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공비 문제짱 초등 수학 5-1 - 2015년 초등 우공비 문제짱 2015년
신사고초등콘텐츠연구회 엮음 / 좋은책신사고 / 2014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학창 시절, 저는 수학을 참 못 했어요.

어려워서 피하고 싶었던 과목이 수학이었고,

평균 점수를 팍 깎아먹었던 과목도 바로 수학이었죠.


이게 혹 대물림될까봐 맘 속에 걱정이 되는 게 사실인데,

준이 역시도 수리에 그닥 밝진 않더라고요.

하지만, 준이가 정말 원하는 것을 위해 도전할 때

최소한 이 '수학 점수' 라는 것이 준이 발목을 잡지 않도록 어떻게든 도와주고픈 게

엄마의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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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 공부~ 너무 강요하고 싶진 않지만,

올해 5학년이 되는 준이의 새 교과서들을 훑어보니 역시 5학년 수학 만만치 않더라고요.



 

그래서 선택한 초등 문제집 우공비 수학.

문제로 개념 잡고, 유형잡고, 시험까지 잡는 우공비 문제짱이에요.


신사고 홈페이지에서 인터넷 강의도 들을 수 있으니,

따로 학습지 선생님 혹은 수학 학원의 도움을 받지 않고도

수학 잘 해 볼 수 있을 것 같아 좋네요.




 

우공비 문제짱을 받아보고 제가 참 맘에 들었던 것이 바로 이

핵심 쏙 개념짱

권두부록으로 이것만 이렇게 분리가 된답니다.

수업 시간에 열심히 배우고, 시험 기간이 되면 이걸로 핵심을 다시 되짚어 보기 딱 좋겠어요.




 

5학년이 되는  준이는 약수와 배수, 직육면체, 약분과 통분,

분수의 덧셈과 뺄셈, 다각형의 넓이, 분수의 곱셈을 배우게 되네요.




 

이걸로 아이가 한 학기 동안 학습할 내용이 한 눈에 들어와 좋았는데,

한 장 넘겨서 내용을 살펴 본 순간,

이런 핵심 노트 있었음 나도 수학 좀 더 잘 할 수 있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과연 그럴 수 있을까는 장담 못하겠지만.ㅎㅎ)



 

수학 못 했던 엄마는 진심을 담아 아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적어 보았어요.

준이 공부하는 진도에 맞춰서 정말 같이 공부해 볼 생각입니다.

제가 선행하면 더 좋겠지만, 최소한 준이 수준에 맞춰 같이 고민해 보고

이해가 안 되면 둘이 머리도 맞대어 생각해 보고 그러고 싶네요.




 

이제 예습을 막 시작한 준이,

아이는 역시 이런 부분을 그냥 지나쳐 버리네요.

아니, 어쩜 저 약속의 내용들을 읽기만 하고, 서약서 밑에 사인하는 것만 넘어갔을 수도 있겠지요.




 

아스팔트 위에 돋아난 새싹,

분명 연약해 보이지만, 겨우내 얼었던 그 단단한 땅을 뚫고 세상에 모습을 당당히 드러냈으니

사실은 엄청난 힘이 있는 대단한 존재인 거죠.

바로 그것처럼, 우리 아들도 초등 문제집 우공비와 더불어

눈부시게 당당한 모습으로 "수학은 더 이상 어렵지 않아!" 라고 이야기 할 날을 꿈꾸어 봅니다.




 

고지식한 엄마는 문제부터 풀기 시작하는 아들이 성미가 급하다고 잔소리를 해댔는데,

문제부터 풀어도 괜찮아~라는 저 한 마디에

여지껏 고집 부리던 방식을 내려놓아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문제 풀다가 이해가 안 되면 당연히 개념이 궁금해지게 마련일텐데,

개념 익힌 후에라야 문제 풀이를 해야만 한다고 주장하면서 애를 나무랐으니

공부 하기 싫게 만든 장본인이 바로 엄마가 아닌가 몰라요. %EC%8B%9C%EB%AC%B4%EB%A3%A9%20%EB%85%B8%EB%9E%80%EB%8F%99%EA%B8%80%EC%9D%B4


우공비 문제짱의 사용설명서 한 쪽으로 엄마의 생각이 바뀌다니

참 놀라워요. %ED%9B%97




 

약수와 배수를 첨 펼쳐놓고 문제부터 풀기 시작하다가 이해 안 된다며 머리를 싸매고 있던 준이에게

바로 그 잔소리를 했었거든요.

