민국을 움직이는 자치단체 CEO' 1,2권에 이은 3권이다.

 

그간 우리는 방송, 신문 등의 언론을 통해 지방자치단체의 성공으로 가는 길에 단체장이 얼마나 중요한지 익히 들어서 알고 있다. 또한 몇몇 일부 몰지각한 단체장의 보여주기식 실적주의와 성과주의로 인해 지방자치단체가 재정 등의 어려움에 빠지거나 단체장 교체 후에도 그 여파가 넘어감으로 인해 곤란을 겪는 일 등을 많이 접했다.

 

하지만 이러한 모습과는 달리 지역민을 위해 헌신하면서 지역의 미래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개발하고 불철주야 노력하는 숨은 단체장도 많이 있다. 우리는 이러한 깨어 있는 단체장을 과감히 단체장이 아닌 CEO라 부르기를 주저하지 않는다.

 

이러한 훌륭한 자치단체 CEO의 사례가 축적이 되어야 앞으로 우리의 지방자치의 미래가 있을 것이 아니겠는가. 그러한 점에서 정부가 시킨 것도 아니고 의식있는 기업가가 돈을 대준 것도 아님에도 불구하고 사비를 들여 그러한 분들을 발굴하고 인터뷰하여 사례를 책으로 엮어냈으니 어찌 박수를 보내지 않을 수 있을까. 그것도 한권도 아닌 해마다 꾸준히 하고 있다면 말이다.

 

이 책의 저자는 언론인 출신으로 일찌감치 지방자치를 현장에서 지켜보면서 이러한 훌륭한 사례를 책으로 엮어 많은 후임 단체장과 자치단체에 귀감이 되게 하기 위해 인터뷰를 진행하고 책으로 엮은 '인터뷰 전문가' 다.

 

이 책에서 돋보이는 점을 언급해보고자 한다.

 

첫째, 자칫 자신의 치적으로만 보여질 수 있는 부분보다는 지역민과 호흡하고 지역의 미래를 바라보고 고민하는 내용이 자세히 담겨 있다는 점이다.

지역에 대한 철저한 분석과 고민은 해당 지자체만의 특성화된 전략으로 귀결이 될 수 있었고, 이의 추진의 원동력이 될 수 있었다.

 

둘째, 단체장의 어렸을 적 일화와 성장배경이 잘 녹아 있다는 점이다.

이는 단순히 개인의 성장배경에 대한 설명이 아니라 그 지역과 관련된 내용의 배경을 이해하는데 많은 모티브를 제공할 수 있기 때문에 중요한데 단지 나열형보다는 단체장의 현 모습이 나오게 된 배경을 끌어내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빠져들 수 있는 힘을 제공한다.

 

셋째, 1인칭 서술방식을 지향하기 때문에 내용에 흡인력이 있고 생동감이 넘친다.

비록 인터뷰를 거쳤지만 저자의 주관적인 서술일 수 밖에 없는데 이를 1인칭 서술방식을 통해 더욱 빨려들어가는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는 점이다.

 

넷째, 다양한 지역과 특성을 잘 조화시켰다는 점이다.

특정한 지역만이 아닌 다양한 지역을 책에 배분했고, 특정 정당에 몸을 담고 있는 단체장이지만 특정 정당에 치우치지 않는 고른 배치는 책을 더욱 객관적인 시각으로 바라볼 수 있도록 해주었다.

 

임각수 충북 괴산군수, 나소열 충남 서천군수, 정현태 경남 남해군수, 조병돈 경기 이천시장, 한동수 경북 청송군수

 

이렇게 다섯분의 각기 다른 지역색과 특성과 사연을 담고 있는 스토리는 훈훈한 감동과 뜨거운 열정을 절로 느끼게 한다.

 

아무쪼록 이러한 훌륭한 이야기가 널리 퍼져 우리나라 지방자치의 성공으로 이어지길 기대하며 앞으로도 이 책이 계속 4권, 5권 이어져서 대한민국 지방자치의 디딤돌이 되어주길 염원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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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10년, 돈의 배반이 시작된다 - 부자 아빠가 되는 마지막 기회
로버트 기요사키 지음, 고영태 옮김 / 흐름출판 / 201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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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때 부자아빠, 가난한 아빠라는 책을 읽지 않은 사람은 직장인들 사이 대화에 끼지도 못한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라는 책은 대한미국 전 직장인들의 재테크 필독서요 애독서로 불린 시절이 있었다.

