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적의 초등수학 5-1 (2018년용) 기적의 초등수학 (2018년)
기적의 학습법 연구회 지음 / 길벗스쿨 / 201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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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저런 초등수학 교재를 많이 봐 왔지만, 아이들에겐 일단 하루에 학습할 분량이 4쪽씩 정해져 있어서 부담이 없어 보입니다. 스스로 학습 진도에 대해서도 계획을 세울 수 있게 해 준 점이 맘에 들고, 본인의 일정을 봐 가면서 학습을 못 하게 될 것까지도 감안하여 책 한 권을 어느 정도 기간 안에 끝낼 수 있겠다는 계획을 세워 볼 수 있네요.

수학에서 개념을 잡는 것은 너무너무 중요한데, 다양한 문제풀이를 이미 했음에도 불구하고, 개념을 직접 설명해 보라고 하면 말이나 글로 표현을 제대로 못 할 때가 있더라고요. 그런데, 개념을 자기가 직접 써 볼 수 있게 만든 부록은 정말 정말 유용하네요. 그 부록 덕분에 단원 시작하기 전이나 후에 개념을 확실하게 정리하고 넘어갈 수 있을 듯 합니다.

또 자기주도학습 교재로 괜찮겠다 여겨지는 부분이, 문제의 난이도를 색상띠로 구분해 놓아서, 아이 스스로 현재 본인이 학습하고 있는 것이 어느 정도 난이도에 해당하는 것인지를 알 수 있게 해 준다는 점입니다. 본인 스스로 기초는 되는 것 같은데, 심화 과정으로 갈수록 어려워진다 느낀다면 좀 더 다양한 유형을 정복하도록 추가적인 학습을 생각해 볼 수 있겠지요.

책 이름에 붙은 '기적' 시리즈는 아이가 워낙에 좋아하는 건데, 기적의 초등수학 덕분에 우리 집에도 수학 기적이 일어나길 바래보며, 열공 열공 지원하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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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의 초등수학 5-1 (2018년용) 기적의 초등수학 (2018년)
기적의 학습법 연구회 지음 / 길벗스쿨 / 201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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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개념을 써 보면서 정리하는 개념쓰기 부록, 너무너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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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지리 바탕 다지기 : 세계지리 편 지식의 깊이를 더하는 창의융합형 초등 사회 시리즈 3
이간용 지음 / 에듀인사이트 / 201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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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지리바탕다지기 3편에서는 초등생을 위한 세계지리를 다루고 있어요.
초등 5,6학년 교과 과정을 중심으로 구성된 주제이나,
3~4학년들도 어렵지 않게 활용할 수 있는 워크북형태라
주변에 널리 알려주고픈 책이랍니다.

이 책은 현재 찬이가 보고 있는 책인데
찬이 뿐 아니라 저도 이걸로 지리 공부 톡톡이 하고 있고, 중학생 준이에게도 지도와 지리 공부에
엄청난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초등지리바탕다지기_세계지리편에는
모두 19개의 활동 주제가 있답니다.
각 활동 주제마다 1~5개의 활동 미션이 주어지는데,
지도를 직접 그려본다거나, 선 잇기, 맞는 답 찾기, 지도에 표시하기 등 다양한 방법으로 접근하기 때문에
어렵지 않게 지도나 지리와 친해질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에요.

하루에 활동주제 1개를 해결하는 것으로 학습할 경우
주말 제외하면 대략 3주 정도에 세계지리를 한 번 훑어볼 수 있는 구성이죠.

책 한 권에 담고 있는 초등세계지리 상식이 엄청나서
한 권을 마치고나면 어린이 지리박사 상장이라도 하나 만들어줘야지 싶은 생각이 들 정도랍니다.

예를 들어 쉬어가기 코너를 통해 카스피 해가
바다일까, 호수일까? 라는 문제 제기를 하면서
카스피해에 매장된 석유와 천연가스 때문에
주변 여러 나라들의 복잡한 이해관계를 알게 해 주거든요.
아주 길지 않은 지문이지만 이것을 통해 얻게 되는 세계지리 상식은 어마어마한 셈.