"그러니까 개념부터 봤어야지! 너, 개념 설명 안 봤지?" 라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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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안 해도, 문제 풀다 이해 안 되면 어차피 개념 설명 보게 마련인데...

이젠 개념부터 보든, 문제 풀다 개념 알아보든

잔소리 안 할랍니다~! (엄마의 서약! )



우공비 문제짱에는 날짜 적는 칸이 없더라고요.

준이 스스로 하루에 3장을 풀어봐야겠다고 마음을 먹었는지,

문제 풀던 하단에 이렇게 날짜를 적어 놨네요.


하루에 3장 풀 생각이었는데 공부하다가 어제 시사회 가느라

마지막 페이지는 동그라미를 쳐 놓고 미처 다 못 했나봐요.

그것만 해도 무척 기특하다 생각됩니다.




 

준이 진도에 맞춰 같이 공부한다고 했으니

엄마도 준이가 풀어 놓은 문제를 채점하면서 안 쓰던 머리를 써 봅니다.

뇌가 좀 말랑말랑해지는 듯~%ED%99%94%EC%9D%B4%ED%8C%85




 

약수 쪽에서는 아주 작은 실수가 눈에 띄었지만,

배수 문제를 채점하다보니, 우리 준이 아직 배수에 대한 개념이 제대로 잡히지 않았네요.


이건, 이따가 배수의 개념에 대해 준이랑 이야기 나눠보고

다시 한 번 풀어보라고 할 생각이에요.



 

서술형 문제 채점하는 것, 은근히 신경이 쓰이더라고요.

특히나 답은 맞았는데 설명이 좀 부족하다 싶을 때,

틀렸다고 하자니 괜시리 애 기분 상하게 만드는 것 같고,

맞았다고 그냥 하자니 뭔가 석연치 않고...


그래서, 나름 위트있게 대안이 될만한 설명을 곁들여 봤어요.

준이가 웃으면서, "아...그렇지!"

이런 반응 보여주길 기대하면서요.




 

내일 종업식을 앞두고 오늘, 둘째네 담임 선생님께 인사를 다녀왔는데요,

선생님께서 좋은 말씀 많이 해 주신 것들 중에

이 말씀이 기억에 남네요.

시험 볼 때, 실수 할 수 있죠...실수하는 게 정상인 나이고...


그런데, 시험 볼 때 아이가 실수하면

저는 아는 걸 틀렸다는 것에 화가 났던 것 같아요.

아는 건데 왜 실수를 하는 거냐고, 뭐 그런 식으로 나무래기도 했겠지요.




 

준이가 학습한 부분을 채점하면서 보니

답을 구하고자 애쓴 흔적들이 많아서 칭찬을 듬뿍 해 주고 싶어지더라고요.

그래서, 빈 공간에 수고했다는 짤막한 편지를 적어 보았어요.

엄마의 진심이 전해지기를...




 

초등 문제집 우공비 문제짱은 3단계 구성으로 이루어져 있어요.

문제로 개념잡기, 문제로 유형잡기, 문제로 시험잡기.

 매 단원마다 이렇게 3단계 구성으로 기초부터 실력까지 탄탄히 쌓을 수 있겠네요.


틀린 문제의 경우, '링크 번호' 를 통해 핵심 쏙 개념짱에서

개념을 쉽고 빠르게 찾아 볼 수 있더라고요.


이렇게 공부하면 올해 우리 준이 수학 시험은 완전 식은 죽 먹기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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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단원이 끝날 적마다 쉬어가는 코너로 이런 읽을 거리가 있고요.




 

고사성어도 소개되고, 퀴즈풀이도 하면서 우공비 문제짱에 더 애정이 생길 듯.

올해 초등 문제집우공비 문제짱으로 선택한 것은 정말 탁월한 선택인 것 같네요.




 

정답 및 풀이는 이렇게 분책이 되요.

정답은 엄마가 보관하는 걸로~!



 

서술형 문제의 채점에 대한 tip도 이렇게 나와 있어서 좋았답니다.




