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방이의 건방진 수련기 2 - 결투단의 최후, 제2회 스토리킹 수상작 후속작 건방이의 건방진 수련기 2
천효정 지음, 강경수 그림 / 비룡소 / 201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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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룡소 <건방이의 건방진 수련기> - ② 결투단의 최후


비룡소 연못지기로 활동하고 있는 준이랑찬이랑이에요.

이 달에 만난 책은 제2회 스토리킹 수상작인 <건방이의 건방진 수련기>랍니다.


초등교사로 재직중이신 천효정 작가님의 책인데,

준이가 먼저 읽고 엄지 척 들어주기에 저도 오늘 읽어 봤어요.

역시나 책이 너무 재미있어서 준이같은 고학년 또래 친구들에게 마구마구 추천해 주고 싶네요.




 

결투와 검법, 수련, 결전 등 차례에서 볼 수 있는 단어들 자체가

소년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구미가 당기게 하지요.




 

책 제목에서 알 수 있듯, 주인공은 건방이에요.

건방이의 스승인 오방도사가 등장하고요,

이들에 맞서는 상대팀은 광독지존삼천갑사 도사와 그의 제자 오지만.




 

건방이와 오방도사 vs 광독지존삼천갑자 도사

거기에 설화당주와 초아라는 인물, 그리고 도꼬가 펼치는 이야기랍니다.


설화당주는 검법 세계를 평정한 전설의 여검객으로,

오방도사와 러브러브~하는 사이에요.

설화당주의 막내제자인 초아는 연검술에 능한 예쁜 여학생으로

건방이, 오지만과 같은 반 친구죠.


도꼬(도꼬마리)는 오방도사의 제자로, 원래 나이는 34살인데

회춘풀을 잘못 먹어 초등학교 2학년생이 된 사나이에요.

건방이와 함께 오방도사를 모시고 함께 살고 있어요.


지난 1권에서 건방이가 오방도사 밑으로 들어가 수련하게 된 배경 이야기를 볼 수 있고,

머니맨으로 활동하면서 무술인으로서의 삶을 살아가던 이야기가 나온대요.

이번에 만난 2권에서는 건방이와 오지만의 무술대결, 그리고 그 스승들의 관계에 대해

아주 재미나게 이야길 풀어 놓으셨더라고요.



 

오지만이 광독지존삼천갑자 도사를 처음 만난 날,

바로 이 날부터 건방이와 라이벌이 된답니다.

살무사 버섯의 갓 부분을 떼어 내서 사람에게 먹이면

두 시간 내에 심장 마비를 일으켜 죽게 된다는 광독지존삼천갑자 도사의 엄청난 정보에

그의 제자가 되기로 결심했거든요.




 

둥근 안경에서 풍기는 오지만의 이미지는 왠지 학구파...?

라고 생각되지만, 사실 오지만의 형이 공부를 무척 잘 하여서

엄마는 형에게만 온 관심을 집중하고, 오지만은 말 못할 설움을 안고 사는 캐릭터로 보여요.

그러니, '나쁜 놈'이라고 생각하는 도사의 제안을 냉큼 수락하여 그의 제자가 되기로 한 거죠.


한자학원을 다닌다며 엄마 눈을 속여 광독지존삼천갑자 도사에게 2년째

가르침을 받아 온 오지만.

도사에게 온갖 독을 다루는 법과 암기술을 수련했어요.

암기술은 무술인들 사이에서 비겁한 짓으로 여겨지는 간사한 기술인데요,

광독지존삼천갑자 도사는 암기술 하나로 고수 자리에 오른 인물.

제자인 오지만 역시 그의 전용 암기에 사람을 해치는 독을 발라 사용할 수 있게 된답니다.




 

설화당주의 눈에 들어 검법을 배우게 된 건방이는

초아의 엄청난 검술에 깜짝 놀라게 되요.