우주 공간 속 지구의 위치


태양과 가까운 행성부터 수금지화목토천해까지는 이전부터 알고 있었지만,
세계지리 공부의 기본은 우주 공간 속 지구가 어디에 속해있는가 하는 궁금점부터 출발하지요.

태양계, 라는 '계' 자의 한자와 영어 풀이를 소개하면서
태양계가 태양을 중심으로 서로 관계를 맺고 있는 행성들의 틀을 말하는 거라고 알려줍니다.


지구별의 주민등록증도 만들어 봤는데요,
이게 그냥 장난처럼 끄적이는 게 아니에요.
우주  > 은하 > 태양 이런 식으로 좁혀가고 있지요.

미국 여행 당시 천문대를 몇 번 방문했었는데
시설이 너무너무 훌륭했음에도 불구하고
바탕이 되는 상식이 없다보니 그 좋은 교육환경을
주마간산 격으로 둘러만 보고 와서 아쉬웠거든요.
이번에 초등지리바탕다지기로 지도편, 국내지리편, 세계지리편까지 전 권으로 배경지식 짱짱하게 정리해 보고 다음 번 재방문하게 된다면
그땐 또 아는 만큼 더 보이리라 기대해 봅니다.

지구의 모습

태양 주위를 회전하는 동시에 자전을 하고 있는 지구.
지구의 겉모습 뿐 아니라 속 모습까지 아주 꼼꼼하게 살펴보았어요.

초등교과에서 다루는 지도, 지리 수준에 맞춰
지각-> 맨틀-> 외핵-> 내핵 순으로
지각에서 내핵까지의 깊이는 대략 6400km2라는 것과
지구 표면에서 바깥쪽 순으로
대류권-> 성층권-> 중간권-> 열권->외기권으로 이루어졌다는 것도 배웠답니다.

나름 열심히 밑줄도 치고 동그라미도 쳐 가면서
교재를 정독했더라고요


지구와 태양 사이의 거리가 약 150,000,000km일 때
시속 500km로 달리는 은하 열차로 지구에서 태양까지 가는 데 걸리는 시간을 구해 볼까요?
시속 500km로 달려도 34년이나 걸리는 아주 먼 길이라니, 그 거리가 얼마나 떨어져 있는지가
수치를 보아도 그저 "멀구나~"하는 느낌 뿐이에요.

달이 지구 둘레를 돌아 제자리로 오는 주기를 한 달로 잡아 만든 것이 음력인데,
요즘 어린이들은 이 음력을 달력에서보다
이런 책을 통해 만나게 되네요.

국내지리 공부할 적엔 우리나라 지도 그려보는 연습을 해 봤는데,
세계지리 편에서는 세계 지도 위에 찍힌 점선을 번호 순서대로 이어가며 세계지도를 완성해 봅니다.
두 가지 방법으로 연습해 보면서
적도부터 먼저 그리면 꼴이 잘 잡힌 세계지도를 그릴 수 있다는 꿀팁도 얻게되었죠.

대륙과 나라의 위치 및 영역

첫 번째 단원에서는 세계 각 대륙과 나라의 위치,
그리고 영토의 모양을 살펴보았어요.

대륙이나 나라가 어디에 위치해 있는지 아는 것이
세계지리 학습의 기본이잖아요.
저 역시 세계지리에 대해 아는 게 적어
찬이랑 함께 대륙과 나라의 위치와 영역에 대해
아주 많이 배울 수 있었답니다.

사회과부도를 꺼내들고 아빠랑 여기저기 살펴보면서
세계여행을 꿈꾸어 보니 세계지리 학습이 좀 더 즐거워지더라고요.


지도상에서 가장 큰 대륙, 가장 작은 대륙 비교도 해 보고
대양 중에서 가장 넓은 면적을 가진 것은 태평양이라는 것도 직접 확인해 보았죠.

저의 학창 시절엔 5대양 6대주라고 배웠는데
지금은 구분 기준과 명칭이 조금 달라지기도 했네요.
<잠깐만요> 코너를 통해 '남극해'가 2000년부터 '남대양'으로 변경된 것을 알게 되었어요.
면적이 가장 넓은 순으로 정리하자면
태평양> 대서양> 인도양> 남대양> 북극해 순이네요.