참...신사고 책은 도서 뒤편에 이런 씽카드가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씽넘버를 등록해서 마일리지를 차곡차곡 쌓으면

선물이 팡팡~!

준이도 신사고 홈페이지에 저 씽카드 넘버 등록하라고 알려줘야겠어요.


"저는 위 도서를 추천하면서 좋은책신사고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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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님댁 말썽쟁이 일공일삼 61
캐서린 패터슨 지음, 이다희 옮김 / 비룡소 / 2014년 12월
평점 :
절판


 

비룡소 연못지기 16기로 활동하고 있는 준이랑찬이랑이에요.

지난 달 책에 이어, 이 달에 만나 본 책은

1998년 안데르센 상을 수상하고 제4회 린드그렌 문학상 수상작가인

캐서린 패터슨의 【목사님댁 말썽쟁이】 랍니다.



 

올해 5학년이 되는 우리 준이가 이 책의 주인공에게 무척 친밀감을 느낄 거라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그건 엄마의 착각이었나봅니다.



일단 책이 상당히 두꺼운 편이에요.

무려 268p에 달하는 두께감 있는 책인데다가,

책 속에는 작은 삽화조차 하나도 없어서 일단은 무척 딱딱하게 느껴진 모양이더라고요.



엄마가 그렇게 오해를 했던 것은 주인공의 캐릭터와,

또 주인공이 갖고 있는 고민, 그 심리 상태 등이

일면 아들과 닮아있다고 느껴서였답니다.


주인공 로비는 목사의 아들로 태어나 너무나 자연스럽게 교회를 다니곤 있지만,

 신의 존재에 대해 의심하고 어느 날부터 하나님을 믿지 않겠다고 선포합니다.


이런 내용으로 책을 쓴 작가 캐서린 패터슨은 그 자신이 선교사의 딸로 태어나

중국에서 유년시절을 보냈고, 훗날 일본에서 4년간 선교사로서의 삶을 살았다고 하네요.

어쩜 그 사진이 겪었을지도 모를 믿음에 대한 고민들을

로비라는 주인공을 통해 풀어낸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훔치지 말지어다. 살인하지 말지어다.위증하지 말지어다.

성경을 조금만 아는 사람이라고 한다면, 이런 것들이 모두 십계명에서 나온 말들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겠죠.

돌아온 탕아도 마찬가지고요.


톰소여에 버금가는 말썽쟁이 로비를 보면서

제 아들 같다는 생각도 들고, 제가 아는 어느 목사님 아들같다는 생각도 들었답니다.


제 아들도 모태신앙으로 교회는 착실히 나가고 있지만,

제가 20대에 문득 들었던 생각으로 벌써 몇 년째 깊은 고민에서 헤어나오지 못 한 상태거든요.

머리로는 창조론을 믿지만 로비 아빠처럼 다윈의 진화론 책을 이미 접했고,

자신이 배운 두 가지 서로 상반되는 주장 사이에서 도대체 어느 것이 옳은 지에 대해

상당히 혼란스러워하고 있지요.


어느 날인가는 저더러 묻더라고요.

"그럼 엄만 어떻게 그 문제를 해결했어요?"

죽고 나니 여직 믿었던 것이 다 거짓이었고, 하나님도 천국도 없으면 어쩌냐는 아이의 질문에

저 역시 어느 땐가 그런 의심이 들기도 했었다고 말해줬었거든요.


제 이야길 한참동안이나 해 주었지만, 아이는 제 말이 그닥 만족스러운 답변이 못 된 듯 했어요.

어떤 이의 유창한 말보다는 본인이 하나님을 체험하고 만나는 수 밖에 없겠다는 저의 결론.


로비 이야기는 물로 20세기가 시작되기 전 이야기라,

지금 상황과 일치하진 않지만

세상이 빠르게 변화되고 있고, 성경을 통해 배웠던 많은 것들이 과학적으로 접근했을 적에

아닌 것 같다는 의심이 들게 만드는 것들은 가면 갈수록 많아지고 있기에

로비의 의심은 지금 아들의 심화된 의심으로 이어지고 있는 것이겠지요.