초아의 놀라운 검술은  스승인 설화당주의 실력을 짐작케 하는데요,

결전의 날 건방이의 스승 대신 오지만과 대결하던 건방이에게

아주 큰 힘이 되고 의지가 된 설화당주.




 

결투단에서 스승 대신 싸우겠다고 나선 건방이.

광삼도사는 마지못해 찬성을 하고, 결국 건방이와 오지만이 결투단에 서게 되죠.

반드시 선이 악을 이긴다...와는 다소 거리가 있는 전개.

저학년이라면 받아들일 수 없겠지요.

그러나, 5학년쯤 되니 불합리한 일들도 겪어봤을 거고,

부당하고 잘못된 방식으로 누군가를 누르는 경우도 세상엔 참 많다는 사실에

조금씩 눈을 뜨게 된 준이.

결국은 해피엔딩으로 끝나서 좀 다행이긴 해요.

독이 묻은 암기로 정신이 혼미해진 건방이가 정신력으로 오지만과의 결투에서 이기게 되거든요.


무협지같기도 한 책인데, 소년들이라면 누구나 열광할 것 같은

<건방이의 건방진 수련기>



3권으로 계속된다고 하던데,

벌써부터 3권이 무척 기다려집니다.


*비룡소 연못지기로 활동하며 책을 선물받고 읽은 후 작성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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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가 되는 사회 세트 - 전3권 - 정치와 법 + 경제 + 사회와 문화 공부가 되는 시리즈
조한서 지음 / 아름다운사람들 / 201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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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가 되는 사회


 

아름다운 사람들이 만든 <공부가 되는> 시리즈 중,

<공부가 되는 사회>를 만나보았어요.

점점 심화되고 있는 고학년 사회에 아주 큰 도움이 될 것 같아 기대가 컸는데

역시나 구성도 내용도 참 알차네요.







 

<공부가 되는 사회>는 모두 3권이랍니다.

1.정치와 법 

2.경제

3.사회와 문화




 

아이들이 <공부가 되는 사회>를 읽으면 좋은 이유는 뭘까요?

첫째, 우리 사회가 어떻게 돌아가는 지 사회 전체의 흐름을 알 수 있다.

둘째, 사회를 알아야 사회의 훌륭한 주인이 될 수 있다.

셋째, 어려운 사회 개념을 쉽게 이해할 수 있다.

넷째, 공부의 즐거움을 깨치게 한다.



 

그 중 제1권인 <정치와 법>에서 다루는 내용들부터 살펴봅니다.

정치라는 용어의 개념부터 시작하여, 민주주의의 역사에 대해 살펴보고,

우리나라 민주주의 발전 과정을 소개하면서 민주주의는 국민이 나라의 주인임을 알게 해 주네요.

정치, 하면 어른들에게도 골치아픈 것이라는 인상이 강한데

사실 정치라는 것은 우리가 그 때 떠올리는 정치만을 의미하는 게 아니지요.




 

이번 주, 각 학교마다 학급의 임원을 선출하는 기간일텐데

학급에서 반장을 뽑고, 학급의 중요한 일을 의논해서 결정하는 것 역시 정치임을 알게 되었답니다.

뿐만 아니라 가족회의에서 집안일을 의논하고 결정하는 일,

아파트에서 동 대표를 선출하는 일 역시 넓은 의미의 정치에 포함된다는 것을

아주 상세하게 설명해 주고 있네요.




 

국가를 구성하는 '세 가지' 요소는 바로 영토, 국민,주권이지요.

초등학교에서 다루게 되는 사회 전 분야가 바로 이 <공부가 되는 사회> 시리즈 하나면

끝나겠어요. %EA%B5%BF %EA%B5%BF




 

<공부가 되는 사회>라는

책 제목에서 괜시리 부담 느낄 수도 있겠지만,

사실 책 구성이 전~혀 부담스럽지 않게 삽화나 사진 등이 많이 수록되어 있고

각 장마다 여백도 많아 눈도 그닥 피로하지 않아요.