지난 주 평창동계올림픽 경기 보러 갔다가
강릉역 주변으로 곳곳에 세워진 가로등이 오륜 형상이던데, 초등세계지리 책으로
올림픽기의 색상과 의미도 알게 되었답니다.

각 색상마다 유럽, 아시아, 아프리카, 오세아니아, 아메리카 대륙을 뜻하고 있고,
이 오륜은 5개의 대륙이 서로 얽혀있는 모습을 상징하며
다섯 개의 고리가 알파벳의 W로 배열된 것은
World, 곧 세계를 뜻한다는 것까지
참 많은 지식을 얻게 되었어요.

대륙별 주요 나라의 위치 및 영토


각 대륙은 여러 개의 나라들로 구성되지요.
각 나라는 위치와 영역이 서로 달라요.
바다에 인접한 나라, 여러 나라들에 에워싸인 나라,
생긴 것이 길쭉한 나라, 넓적한 나라 등등...

우리나라가 속한 아시아에 대한 기본 정보는
더더욱 꼼꼼히 읽어봐야겠죠?
세계에서 가장 큰 대륙이자 인구수도 가장 많은 대륙이 바로 아시아잖아요.

반대로 유럽에서 뿐 아니라 세계에서 가장 작은 영토를 가진 국가는 이탈리아의 수도 로마에 위치한 바티칸 시국.

이것은 앞선 초등지리 교재에서 한 번 다루었던 내용인데, 다시 한 번 복습이 되네요.

오취리의 나라라며, 노랑 바탕에 검은별이 그려진 국기 무늬를 보고 반가워하는 찬이.

아프리카는 아시아 다음으로 세계에서 두 번째로 넓은 대륙이지요.

국기 무늬를 넣은 각 나라의 영토 모양에
자음을 힌트로 제시해 주고 보기에 있는 나라 이름 중에서 해당하는 나라를 찾아 자음 위에 써 보는 문제,
이 얼마나 참신한 문제인가요.
이래서 초등 3~4학년부터 활용 가능한 책이라 말할 수 있답니다.

무턱대고 국기만 보고 나라 이름을 맞추자면
아이가 어렵다고 느낄 수도 있는데,
기본적으로 보기를 제시해 주고
거기다 자음 힌트까지 있으니까
놀이 하듯이 국가 이름을 척척 맞추네요.

이런 식으로 대륙에 속한 나라들을 쭉 한 번 훑어볼 수 있어요.

대륙별 각 나라의 수도 위치

지도에 표시된 점에 알맞은 수도 이름 쓰기,
이것도 친구랑 둘이서 한다면 서로 경쟁하듯
엄청 즐거운 놀이가 되겠다 싶어요.
아시아 각 나라의 수도는 모두 들어본 지명이지만
막상 그 나라의 수도가 어디지? 하고 질문하면
쉽게 떠오르지 않을 때가 많이 있거든요.


사회과부도를 펼쳐놓고 어느 나라의 수도는 어디,
이런 거 알아맞추고 짝짓기하는 게임 해 봐도
가족간에 즐거운 시간 보낼 수 있겠단 생각이 들었고
여행 다녀온 나라와 여행 하고픈 나라의 수도를 이야기 해 보는 것도 산 공부가 되겠다 싶었답니다.

나라별 국기 모양과 특징

어릴 때 유독 세계 여러 나라의 국기에 관심을 갖는 아이들도 있던데,
저희 아이들은 국기랑 그닥 친하지 않았어요.

초등지리바탕다지기 책에 후한 점수를 줄 수 밖에 없는 것이 국기에 대한 분류도 참 재미지다는 것.

두 가지 색으로 그려진 국기,
세 가지 색으로 그려진 국기,
네 가지 색으로 그려진 국기,
비슷한 형태나 같은 모양이 그려진 국기 등등.

이런 식으로 분류를 해 보니 헷갈리기 쉬운 나라의 국기들이 좀 더 기억에 남겠더라고요.