옮긴이의 말을 통해 작가의 의도에 대해 조금 알 수 있게 되었는데요,

19세기 말, 모순되는 믿음 사이에서 갈등하고 있던 로비의 감정을 들여다보면서

지금 내 안에 있는 고민의 열쇠도 바로 내 안에 있음을 깨닫게 해 주는 책이었던 것 같아요.


안타깝게도 아직은 준이에게 좀 벅찬 책이었는지,

"엄마, 좀 어려웠어. 무슨 말을 하는 건지..." 라고 하더라고요.

한 두 해 더 묵혔다 다시 한 번 읽을 날이 있겠지요.


참으로 아이러니한 것이, 믿음에 대한 의심이 생길 적마다

우리 부부가 청년 시기에 보았던 책들을 읽던 아이라

이 책이 어려울 거라고 생각은 전혀 안 해 봤는데,

어렵더라는 아들 앞에서 오히려 제가 살짝 당황했네요. ㅎㅎ


하지만, 언젠가 로비의 고민 속으로 빠져들어

"나도 한 때 그런 고민을 했었더랬지." 라며 회상할 아들의 그 날을 꿈꾸며 기다려보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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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버스 융합사회 9 : 스포츠 - 학교 공부 꽉 잡는 공부툰, 소년 한국 좋은 어린이 책 스토리버스 융합사회 9
최익규 외 지음, 엄우섭 감수 / 스토리버스 / 2014년 5월
평점 :
절판


초등교과연계 학습만화 스토리버스의 사회를 만나고 있는 형제들.
시리즈 중 이 달엔 아홉번째 책인  <스포츠>를 읽어봤어요.


융합사회 스포츠는 아이들보다 제가 더 읽어보고 싶었던 책이랍니다.
보통의 주부들처럼 저 역시 스포츠의 규칙과 용어들을 잘 모르거든요.
애들 눈높이에서 알기 쉽게 설명한 스토리버스로
이번에 스포츠에 대한 공부를 많~이 했네요.



서울교육대학교 체육교육과 엄우섭 교수님께서 감수를 해 주신 융합사회 <스포츠>.
스토리버스의 형식은 8가지 스토리로
스포츠 이야기를 풀어놓았어요.
축구, 야구, 농구, 배구, 네트형 스포츠,
굴리는 스포츠, 체육시간, 여가활동 이라는
소주제로 나누어 각각의 스토리를
스토리버스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각기 다른 8가지 캐릭터의 만화로 주제에 대한
접근을 하고 있지요.



주제에 대한 호기심을 유도하기에 충분한 인트로 부분.
이 부분은 개인적으로 제일 맘에 드는 부분이랍니다.
생동감 있는 사진과 압축된 주제 설명이
책 전권에 걸쳐 다루게 될 내용을
요약해서 보여주는 부분이거든요.


알고 보면 어렵지 않은 야구.ㅋㅋ
정말, 알고 봐야 재미도 있을텐데,
여직 저는 뭘 알지도 못 하면서 남들 환호할 적에나
뭐가 어찌 되었나...했으니..ㅋㅋ



준이랑 찬이도 아빠 덕분에 농구장을 가끔 찾는데요,
날씨에 상관없이 즐길 수 있는 스포츠라 좋아요.
왠지 키를 더 자라게 해 줄 스포츠같아 보이기도 하고요.
4학년 체육에도 경쟁 활동이라는 단원에서 다루었다는데,
준이도 얼마 전까지 집 앞 어린이 스포츠교실에서
농구 레슨을 받아 오다가
수강생이 적어 부득불 폐강해야 한단 연락을 받고
속상해했지요.



공 운동은 종류가 참 많은 것 같아요.
배구, 핸드볼, 비치발리볼, 테니스, 배드민턴 등등.

스토리버스 덕분에 배드빈턴의 기술도 알게되고,
테니스의 다양한 용어들도 확실히 배웠네요.
안 그래도 집에 있는 닌텐도 wii로
테니스 시합을 종종 하는데,
포인트, 게임, 세트, 매치 등이 이런 뜻을 가졌었군요.
역시, 뭐든 뜻을 제대로 알아야 더 재미가 있는 듯 합니다.