책 좋아하는 저학년들도 슬슬 읽어봄직한 책이라 생각이 됩니다.




<공부가 되는 사회> 2권 경제

정치 못지않게 가볍지 않은 단어가 바로 경제.

그러나, 쉽지 않은 주제를 알아듣기 쉽게 풀어서 쓴 책이라 몇 번 반복해서 읽다보면

초등 사회에서 다루는 기본 개념들이 완벽히 이해가 될 것 같아요.




 

시장, 하면 엄마 따라 다녀본 재래시장을 떠올릴 우리 아들에게

'시장은 수요와 공급이 만나는 곳'이라는 설명은 어떻게 다가올 지 궁금하네요.

이제 성인이 된 입장에서는 너무도 당연한 개념들이

초등 5학년 아들에게는 각각의 단어에 대한 이해가 먼저되지 않으면

어렵다 느껴질 수도 있을 거란 생각이 듭니다.


그러나, 아이에게 이야기해 주는 말투로 써 나간 <공부가 되는 사회>를 읽으며

준이도 수요, 공급, 시장 등의 단어들이 더 이상 어렵다 느껴지지 않을 것 같아요.




 

한 가지 개념 당 서너 페이지의 지면을 활용해 그림과 더불어 이야기 하듯 설명을 해 놓았기 때문에

짜투리 시간을 활용해 조금씩 읽어도 좋을 듯 하고요.




 

경제로 넘어가니 정치보다 더 많은 경제 용어들이 등장합니다.

물가와 물가지수, 환율과 국제 수지, 다국적 기업 등등.

아이가 무언가 질문을 했을 때, 아이 눈높이에서 설명해 주는 것이 쉽지 않던데,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이 바로 아이들 눈높이에서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을 잘 했다는 것.

거기에 가장 큰 점수를 주고 싶네요.




 

책 중간 중간 TIP으로 소개되는 정보들이 또 엄청 알찬데요,

세계화를 이끌어 가는 경제 기구들을 깔끔하게 정리해 둔 이 코너도 참 맘에 들었답니다.




 

<공부가 되는 사회 > 3. 사회와 문화

공부가 되는 시리즈 덕분에 정치,경제, 사회, 문화 전반에 이르는

기초 지식과 교양을 쌓을 수 있게 되어 정말 만족스럽고,

당분간 이 책은 준이 책꽂이에서 가장 손쉽게 뺄 수 있는 코너에 비치해 둘 생각이에요.


수수께끼 소년, 카스파어 하우저와 정글북의 주인공 모글리를 소개하며

'사람은 사회라는 울타리 속에서 다른 사람과 더불어 살면서 자라야

사람다운 모습을 지니게 된다'는 사실을 깨닫게 해 줍니다.


그렇게 사람이 모여 사는 곳을 사회라고 하지요.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라는 유명한 말로, 사람이 사회를 이루며 살아가는 존재임을 깨닫게 해 준

고대 그리스의 철학자 아리스토텔레스.

우리 준이도 지금 가족의 구성원으로, 학교의 구성원으로, 또 교회의 구성원으로 살고 있고

이후에 점점 더 많은 사회 집단의 구성원으로 살게 될 것을 배울 수 있었네요.




 

알찬 지식을 짧고 간결하게 전달해 주는 TIP에서

문화와 문명의 차이에 대해 알려주기도 해요.




 

현재 우리의 삶에서 뗄래야 뗄 수 없어진 정보 통신 기술.

인터넷과 위성 방송, 스마트폰 등의 대중 매체에서 정보 통신 기술의 발달은 막대한 영향을 끼치고 있죠.

새로운 매체의 등장이 대중 문화를 변화시키지만,

대중이 어떤 매체를 많이 사용하느냐에 따라 매체가 발휘하는 영향력이 달라진다는 것은

정보 생산자와 소비자 사이의 경계가 허물어졌음을 시사하고 있지요.