남아메리카 대륙에 위치한 다섯 나라의 국기에는
모두 하늘색이 공통적으로 들어간다는 것,
북유럽에 위치한 나라들의 국기에는 모두 십자가 모양이 공통적으로 들어간다는 것,
이런 건 초등지리바탕다지기 책에서 처음 접하는 내용들이랍니다.

세계여행을 떠난다는 것을 생각만 해도 설레지요.
올해 유럽 대륙을 꼭 밟아보고 싶은데,
그전에 초등지리바탕다지기로 세계지리 기본지식 차곡차곡 흡수하여
아는만큼 보고 올 수 있음 참~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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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지리 바탕 다지기 : 국토지리 편 지식의 깊이를 더하는 창의융합형 초등 사회 시리즈 2
이간용 지음 / 에듀인사이트 / 201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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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지로 외우지 않고 부담 없이 끝내는 국토지리!

인문, 사회 공부의 가장 밑바탕이 되는 기본 개념들을
쉽고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도록 만든 초등지리바다.

지난 주에 지도편을 살펴본 찬이는 이번 주
국토지리편을 보며 초등지리 상식을 넓혀가고 있지요.

우리나라의 지리적 위치와 지형, 기후까지
세 가지 영역에 걸쳐 다양한 이야기와 활동으로 만들어진 지리 워크북인데요,
이론적인 내용만 열거하는 구성이 아니라 더 즐겁게 학습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국내에서도 여행했던 곳들이 적지 않은데요,
토막토막 단편적인 기억들로 남아 있던 것을
이번에 국토 지리 훑어보면서 위치, 지형, 기후 등의 자연환경에 대해 정리해 볼 수 있겠다 싶어요.

방학기간하는공부로 초등지리를 선택한 덕에
우리 찬이 새학기 사회공부는 자신있다고 하는 걸 보니
사회과 학습에도 큰 보탬이 되는 초등지리바다네요.

'나무보다 숲을 먼저 보라'는 말처럼
지리 학습에서도 먼저 큰 틀이나 전체 모습을 파악해야 하는데요,
워밍업을 통해 우리 국토의 모습과 위치를 살펴본 후
국토의 위치와 영역, 지형 환경과 우리 생활, 기후 환경과 우리 생활 이렇게 3가지 영역으로 나누어
국토지리 완전학습을 합니다.

카르스트 지형이라든지, 화산 지형 같은 것들은
교과서에서 만나기 전에 초등지리바다에서 미리 개념을 다져놓을 수 있어서 참 좋아요.

워밍업에서는 애국가 가사를 생각해보며
동해물, 백두산의 위치도 살펴보고
삼천리가 우리 국토의 대략적인 남북 길이라는 것도 알게 되었어요.
북쪽 끝 두만강에서 제주도 남쪽 끝까지 거리가
대략 삼천리 정도가 되더라고요.

초등지리 공부해 보았다고 이야기하자면
우리 국토의 약지도쯤은 그릴 수 있어야겠지요?
1자,2자,3자를 이용하여 국토 모습을 그려보는 방법,
너무너무 효과적이더라고요.

둥근 지구본에서 우리 국토 위치를 확인해 보고,
네모난 세계지도에서도 우리 국토의 위치를 찾아봤어요.

이젠 세계 속 어디쯤에 우리 국토가 위치해 있는지
자신있게 말할 수 있다네요.
지구에서 가장 넓을 뿐 아니라 인구도 가장 많은 아시아엔 전 세계 인구의 60%가 살고 있죠.
우리 국토는 바로 그 아시아 속에 있죠.

수리적 위치와 이해를 위한 위도와 경도에 대해서도 알아보았는데요,
위선과 경선에 대한 이해를 위해선 적도와 본초자오선에 대해 먼저 살펴봅니다.

아직은 이해하기 좀 어려워하는 12지.
'자'는 북쪽, '오'는 남쪽을 의미한다는 것과 자오선이 남북을 잇는 세로선을 가리킨다는 것만 받아들이네요.
'본초자오선'이란 맨 처음 시작하는 남북선으로
영국의 그리니치 천문대를 지나는 선으로 정하고 있다는 것만 짚어봤어요.