공을 굴리는 스포츠, 하면 저는 사실 볼링이 떠올라요.
왠지 볼링은 까다로운 규칙이나 어려운 용어들이 별로 없는 것 같더라고요.
공 무게도 자신의 체력에 맞춰 선택할 수 있는 것도 맘에 들고요.

공을 굴리는 스포츠로는 또 골프를 빼놓을 수 없죠.
한국 사람들이 골프를 참 잘 하기도 하고요.
골프 용어는 정~말 문외한이었는데,
이번에 개념 정리 확실히 되었답니다.

아무래도 이번 스토리버스는 바로 나를 위한 책인 듯.ㅋㅋ



여가스포츠 즐기기는
3,4,5,6학년 체육과 모두 연계가 되네요.
신체를 튼튼하게 하고 뇌 운동을 활발하게 할 뿐 아니라,
협동심과 사회성까지 배울 수 있게 해 주는 스포츠.

준이랑 찬이는 엄마와 달리 여가 시간에
스포츠를 즐겨서 다행이에요.
자전거, 줄넘기, 보드, 야구, 농구를 하면서
건강한 땀을 흘리며 즐거워하는 아이들이거든요.


초등학교 교과서에서 언급되는 내용들을
만화로 재미있게 만날 수 있기 때문에,
그러면서도 개념 정리가 확실하니
엄마도 좋아하는 사회 학습만화 스토리버스.

이번 달엔 정말 애들보다 제가 더 많이 배웠네요.

*저는 위 스토리버스를 추천하면서 좋은책신사고로부터 해당 도서를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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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버스 융합사회 8 : 전쟁 - 학교 공부 꽉 잡는 공부툰, 소년 한국 좋은 어린이 책 스토리버스 융합사회 8
김홍선 지음, 조한욱 감수 / 스토리버스 / 2014년 5월
평점 :
절판


스토리버스 융합사회 - 전쟁


 
오늘은 박물관에서 잠시 짬이 나 대기하면서
스토리버스 융합사회 - 전쟁 이나 읽어볼까나~?



 
안 그래도 전시관에서 전쟁의 참혹함에 대해 살펴 보았고,
한 나라의 주권과 국력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 지
깨닫고 내려왔는데
대기하면서 읽는 전쟁 이야기는 더 맘에 와 닿겠네요.


 
자랑스런 우리 대한민국.
우리가 지금 이렇게 평화롭게 살 수 있는 것은
모두 먼저 가신 선조들께서
이 땅을, 우리의 말을, 우리 백성을 지키기 위해
애 쓰신 덕분이지요.
역시나 책과 연계해서 전시관람을 하니까
효과 만점인 것 같네요.
(전쟁기념관을 갔더라면 좀 더 확실했겠죠?)



 
초등사회 공부 어떻게 시키시나요?
저는 아직까지는 따로 공부랄 것 없이 지내왔는데요,
초등교과연계된 스토리버스융합사회를 만나고부터는
자연스런 초등사회 공부 덕분에 한 시름 놓았답니다.



 
전쟁기념관에 가면 입구에 세워진 조형물,
다들 보신 기억이 있을텐데요.
그 조형물은 바로 전쟁의 발발을 의미한다죠.
인류는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해 무기를 만들었고
전쟁에서 적을 공격하기 위해 검과 활 등 다양한 무기를 사용했어요.
오늘날은 과학의 발달과 더불어 무기 관련 기술이 발전하면서
엄청난 파괴력을 가진 무기들로 한 나라를 순식간에 초토화 시킬 수도 있으니 정말 무시무시하지요?



 
우리 나라 뿐 아니라, 세계 여러 나라들도
다른 나라의 침략과 지배를 받기도 했고,
독립을 이루려고 전쟁을 벌이기도 했답니다.
미국도, 베트남도 자유를 위해 다른 나라의 도움을 받아가며 전쟁을 벌인 끝에 전쟁을 마칠 수 있었지요.

이런 내용은 초등사회 6학년 2학기 사회에서
우리나라의 민주정치에 대해 배울 적에
아주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네요.



 
세계를 뒤흔든 제1차 세계 대전과 제2차 세계 대전.
전쟁은 정말 모든 것을 앗아가 버리지요.
상상조차 하기 싫은 전쟁,
지금 우리가 누리고 있는 이 평화를 꼭 수호해야겠습니다.