이미 많은 초등학생들도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그들 역시도 정보의 생산자가 될 수도, 소비자가 될 수도 있는 지금

올바른 문화를 함께 만들어 가는 사회 구성원으로 성숙해가길 바랄 뿐입니다.




환경 오염 문제로 지구의 생태계가 파괴되기도 하고

국경을 넘나들며 다른 나라에 피해를 입히기도 하는데요,

중국 베이징의 황사 역시 그 중 한 가지죠.

이런 오염은 발생한 지역과 나라에 국한되지 않고, 바람이나 물의 흐름에 따라

국경을 넘어 여러 나라에 피해를 주기 때문에

황사의 경우, 우리 나라에서도 중국 사막 지역에 나무를 심어주기도 하고 그랬던 기억이 납니다.


환경 문제는 여러 나라가 공동으로 대응하지 않으면 서로가 불행해질 수 있기 때문에

지구촌 전체의 사회 문제라고 할 수 있답니다.




사회를 공부하는 목적이 이 사회 구성원으로 살면서 사회를 이해하기 위함이 아닐까 싶은데요,

전 인류는 모두 함께 사는 길을 같이 모색해야 하겠지요.

책에서 제시한 '지속 가능한 발전'이라는 해답은

현재를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 뿐 아니라 우리의 후손들을 위해서도

우리 모두의 목표가 되어야 하지 않을까요?

적절한 범위 안에서 이루어지는 인구 증가와 경제 성장도 그 중 한 가지가 될 수 있을거에요.

하지만 이런 모든 것들이 그저 탁상공론에 그치지 않도록,

그냥 우리들 삶 속에서 스스로 실천 가능한 것들을 지켜가는 것이 중요하다 생각이 드네요.

선진국이 가난한 나라를 도와야 한다고 외치지만 말고,

내가 가진 것부터 남에게 나누어 줄 줄 알고,

대기오염, 수질오염의 책임을 악덕기업에게만 돌리지 말고,

나부터 쓰레기 함부로 버리지 않고, 자가용보다는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 등등이요.


책 마지막 장에서,

"우리가 가지고 싶은 미래는 결국 우리 스스로 만들어 나가는 거란다"

이 문장이 제게도 와 닿더라고요.


아이가 읽는 <공부가 되는 사회> 시리즈 덕분에

엄마도 좀 더 본이 되는 사회 구성원이 되어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됩니다.


*위 도서를 소개하면서 한우리 북카페를 통해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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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버스 융합사회 11 : 세계지리 - 학교 공부 꽉 잡는 공부툰, 소년 한국 좋은 어린이 책 스토리버스 융합사회 11
신재환 외 지음, 박경 감수 / 스토리버스 / 201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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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버스 융합사회 <세계지리>


 

소년한국일보가 선정한 좋은 어린이책 <스토리버스>

준이랑 찬이는 스토리버스 융합사회로 사회 학습을 아주 재미있게 하고 있지요.



 

스토리버스 오는 날을 손꼽아 기다리는 이 아이,

책 받은 날, 간식으로 라면을 먹으면서도 수불석권입니다. ㅎㅎ




 

학습만화 형태라 이렇게 보아도 괜찮다는 장점이

스토리버스의 아주 큰 장점이지요.

그냥 뒹굴거릴 적에 엎드려서 보기도 하고, 잠자기 전 침대에 누어 보기도 하고

이렇게 아무 부담없이 보고 또 보고 하는 책이 바로 스토리버스 융합사회에요.




 

이번 달에 받은 스토리버스 융합사회는 세계지리.

요즘 애들 문제집 채점하느라 교과서에 부쩍 관심많아진 저.

세계지리 자체는 5학년 과정에서 배우지 않지만, 교과 관련 융합지식은

3~4학년군 도덕이며, 3학년 사회, 5학년 사회 등에 소개된 것들을 담고 있어서

학교에서 배운 지식들에 살을 보탤 수 있는 내용들로 가득 차 있군요.



드디어 청와대 방문기념으로 받은 지구본이 조명받을 수 있게 되었어요.