적도 북쪽의 반쪽 지구를 '북반구',
남쪽의 반쪽 지구는 '남반구'


우리 국토는 적도를 기준으로 북반구에,
본초자오선을 기준으로는 동반구에 위치해 있는 것도 확인했어요.
막연했던 개념들을 그림과 함께 익히고 나니
갑자기 우리 찬이의 초등지리 상식이 쑤욱 커진 느낌.

우리 국토의 총면적은 22만 3천 km2,
그 중 남한의 면적은 10만km2.
남북한을 합쳐도 전 세계적으로는 83위쯤 된다니
우리 국토의 면적은 상당히 좁은 편인 것을 실감하게 됩니다.

국토의 영역에 대한 정리도 보기에서 선택할 수 있게 문제를 내 주니 막연해하지 않아서 좋았어요.
영공, 영해, 영토로 이루어지는 국토의 영역,
요런 건 학교 시험에도 출제빈도 높은 상식이지요.

찬이가 초등지리 공부하는 덕분에 엄마도 찬이한테 전해듣는 지리 상식이 적지않아요.
세계에서 영토가 가장 넓은 나라는..?--> 러시아
세계에서 영토가 가장 작은 나라는?--> 바티칸 시국
두 나라의 면적 차이가 얼마나 되느냐는 질문에
전혀 아는 바가 없어 백기를 들었더니
대략 4000만 배의 차이래요.
헐...4000 배도 아니고, 4000만 배라니

사실 교황님이 계신 바티칸도 독립된 나라인 줄 몰랐어요. 그냥 로마인 줄 알았지요.
방학기간 찬이가 하는 공부 덕분에
엄마도 지리 상식 더불어 늘어가니까 너무 좋은걸요.


어제 갑자기 평창올림픽게임 보러 다녀온 강릉,
응원 타월까지 용돈 털어 구매해 왔는데
초등지리바다에서 평창과 강릉을 발견하니 너무 반가워하더라고요.

평창, 봉평, 장평, 용평
지명 모두 '평'자가 들어 있는데, 사실 이 지역들의 특징은 고도 700m 이상의 고위평탄면이라는 점이죠.
이런 지역에서는 고도가 높아 여름철에도 선선하고 비탈이 급하지 않아 고랭지 채소밭이 많고,
겨울에는 눈이 일찍 내려 봄까지 쌓여 있기 때문에
스키장을 개발하기 유리하지요.
그런 지형적인 특징을 이해하고나니
평창에서 왜 동계올림픽이 열리는지에 대해서도
쉽게 이해가 된대요.


평야의 위치와 특징이나 평야와 우리 생활 사이의 관계는 사회 시간에 반드시 다루는 내용이라
정말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강 하류에 넓은 평야가 발달하는 까닭도 알게 되었고,
벼, 보리, 밀 농사에 대해서도 알아봤지요.


마무리 활동으로 부록처럼 마련된
무지개 국토퍼즐 맞추기,
빗방울 삼형제의 국토 여행,
한반도 기후 모자이크 만들기
이것도 너무 재미나 보여요.

공부하는 것 같지 않으면서도 초등지리 상식이 쑥쑥 자라게 되는 초등지리바다 국토지리편.

이렇게 재미나게 지리 공부를 할 수 있다니,
요즘 초등생들이 참~부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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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지리 바탕 다지기 : 지도 편 지식의 깊이를 더하는 창의융합형 초등 사회 시리즈 1
이간용 지음 / 에듀인사이트 / 201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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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지리, 억지로 외우지 않아도 공부가 된다...?

겨울방학공부로 선택한 초등지리 바탕다지기.
전 3권세트인데, 지도 편/ 국토지리 편/ 세계지리 편
구성인데, 그 첫 번째로 지도 편을 살펴보았어요.