 
우리 나라도 잊을 수 없는 악몽같은 전쟁이 있었죠.
일제의 강점에서 겨우 벗어나 이제 겨우 독립을 했나, 하는 찰나,
강대국의 이해관계에 휘말려
남과 북으로 분단이 되었고,
1950년 6월 25일,
선전 포고도 없이 북한군이 남쪽으로 들이닥치면서
한민족 간에 비극적인 전쟁은 시작되어요.



 
휴전 협정을 통해 전쟁은 멈추었지만,
여전히 우리는 저 선을 넘을 수 없지요. ㅠㅠ

이런 내용도 초등사회 교과연계된 부분들이 많아서
자연스럽게 우리 근대사 공부가 된답니다.



 
평화를 지키기 위해서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일지
생각해 봅니다.
아이가 할 수 있는 수준에서는 무엇이 있을까요?



 
인트로에서 살펴 본 내용들을 가지고
8가지로 테마로 펼쳐지는 학습만화.

학습만화라 아이가 좋아하고,
초등교과연계된 내용에 엄마도 좋아하는
스토리버스 융합사회랍니다.



 
나치가 전쟁에서 이기기 위해 원자 폭탄을 만들려는 것을 막기 위해
루즈벨트 미국 대통령에게 먼저 원자 폭탄을 만들어
독일을 막아야 한다고 주장했던 아인슈타인.
그는 결국 원자 폭탄의 피해를 보자,
죄책감을 느껴 평화 운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했으며
워자 폭탄의 위험을 널리 알리는 일에 힘썼다고 해요.

이렇듯 과학과 무기의 발달은 뗄래야 뗄 수 없는 관계로 보이네요.



 
전쟁의 다양한 원인들에 대해 알아보기 위해
다양한 전쟁들을 만화 뒷부분에 설명해주고 있어서
엄마는 이런 코너를 제일 사랑합니다.
아이가 편하게 초등사회 학습을 할 수 있는 책으로
생각되지만,
단순한 만화책만으로는 깊이있게 다루기 힘들다는 선입견 때문일 수도 있는데요,
아무래도 이런 정리코너가 있음
만화에서 두리뭉실하게 알게된 사실을
정리해 보기 좋을 것 같아요.



 
슬픈 과거지만,
결코 잊을 수 없고
잊어서도 안 되는 6.25 전쟁.

역사를 가르치는 교수님께서,
역사를 왜 배워야 하는 지에 대해서 가장 간단한 말로 설명을 어찌 할까 고민하다가
친구가 술자리에서 던진 한 마디를 듣고
바로 저거다! 싶으셨다는데요,
그게 무슨 말인지 아시나요?


"역사를 모르면...그건 사람도 아니야!"
사람이라면, 역사는 당연히 알아야 한다는 거죠.
저도 그 한 마디가 무지 와 닿더라고요.
그래서, 아이랑 함께
스토리버스융합사회로 조금씩 배우고 있네요.

아이 덕분에 함께 역사 배워가며 사람되고 있는 중이네요. ㅎㅎ


*저는 위 스토리버스 융합사회 전쟁을 추천하면서 해당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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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버스 융합사회 7 : 건축 - 학교 공부 꽉 잡는 공부툰, 소년 한국 좋은 어린이 책 스토리버스 융합사회 7
김홍선 외 지음, 임지택 감수 / 스토리버스 / 2014년 5월
평점 :
절판


초등 교과 연계 스토리버스 - 건축


 


초등 교과 연계 학습만화로 스토리버스를 매 월 보고 있는데요,

덕분에 준이의 사회 공부가 훨씬 수월해졌어요.




 

새해, 2학년이 되는 찬이도 스토리버스로 초등 사회 미리미리 익히고 있지요.




 

학습만화라고 하니 전체가 다 만화일거라고 생각하시는 분들 계실텐데요,

교과 연계된 내용을 심도있게 다뤄주고 정리해 놓은 사진이나 삽화 자료들도 많답니다.




 

이 달에 만나 본 스토리버스 융합사회 책은 <건축>이에요.

멋지고 웅장한 건축물로는 궁전을 빼 놓을 수 없지요.

왕과 왕족이 생활하던 공간이기 때문에 그 시대의 건축 미학과 사상이 집대성된

종합 예술이라고 할 수 있는 궁전.