가장 큰 대륙 아시아에서 저 넓디넓은 중국땅 옆으로 아주 작은 우리 대한민국도 찾아보고요.



 

우랄 산맥을 기준으로 서쪽은 유럽, 동쪽은 아시아에 속하는 러시아.

극지방에 가까이 있다 보니 굉장히 춥다죠.

사람이 사는 곳 중에서 가장 추운 곳도 러시아에 있다는데,

4계절이 있는 우리 대한민국이 더 좋아집니다.

이런 걸 보면 5-1 사회에서 배우는 <살기 좋은 우리 국토>가 좀 더 실감나게 좋아지겠어요.




 

융합교육이 뭘까요?

이를테면 '세계지리'라는 주제를 세계의 다양한 나라들의 위치로만 접근하는 것이 아니라,

그것을 지도로 살펴보는 것에 더 나아가

각 나라들을 대표하는 유적들을 통해 문화도 느껴 보고,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분쟁 이유를 생각해 보고,

폴 고갱은 오세아니아의 타히티 섬을 작품에 어떻게 표현하였는지까지 살펴보면서

통합적이고 창의적인 학습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것이 바로 융합교육이라고 하네요.


특별한 교과목 구분이 없이 주제별로 묶어놓았다 할 수 있겠죠.



 

이 달에 받아 본 스토리버스 <세계지리> 편은 성신여자대학교 지리학과 박경 교수님께서 감수하셨고,

특히 생동감 있는 그림이나 사진들이 많이 실려 있어서

아주 맘에 든답니다.




 

스토리버스 융합사회를 통해 떠나는 세계지리 여행.

재미있는 만화 캐릭터 친구들과 함께라서 더 즐겁답니다.



 

스토리버스 융합사회 <세계지리>, 초등 교과서 어디서 만나볼 수 있을까요?


 

재작년 말인가...교과서 배부받고 교보문고에서 집에다 두고 볼 여벌 교과서 몇 권 구입할 적에

이 사회과부도 한 권은 집에 꼭 두고 봐야겠다 싶어서 사 왔는데,

어제까지 학교에 모든 교과서 들고 갔어도 준이 책장에 마침 이 사회과부도가 남아 있네요.





 


사회과부도를 펼쳐드니 세계지리에 대해 꽤나 여러 장의 지면을 할애해

세계의 위치 뿐 아니라 세계의 다양한 문화와 축제에 대해서도 소개하고 있어요.





 

6학년 사회에서 좀 더 심층적으로 배우게 될 내용들을

지금 스토리버스 융합사회로 먼저 만나보고 있어요.

뉴욕의 중심 맨하튼, 아...가 보고 싶네요.




 

브라질이라는 나라 이름이, 나무 이름에서 유래되었다는 사실,

여러분은 알고 계셨나요?

스토리버스 융합사회를 통해 이런 깨알 지식들을 챙길 수 있으니

엄마도 꼭~꼭~ 읽어보게 된답니다.




간식 시간이 끝날 즈음에 책장도 거의 끝나가네요. ㅎㅎ



* 저는 위 스토리버스 융합사회 세계지리를 추천하면서 해당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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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 삼키는 교실 바우솔 작은 어린이 20
신정민 지음, 김소영 그림 / 바우솔 / 201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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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 삼키는 교실>

 

지난 달 초에 발간된 따끈따끈한 이야기 책 <이야기 삼키는 교실>

저 외출했을 적에 애들이 받아서 읽어보고는 책꽂이에 그냥 꽂아놓은 걸

오늘에야 발견했어요.



 

찬이더러 이거 무슨 내용이냐고 물으니, "잠시만~!" 그러더니

책을 다시 읽어본다네요.




 

그러더니 마치 처음 읽는 것 마냥 아주 빠져들어 버렸어요~

하는 수 없이 찬이 다 읽기 기다렸다가 저도 훑어봤답니다.