바로 그가 돌아왔다. 이 책의 저자 로버트 기요사키가 돌아왔다.

 

빚을 없애고 버는 월급을 차곡 차곡 저금하고 집 한 채 마련만이 최고의 미덕이라는 사고를 갖고 있던 평범한 직장인들의 생각을 송두리째 흔들어놨던 그 화제작의 저자 미국계 일본인 로버트 기요사키. 역시 이번에도 범상치 않은 내용으로 돌아왔다.

 

십 수년째 이어지고 있는 전 세계적인 불황과 경제위기, 게다가 국가파산의 위기까지 몰려 있는 유로 존 여러 국가들의 문제. 수출의 호조와 무역흑자에도 불구하고 빈익빈 부익부의 심화와 중소기업의 부도 속출 및 가계부채 증가 등 심각한 경제지표를 드러내고 있는 한국의 상황 등 우리의 실제 모습은 사뭇 심각하기만 하다.

 

이러한 안팎의 위기 앞에서 로버트 기요사키는 앞으로의 10년이 생애 최고의 시대가 될 수도 있고, 최악의 시기가 될 수도 있다고 하면서 지금부터 다가오는 세계적 금융폭풍을 준비하라고 말한다. 그래서 제목 그대로 불공정한 경쟁우위 라는 것이다. 준비된 자와 준비되지 않은 자와의 불공정한 게임이 온다는 것이다.

 

그는 미국을 중심으로 설명하면서 더 빈익빈 부익부는 강력해질 것이고, 각국에서 불황을 타개하기 위해 찍어내는 돈으로 인해 돈이 넘쳐나고 있다고 말하면서 그로인해 지금 우리가 상상하는 것 이상의 인플레이션이 몰려온다고 말한다. 그래서 돈이 우리를 배신한다고 말하며 그는 자신이 제시하는 5가지 키워드(지식, 세금, 부채, 위험, 보상)를 절대적으로 강조한다.

 

또한 이 책에서만 볼 수 있는 몇 가지 특징이 있다.

그는 자신만의 주장이 아닌 곳곳에서 다양한 각 분야 전문가의 입을 빌어 자신의 주장을 설명해 나가고 있고, 질의응답식의 방법을 동원하여 자칫 지루해지거나 나열식으로 인한 장황한 방법을 적절히 피하고 있다. 또한 곳곳에 이해를 돕기 위한 표(대차대조표, 손익계산서 등)와 그림을 배치함으로써 금융에 이해가 부족한 사람들에게 좋은 길잡이를 제공하고 있다.

 

그리고 자신의 주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미국에서 실제 있었던 이야기와 실제 부동산의 사례를 들어가며 설명하고 있어서 실감난 스토리텔링의 진수를 보여주고 있다. 비록 미국의 사례가 중심이 되고, 가끔 등장하는 타 지역(일본 등)의 이야기가 우리 이야기로 와 닿기에는 실감나지 않는 사람들도 있을 수 있겠지만 지금의 금융은 전 세계적인 글로벌화로 가고 있기 때문에 우리의 경제만을 떼어놓고 바라볼 수 없는 만큼 전 세계의 경제흐름과 돈의 흐름에 대해서는 이제 국경을 초월하여 바라볼 필요는 있다고 하겠다. 이 책에서 기요사키는 그 자신의 특유의 스토리를 풀어가는 능력이 여전히 녹슬지 않아, 쉽게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장치들을 잘 깔아놓았다는 생각이 든다.

 

최근 세계적인 불황과 국내 경기의 하락 등으로 인한 위기감이 많이 부각되면서 이러한 국면을 설명한 책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지만 대부분 흐름만 설명하고 있는데 반해 로버트 기요사키는 좀 더 현실적인 내용과 미국을 중심으로 한 이러한 흐름의 예측에 심도 깊은 분석을 제공함으로써 세계적인 흐름을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그가 결국 강조하는 것은 금융교육이다. 그래서 금융교육을 받아야 한다고 강조한다. 위기는 기회이고, 돈을 버는 사람들은 불황에 번다고 하는 말에 공감하면서 앞으로의 10년에 대비하는 사람이 되기 위해서라도 시의적절한 도서가 아닐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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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으로 스펙하라 - 바탕지식을 갈구하는 2030세대를 위한 기초 인문학 강의
신동기 지음 / 티핑포인트 / 201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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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살고 있는 21c를 한 단어로 정의한다면 어떻게 표현할 수 있을까?