스토리버스 <건축>은 3,4,5,6학년 사회 속 고장의 모습, 유교 전통이 자리 잡은 조선,

우리 지역의 자연환경과 생활 모습, 세계 여러 지역의 자연과 문화에 대해

건축 예술을 통해 알아볼 수 있답니다.




 

바벨탑 사건을 통해서도 알 수 있듯이,

인간은 건축을 통해 신에게 가까이 닿으려는 마음이 있지요.

반면에 절대적인 신의 세계를 표현하기 위해 만들어진 수많은 교회와 신전들.



 

아름다운 한강 다리를 사진으로 보면서 건축과 건설의 차이도 알아봅니다.




 

건축과 예술도 뗄래야 뗄 수 없는 관계!

사진은 에스파냐의 천재 건축가 가우디의 작품으로,

구불구불한 외관에 동굴같은 출입구, 독특한 모습의 환기탑 등이 특색있는

바르셀로나에 있는 공동 주책 카사 밀라에요.

 실용성 뿐 아니라 주변의 환경과 조화를 이루어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는 건축물 중 하나죠.




 

스토리버스 학습만화에는 여러 가지 캐릭터들이 등장하는데요,

두비&도토리에서는 세계의 다양한 집에 대해 알아봅니다.




 

두비&도토리는 만화가 일단 심플하고 깔끔해서 좋더라고요.

기후 조건에 따른 집의 분류를 보여주기 위해 세계 여러 나라의 다양한 집들을 소개하고 있어요.




 

만화로 본 내용에 생동감을 더하기 위해

이렇게 사진들이 많이 수록되어 있어서 백과사전을 찾아보는 느낌이 들어요.




 

언젠가는 꼭 가 보고픈 베르샤유의 궁전.

우아하고 화려한 궁전 내부 중에서도 거울의 방이 정말 화려할 것 같네요.




 

우리 나라 경복궁에서도 이런 아름다운 건축 양식을 찾아볼 수 있지요.

엘리베이터를 타고 떠난 궁궐 여행.



 

경복궁에 가 보고도 그냥 지나쳤던 곳들을

이번 스토리버스 통해 샅샅이 훑어봤답니다.


흥례문, 영제교,경회루, 근정문, 근정전까지...



 

서양에서는 아무래도 교회 건축물이 서양 건축에 지대한 영향을 줬을거에요.

고딕 양식으로 건축된 노트르담 대성당과 쾰른 대성당.




 

지리, 역사, 문화와 모두 연계된 내용들을 이렇게 여행하듯 구경하면서 공부할 수 있다니.

이것이 바로 스토리버스의 제일 큰 장점이자 매력이 아닐까요?




 

보통 건축이라고 하면 저에게 제일 먼저 떠오르는 건 이런 마천루에요.

1980년대는 산업의 발전으로 도시 인구가 급속히 늘어나면서

한정적이라 수용할 수 있는 인원에 한계가 있었기 때문에

자연스레 건물을 위로 올려 공간ㅇ르 늘리는 방법을 고안해 냈지요.

무게나 높이가 상당한데도 아주 견고해 보이는 초고층 건물들.

가 본 곳은 하나도 없지만, 나중에 세계여행을 하다가 스토리버스에서 만난 이 건축물들을 보면

얼마나 반가울까요.




 

그림 속 사람이 무지하게 작은데, 그렇다면 바벨탑은 얼마나 거대했을까 싶네요.




 

앞에서 봤던 카사 밀라, 사그다라 파밀리아 성당,구엘 공원...

이 모두 세월이 지날수록 더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가우디의 작품들이지요.




 

어제는 준이 생일이라 친구들이 여럿 왔었는데요,

친구들에게도 스토리버스는 역시나 인기 짱이었네요.

초상권 때문에 친구들 책 보는 사진은 생략했지만,

저런 식으로 앉아서들 책을 봤답니다.




 

잠깐 앉아 보기에 부담스럽지 않으면서도 

초등 교과 연계되어 학교 공부에도 유익하며 도움이 되는 스토리버스.

역시 짱이에요.


*저는 위 스토리버스를 추천하면서 좋은책신사고로부터 해당 도서를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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