 

이야기 책인데 이렇게 교과 연계 내용이 있는 것 보고 참신하다 싶었죠.




 

게다가 머리글도 영문으로 먼저 나오다니...

이걸로 읽고 한 장 더 넘기면 한글로 된 머리글이 나온답니다.

안 그래도 좀 전에 포스팅에 영어 선생님을 위해 영어로 번역을 하고 난 끝이라,

이 영문 머리글 보니 반가운 마음이 드네요.ㅋㅋ




 

아이들의 상상력이 중요하다는 것, 저 역시 크게 공감하는 부분이고

아이의 상상력으로 세상은 또 어떻게 변하게 될 지 기대가 됩니다.




 

책은 먹거리에 대한 이야기를 아이들 스스로 만들어가는 내용이에요.

두부, 김, 만두, 볶음밥, 피자, 햄버거 등등의 소재를 가지고

아이들이 각각 이야기를 만들어 보고, 그것을 교실에서 발표해 보는 식으로 진행되지요.




 

평소 두부가 별로 맛없는 음식이라 생각했다는 찬이는

이 책 읽으면서 갑자기 두부가 먹고 싶어졌다네요. ㅎㅎ




 

김은 준이랑 찬이 모두 좋아하는 음식.

김에 대한 이야기를 하러 나온 민호가 발표는 안 하고 자꾸 머뭇거리자

선생님의 반응이 재미있네요.

똥마렵냐고...ㅋㅋ

이래서 찬이가 낄낄대며 웃었나봐요.


이야기 중에서 김 이야기가 제일 재미있었다는 것 보니,

장난꾸러기 민호랑 찬이는 코드가 비슷한 어린이인 듯.



 

요건 찬이 할머니가 제일 잘 만드시는 만두네요.

글짓기도 잘 하고 그림도 잘 그리는 수빈이가 들려주는 만두 이야기.




 

먹으면 눈물이 한 방울씩 나오는 할머니의 눈물 만두 이야기는 정말 감동적이었어요.

친구들의 박수를 힘껏 받은 수빈이처럼 우리 찬이도 누군가의 마음에 감동을 주는 글을 쓸 수 있음 참 좋겠네요.




 

반찬 마땅치않을 적에 자주 해 주는 볶음밥.

이야기 짓는 게 힘들어 동시를 써 왔다는 웅이의 이야기랍니다.

좀 엉뚱한 내용이었지만, 교실 안에는 아롱이 다롱이~

정말 이런 아이도 있고, 저런 아이도 있겠죠.




 

찬이네 반에는 없지만, 요즘 다문화 가정 친구들 만나는 것, 어렵지 않은 일이죠.

필리핀인가 베트남이 고향인 엄마를 둔 민호가 지은 이야기는

모든 것이 다 섞인 종합 음식 나라랍니다.

마치 어느 가계도를 보는 것 같아요.

음식을 가지고 이런 생각을 하다니, 기발하지 않나요?




음식을 소재로 한 이야기를 직접 만들어 보고,

아이들이 만든 이야기를 가지고 연극을 만들어 본다...

이것도 참 근사한 생각이네요.


책을 읽은 찬이도 토마토를 소재로 동화를 한 번 지어보겠다고 하는데,

과연 어떤 기발한 이야기가 탄생할 지 궁금해집니다.


*해당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고 작성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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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후면 새 학년으로 등반하게 될 준이랑 찬이.

올해 5학년이 되는 준이 교과서 받아 온 것을 보니 그 양이 어마어마하더군요.

초등사회가 보통 4학년쯤부터 갑자기 어려워지는데,

요즘 5학년에서 배울 내용을 준이랑 엄마가 살짝 맛보기 하며 공통으로 느낀 것은

역시, 어.렵.다. OTL


용어들도 정말 갑자기 어려운 단어들이 수도 없이 등장!

문장도 쉽지 않다고 느껴지더라고요.

이러다, 초등사회 어려워하면 어쩌냐고요~~

그래서, 저희 집엔 초등 교과 연계된 학습만화 스토리버스 융합사회가 있답니다.