가장 많은 책과 언론에 오르내리는 단어를 보면 창의, 문화, 통섭 등의 단어를 들 수 있다.


그만큼 새로운 세기에는 그동안의 획일적이고 고정적인 사고로는 이러한 변화무쌍한 세상을 헤쳐가기가 어렵다는 반증이라고 할 터인데 이러한 해결책으로 수년 전부터 뜨겁게 오르내리는 용어가 '인문학' 이다.

 

 

세상을 뜨겁게 달군 화제의 인물이자 세계적인 천재 스티브 잡스(Steve Jobs)가 자신의 모든 창의력의 바탕이 '인문학'이었다는 말로 인해 더욱 열기가 오른 인문학. 각 기업체들도 자기 분야에서의 해박한 지식에 인문학적 소양을 갖춘 인재를 원하지만 실상 우리 교육현장에서는 인문학이 천대받고 있는 상황에서 시대가 원한다고 금방 인문학이 밑바탕에 깔릴 리는 없는 터.

 

 

게다가 인문학을 접하고자 하여도 '문, 사, 철'로 통칭되는 이 인문학의 거대하고 엄청난 벽 앞에 모두들 금방 좌절하고 포기하고 만다.

 

 

중고교 시절 윤리과목을 통해 시험에 대비한 동서양 철학용어만 달달 외웠고, 오직 시험에 나올 것만 외우느라 큰 그림을 그린다는 것은 포기했던 역사과목, 한글전용 문제를 놓고 지금도 갈등중인 한자교육에 이르기까지 게다가 취업이 안된다고 모두들 지원을 기피하여 인문 관련 학과가 폐지되고, 인문 관련 강좌도 폐강되는 현실 앞에서는 더욱 우리는 인문이라는 말을 입에 올리기가 힘든 세상을 살아오고 있다.

 

 

이러한 환경 속에서 갑자기 인문학이 중요하다고 호들갑을 떤다고 해서 인문학이 갑자기 우리의 삶 속에 들어올 리 만무하다.

 

셰익스피어의 두꺼운 원전 하나 읽어보지 않고, 시험을 볼 요령만을 위해 요약본 몇 페이지로 줄거리만 외우던 우리 아니었던가. 결국 인문학의 위기라는 말과 현 시대의 인문학적 사고와 소양을 지닌 인재의 빈곤은 우리 사회와 우리 모두의 책임이라 하겠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인문학 전공자도 아니요 한학같은 인문학을 어린 시절부터 깨우쳐온 사람은 더더욱 아닌 서양 실용학문인 경영학을 석사까지 전공한 후 직장생활까지 오랜기간 한 저자의 인문학 강의를 하는 전문가로의 변신은 이러한 면에서 의미가 있다.

 

 

우리랑 별 다를바 없는 학창시절을 보낸 저자가 인문학에 비로소 눈을 뜨고 공부한 과정만으로도 우리처럼 인문학을 뒤늦게 공부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는 실질적인 조언을 줄 수 있는 배경으로 완벽하지 않겠는가.

 

 

이러한 점을 반영한 책이 바로 이 책이다.

 

 

저자는 인문학을 공부하기 시작 한 후 동서양을 관통하는 다양한 역사와 철학을 기반으로 이를 정리하여 15가지 인문학 테마로 나누고 이를 온라인 강연으로 만들었다. 또한 기업과 사회 각계각층을 대상으로 강연을 하고 있는데 이 책은 이러한 인문학을 처음 접하고자 하는 2030세대를 위한 초보 인문학 강의로 엮어져 있다.

 

 

소제목에는 인문학 강의라고 해 놓았지만 실상은 수필식으로 저자 본인이 왜 인문학에 관심을 갖게 되었는지와 강연하면서 느꼈던 교육생들과의 다양한 에피소드를 소개하고 있고, 인문학을 공부하는 이유와 방법 그리고 인문학에 대한 사람들의 오해와 오류를 정확히 잘 짚어주고 있다.

 

 

결코 인문학은 사람들과 뚝 떨어져 있는 괴물같은 존재가 아니고 인류의 공통인 사람의 마음과 생각을 다루는 것임을 잘 설명하고 있다. 또한 마치 강연 하듯이 대화하듯이 군데 군데 재미있는 이야기도 소개하고 있다. 서양 철학의 기본도 등장하고 사기를 소개하면서 강연에서 나왔던 우리나라 역사와의 관계에 대한 내용 흥미진진하다.

