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을 움직이는 자치단체 CEO 3 자치단체 CEO에게 배운다 3
정문섭 지음 / 이른아침 / 2012년 4월
평점 :
품절


전작 '대한민국을 움직이는 자치단체 CEO' 1,2권에 이은 3권이다.

 

그간 우리는 방송, 신문 등의 언론을 통해 지방자치단체의 성공으로 가는 길에 단체장이 얼마나 중요한지 익히 들어서 알고 있다. 또한 몇몇 일부 몰지각한 단체장의 보여주기식 실적주의와 성과주의로 인해 지방자치단체가 재정 등의 어려움에 빠지거나 단체장 교체 후에도 그 여파가 넘어감으로 인해 곤란을 겪는 일 등을 많이 접했다.

 

하지만 이러한 모습과는 달리 지역민을 위해 헌신하면서 지역의 미래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개발하고 불철주야 노력하는 숨은 단체장도 많이 있다. 우리는 이러한 깨어 있는 단체장을 과감히 단체장이 아닌 CEO라 부르기를 주저하지 않는다.

 

이러한 훌륭한 자치단체 CEO의 사례가 축적이 되어야 앞으로 우리의 지방자치의 미래가 있을 것이 아니겠는가. 그러한 점에서 정부가 시킨 것도 아니고 의식있는 기업가가 돈을 대준 것도 아님에도 불구하고 사비를 들여 그러한 분들을 발굴하고 인터뷰하여 사례를 책으로 엮어냈으니 어찌 박수를 보내지 않을 수 있을까. 그것도 한권도 아닌 해마다 꾸준히 하고 있다면 말이다.

 

이 책의 저자는 언론인 출신으로 일찌감치 지방자치를 현장에서 지켜보면서 이러한 훌륭한 사례를 책으로 엮어 많은 후임 단체장과 자치단체에 귀감이 되게 하기 위해 인터뷰를 진행하고 책으로 엮은 '인터뷰 전문가' 다.

 

이 책에서 돋보이는 점을 언급해보고자 한다.

 

첫째, 자칫 자신의 치적으로만 보여질 수 있는 부분보다는 지역민과 호흡하고 지역의 미래를 바라보고 고민하는 내용이 자세히 담겨 있다는 점이다.

지역에 대한 철저한 분석과 고민은 해당 지자체만의 특성화된 전략으로 귀결이 될 수 있었고, 이의 추진의 원동력이 될 수 있었다.

 

둘째, 단체장의 어렸을 적 일화와 성장배경이 잘 녹아 있다는 점이다.

이는 단순히 개인의 성장배경에 대한 설명이 아니라 그 지역과 관련된 내용의 배경을 이해하는데 많은 모티브를 제공할 수 있기 때문에 중요한데 단지 나열형보다는 단체장의 현 모습이 나오게 된 배경을 끌어내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빠져들 수 있는 힘을 제공한다.

 

셋째, 1인칭 서술방식을 지향하기 때문에 내용에 흡인력이 있고 생동감이 넘친다.

비록 인터뷰를 거쳤지만 저자의 주관적인 서술일 수 밖에 없는데 이를 1인칭 서술방식을 통해 더욱 빨려들어가는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는 점이다.

 

넷째, 다양한 지역과 특성을 잘 조화시켰다는 점이다.

특정한 지역만이 아닌 다양한 지역을 책에 배분했고, 특정 정당에 몸을 담고 있는 단체장이지만 특정 정당에 치우치지 않는 고른 배치는 책을 더욱 객관적인 시각으로 바라볼 수 있도록 해주었다.

 

임각수 충북 괴산군수, 나소열 충남 서천군수, 정현태 경남 남해군수, 조병돈 경기 이천시장, 한동수 경북 청송군수

 

이렇게 다섯분의 각기 다른 지역색과 특성과 사연을 담고 있는 스토리는 훈훈한 감동과 뜨거운 열정을 절로 느끼게 한다.

 

아무쪼록 이러한 훌륭한 이야기가 널리 퍼져 우리나라 지방자치의 성공으로 이어지길 기대하며 앞으로도 이 책이 계속 4권, 5권 이어져서 대한민국 지방자치의 디딤돌이 되어주길 염원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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