악보가 음악의 언어라면 지도는 지리의 언어,라는
저자 이간용 선생님의 말씀이 확 와 닿습니다.
지도를 이용해야 복잡한 땅 모습을 효과적으로 표현할 수 있잖아요.
인류 역사상 힘 있는 나라는 이 지도 만드는 일에 앞장 서 왔고, 프랑스에서는 대학에 들어가려면
지도를 잘 그려야 한다네요.

저의 학창 시절을 돌이켜 보아도 사회 책에나 등장하던 이 지도가,
여러 학년에 걸쳐 조각조각 흩어져 있다보니
나무는 보아도 산을 볼 수 없었던 것 같은데
지금 아이들 역시도 별반 다를 바 없는 상황인가봐요.

그런 니즈가 반영되어 만들어진 책이 바로 이
초등지리바탕다지기.

워크북 형태로 만든 이 책은 일단 외우기보다
지도 읽기 활동을 통해 이해를 하도록 유도합니다.

지도를 제대로 읽는 방법을 훈련하는 것이야 기본이구요.
지도에 담긴 지리 개념을 자연스럽게 습득하여
초등지리만큼은 완벽히 개념정리가 되게 해 줄 학습 도우미네요.

지도가 새처럼 하늘에서 내려다 본 세상 그림이라는 걸
깨닫는 것부터 시작하여
지도의 기본 요소와 방위 익히기,
기호와 범례 살펴보기
축척 이해하기
등고선 풀어내기
좌표 활용하기
캐리비언 보물섬 지도 읽기로 마무리.

초등지리 바탕다지기에는 모두 30개의 활동 주제가 있어요.
각각의 활동 주제마다 활동 미션이 1~5개씩 주어지고요.
활동 주제를 하루에 1개 정도로 잡는다면,
한 달에 지도편 한 권을 살펴볼 수 있는 분량이죠.

그래서 이번 겨울방학공부로는 이 초등지리 바탕다지기에
집중해 볼 참이에요.

세상을 한눈에 살피기 좋은 높이는
땅속도 땅바닥도 아닌 하늘!

사진과 지도를 비교하면서 지도의 특성도 정리해 보았죠.

지도란 땅 모습을 하늘에서 바라보고,
실제보다 줄여서, 필요한 것만 골라서,
평면에 그린 땅 그림이다.


3학년 사회에서 배웠던 내용들을 다시 한 번 되짚어 보며
축척이며 방위표며 범례등의 개념을 정리해 봤어요.

지리, 지도 하면 왠지 딱딱할 것만 같은 선입견이 있었는데,
워크북 형태로 만든 책이라 부담없이 재미를 느끼며
초등지리에 자신감을 갖을 수 있게 하니
초등 3~4학년부터 지리학습 교재로 활용하면 좋을 것 같아요.

나침반 읽는 법도 알게되고, 방위표 모양도 익히고,
자신이 좋아하는 컬러로 방위표를 색칠도 해 보고...

게임하듯이 방위를 익히는 구성, 넘나 맘에 들어!

재미난 퀴즈 푸는 기분으로 방위에 대해
똘똘이박사가 되어가고 있는 찬이.
지도를 읽는데 꼭 필요한 방위표도 어렵지 않게 받아들이더라고요.

5개의 단원으로 분류하고,
매 단원 끝에는 이렇게 내용정리를 해 볼 수 있는 코너가 있어서 중간중간 정리가 되네요.


단원 끝에 나오는 정리만 기억해도 초등지리 배울 적에
엄청 도움될 듯.

지도가 지리공부에 기본인데,
기본을 이리 가볍게 놀면서 접근하니
앞으로 지리공부만큼은 문제 없겠다 싶어요.

도쿠 퍼즐과 함께 지도 기호 익히기도 너무 재밌어 했어요.


 

저는 사실 스도쿠를 잘 모르거든요.
찬이더러 스도쿠가 뭐냐고 물으니,
요래 설명을 해 주더라고요.


 

지도 기호 역시 사회교과 시간에 너무너무 중요한데요,
이렇게 놀면서 익힌 지도기호는 잊혀지지 않겠죠?
 

이번 겨울방학공부로 선택한 초등지리 바탕다지기,
세트 책 다 마친 후에 지리와 지도랑
엄청 친해질 찬이 모습이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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