 

명절 전부터, 융합사회 올림픽을 보면서 둘째도 느낀 것이 많다네요.




 

간식 타임에 언제나 등장하는 스토리버스.

얼마 전, 준이가 신나게 즐기고 온 스키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자

초고도 집중하고 있네요.




 

세계인이 즐기는 올림픽 경기 대회.

초등 이맘때쯤 올림픽에 대해 배웠던 기억이 납니다.

고대 그리스의 최고신인 제우스를 기리기 위해 열게 된 행사가 바로 올림픽이었죠.

1896년 쿠베르탱에 의해 다시 부활하게 되었고,

지금까지 전 세계인이 즐기는 큰 축제로 인식이 되고 있죠.



 

초등학교 교과서 과학 , 물체의 속력과 교과연계된 육상 경기.

이렇게 교과연계된 스토리버스라, 학습만화지만 애들과 함께 저 역시 즐겨 보고 있답니다.




 

양궁, 하면 또 우리 나라 효자 종목이지요.

고도의 집중력이 요구되는 양궁, 우리 나라에도 훌륭한 선수들이 참 많죠.




 

자랑스러운 우리의 태권도가 올림픽 정식 경기 종목으로 채택된 것은

참으로 감동적이에요.

준이랑 찬이도 태권도 3품과 2품인데, 이 그림을 보다보니

국기원 심사 때 겨루기하던 장면이 떠오르네요.




 

체조 선수의 아름다운 각종 동작들은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할텐데요,

이번에 스토리버스 덕분에 체조 경기의 다양한 용어들을 배우게 되었답니다.




 

올림픽의 다양한 종목과 특징에 대해 알아봅시다.

사회학습만화는 재미난 만화로 교과서 내용을 쉽게 이해할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장점인 것 같아요.




 

작년에,  인물을 소개하는 어느 학습만화에서 김연아 선수를 주인공으로 만든 책이 있었는데,

오랫동안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았고,

한 분야에서 정말 최고 수준에 올랐던 선수였잖아요.


그런 경지에 오르기까지 흘렸을 김연아 선수의 피와 땀, 눈물을 생각하며

우리 준이랑 찬이도 자신이 원하는 무엇인가를 향하여

그렇게 집중하며 매진할 수 있으면 참 좋겠네요.




 

누구나 꿈꾸는 과거로의 시간여행.

마법의 엘리베이터는 언제나 과거로 데려다 주어서 신이 나요.

애들보다 제가 개인적으로 무척 좋아하는 만화랍니다.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에서 개인전, 단체전 금메달을 획득한 김경욱 선수.

우리나라 선수들은 야간 공동묘지 행군, 혹한 훈련 등으로 정신력을 기르고,

시끄러운 야구장에서 훈련하며 집중력을 높이기도 했다는데,

앞으로 준이랑 찬이 공부할 적에 시끄러운 음악을 켜 놓고

집중력을 좀 높여 볼까봐요. ㅋㅋ




 

200년 시드니 올림픽에서 태권도가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것이 우리에게 큰 자긍심을 주는 것은,

경기가 모두 한국어로 진행되고, 각 회전에 주심이 '시작'과 '그만'을 외친다는 거죠.

이 태권도를 가르치러 외국에 나가는 사범들도 참 많던데,

태권도 4단 이상이면 사범 시험에 도전할 수 있다고 하더라고요.

준이가 3품이니, 조금만 더 하면 어떨까...하는 바램도 있습니다.




올림픽 전시실을 둘러보며 선수들의 특징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는 장면에서,

정말 많은 것들을 배우게 됩니다.

만화라고해서 말풍선 속 글들이 다 의미없는 내용이 아니라는 것!!!

그래서 스토리버스를 좋아할 수 밖에 없는 것 같네요.



*저는 위 스토리버스를 추천하면서 좋은책 신사고로부터 해당 도서를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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