 

 

인문학은 모든 학문의 뿌리다. 또한 생각이라는 기본 근육을 튼튼히 하는 영양소와 같다.

 

아직도 문과 이과로 나누어져 세계적인 융합의 흐름조차 거부하고 있는 우리의 교육현실을 안타까와 해야 하는게 아쉽기는 하지만 이 책을 통해 우리 사회에 인문학의 중요성이 좀 더 일깨워지는 효과가 있었으면 좋겠다.

 

 

재생 용지를 썼고, 요즘 흔한 표지 코팅도 하지 않아 겉보기에도 딱딱하지 않으면서도 인문학적 냄새를 풍기고자 한 디자인 또한 참신하다. 또한 저자만의 동서양 연대 외우기 노하우는 독특하고 재미있다.

 

 

다만, 이왕 인문학 기초강의라 했으니 동서양을 관통하는 역사나 철학과 관련된 연대별 표나 역사 요약 등이 조금이라도 들어 있었으면 하는 아쉬움은 있다.

 

 

인문학 열풍이 자칫 한번 스치고 지나가는 유행이 되지 않기 위한 모두의 각성을 위해서라도 인문학 초보들이 많이 읽어봤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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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심불패 - 매일매일 꺼내보는 CEO 맞춤 멘토링
김종춘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1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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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특한 이력을 지닌 한 목사님의 글 모음집인데 이미 SNS 등에 올렸던 글 중에서 소자본 CEO, 창업에 관심을 갖고 있는 분, 청년CEO 등에 관련된 글만을 주제별 5개로 묶어서 발간한 책이다.

 

한마디로 역설이다.

 

우리는 흔히 사업을 하려면 모름지기..라는 말을 익히 들어서 알고 있듯이 대담해야 하고 대범해야 하며 과감해야 한다는 얘기를 수없이 들었다.

 

그런데 이 책에서는 오히려 지금과 같은 불경기와 불확실성이 존재하는 시기에 그것은 무모한 짓이고 실제 그렇게 성공하는 사람은 거의 없다고 단언할 뿐만 아니라 오히려 먹고 살기만 할 정도의 생각으로 좀 더 치밀하게 좀 더 준비하고 좀 더 생각해 자칫 소심하다고 할 정도로 준비한 후 창업을 하라고 조언하는 것이다.

 

그렇다고 진짜 저자가 소심하게 사업을 하라는 것은 아닐 것이다.

 

즉, 이 책은 역설적인 반어법을 썼지만 그 내용에서는 한결같이 좀 더 준비된 자세로 좀 더 전략적인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준비하라는 교훈을 주고 있으니 제목은 소심하라고 했지만 그것은 필경 성공이란 준비된 자의 것이라는 말을 하고 싶은 것이 아닐까.

 

 

이 책은 전략서라는 말을 썼지만 전략적인 기획이나 분석으로 무장한 책은 아니고 한번씩 되돌아봐야 할 좋은 경험의 내용과 삶에 대한 조언, 인생에 대한 성찰, 사람에 대한 관심 등 다양한 주제로 조언을 주고 있다.

 

역시 목사님의 책이라 그런지 역시 인생의 대한 여유있는 시각과 마음을 전해주고 있다. 그렇다고 해서 종교적인 색채가 드러나는 것은 없으니 모두에게 해당하는 좋은 말씀으로 가득 차 있다.

 

 

그래서 힘든 그들을 위로하고 격려해서 성공의 길로 나아가게 하는 저자 즉, 청년들의 멘토와 경영을 하고자 하는 사람들의 일만 멘토로서의 역할을 다해주는 책이라 할 수 있겠다.

 

 

현대인은 정말 삶이 팍팍한 속에서 살고 있다. 모두가 이렇게 힘든 삶 속에서 살고 있지만 겉으로는 표현하지 못하는 위장된 삶을 살고 있다고나 할까.

 

 

그러함 속에서 위로받고 싶어하고 스스로에게 격려하고 싶어하는 우리 현대의 가장 힘든 창업의 길로 걸어가는 청년CEO와 소상공인들에게 주는 따뜻한 인생 멘토의 책으로 부족함이 없다.

 

 

크기도 작고 한번씩 새겨봤음직 한 내용도 많다. 그래서 마음이 풍성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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