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중의 능력
강준민 지음 / 두란노 / 201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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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준민 목사의 「존중의 능력」은 “존중”이라는 하나의 단어 속에 담겨 있는 놀랍고 위대한 성경적 비밀을 밝혀 주는 책이다. 존중은 누군가로부터 인정받고, 존경받는 욕구만 커지고, 이기심이 가득한 이 세대 속에 우리 믿는 자들이 꼭 배우고 따라야할 예수님의 가장 고귀한 성품인 것이다. 한때, 인정받는 욕구로부터, 남보다 내 자신을 높이 세우려는 욕구로부터 내 자신을 치고 내리며 몸부림 쳤던 모습들이 떠올랐다. 하나님을 향한 우리의 자세와 교회 안에서의 성도들 간의 윤리 그리고 믿는 사람으로서 이 세상에서 나타내야할, 확산시켜야할 그리스도의 정신을 가르쳐 주는 책이다. 더 나아가 성경에서 말하는 겸손과 겸손함의 진정한 자세가 무엇인지를 보여주는 책이다.

총 10개의 장으로 이루어진 이 책은 1~6장까지는 위로는 하나님 그리고 제사장, 선지자, 왕, 말씀사역자 그리고 부모로 존중해야할 대상에 대하여 말하고 있다. 그리고 7장 이하에서는 자녀, 남편과 아내, 손님, 작은 소자를 존중하는 방법에 대하여 말한다. 한 장 한 장은 한편의 설교와 같이 하나님의 말씀을 중심으로 말씀 속에 나타난 존중의 위대한 능력과 존중을 통해 나타나게 될 삶의 놀라운 변화에 대하여 소개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저자의 풍부한 서평으로 믿음의 선인들에 대한 영성 깊은 그들과 이미 두란노 출판사를 통해 출간된 신앙 성장 도서들에 나타났었던 다양한 가르침들이 종합적으로 이 책에서 몇몇 소개되고 있었다. 존중의 능력을 알고 성경의 가르침을 따랐던 믿음의 선인들의 삶을 모습을 소개함으로서 우리의 삶의 변화를 촉구하고 있으며, 설교적이고 선언적인 언어들과 문장의 반복을 통해 책의 중요한 강조점들을 강하게 인식시키고 있다. 존중이라는 큰 주제아래 거기에 따른 작은 단위들이 소개되지만 모두가 하나로 연결되어 책을 한번 시작하면 한권을 금방 끝낼 정도로 연결되고 이어진 느낌을 받았고, 문장의 전환이 명확하여 지루함 없이 좋은 책을 읽에 되었다.

책을 읽으면서 몇 가지 깊이 생각하게 되는 것 중 두 지만 지적하면 하나는 존중에 대상에 있 제사장, 선지자, 말씀사역자에 대한 구분들인데 오늘날 그들의 역할적인 측면으로 볼 때에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치고 증거하는 자들로서, 예배의 중보자로 연결됨로 구분의 명확함을 느끼지 못했었다. 그리고 연결되고 다소 반복적인 문장들이 자주 등장하여 하나로 묶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었고, 아마 앞에 추축했듯이 혹 설교문으로 이 내용들을 사용하신 것을 묶어 둔 것이라면, 각장에 사용된 말씀 본문을 중심으로 본다면 장에 대한 구분은 문제시 되는 것은 아니다.

또 다른 하나는 존중하는 자들이 받게 되는 상에 대한 설명인데, 이 또한 성경적인 근거가 확실하고 성경에 가르침을 따라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는 자가 받게 되는 복에 대한 소개임이 분명하다. 그렇지만 ‘우리가 하나님께 이렇게 행했기 때문에 하나님으로부터 이와 같이 복을 받는다“라는 인과응보적이고 행위 보상, 인본주의적 신앙을 가르치는 듯 한 혼동을 느꼈다. 우리가 구원받은 백성으로 하나님 앞에 성경에 가르침에 따라 행해지는 모든 행위는 구원받은 백성으로부터 당연히, 마땅히 주님 앞에 들여야 할 행위임은 확실하며 잘 알고 있다. 그러나 문장들 속에 보상과 상에 대한 개념들이 부각되는 기분이 들었다. 이에 대하여 3장에 “선지자를 존중하는 사람이 받는 상” 앞부분에서 이에 대하여 약간의 설명이 들어 있는 데 이부분은 다소 아쉽다. 존 번연, 조시아 프랫, C.S. 루이스 같은 시대에 믿음의 선인들에 대한 글들에 대한 소개와 앞에 행한대로 갚는다라는 보상과 보응의 의미속에「묵상을 위한 하나님이 상 주시는 삶」이란 책에서 인용한 글이 있는 데 거기에 사용된 성경구절은 심판에 대한 말씀으로 그중 마태복음 23:14절은 (없음)으로 나타나 있다. 행한 대로 갚는 다는 것 또한 성경에 두드러진 말씀이지만, 보충적 설명이 적음으로 다소 나와 같은 생각을 갖게 될 수도 있다는 조심스러운 생각을 가져보기도 했다.

책을 말씀에 비춰서 깊이 있게 읽고 묵상하지 아니하며 자치 오해할 수 있는 요소들이 몇몇 발견되지만, 이 책은 앞에서도 말하였지만 하나님과 나, 교회의 목사님과 성도들과 나, 그리고 가정에서의 나라는 관계에 있어서 성경적으로 중요시 여겨져야 할 가장 중요한 성품과 행함인 존중하는 법을 이 시대 속에서 외침으로서 자기 자신만을 중요시 여기며, 남에 대하여 생각하지 않고 자신만을 존중받고, 존경받고, 인정받고 싶어 하는 강퍅한 이 시대 속에 믿는 자들이 배워야 할, 가르쳐야할 중요한 덕목임을 시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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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과 한평생 - 주선애 회고록
주선애 지음 / 두란노 / 201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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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문화적 사회적 상황에서 여성신학자들과 목회자들의 위치란 여전히 다양한 이슈를 낳고 있다. 2000년대 내가 신학에 입문할 당시에도 한국적 사회에서도 여성차별이니, 여성에 대한 사회적 위치에 대한 여러 혼란들을 겪었고, 내가 신학을 입문하기 직전에 특히 장로교 신학교 신학과에서 여성들의 모습을 쉬이 보기는 어려웠다. 사실상 주된 목적을 가지고 신학교에 입학했음에도 내가 입학할 당시 몇몇 분들이 사모가 되기 위해 신학교에 입학했냐고 질문했고, 그 질문을 받을 때마다 또렷하고 명쾌하게 답변해왔지만 그 질문자체가 달갑지는 않았다.

가르치는 사명을 가지고 복음의 전략적인 확산을 위해 신학교에 입학하여 전공을 선택할 때가 주변의 다양한 의견들로 마음의 굉장한 불편을 겪었다. 몇몇 교수님들은 내 개인적 소견과 소신을 이야기하기도 전에 여자라는 이유로 실천신학과 관련된 한 분야에 예를 들면, 여성신학이나, 기독교 교육학 등을 권면하기도 하였다. 어떤 과목이든 진리의 말씀 안에서 복음의 본질과 관련된 교육을 하고자 하였기에 그러한 권면이 사실상 달갑지는 않았다. 여성차별적인 발언을 하게 되면 남자 동기들과 다투기도 참 많이 다퉜고, 신앙과 학문에 뒤지지 않기 위해서 무던히도 욕심껏 달려왔던 거 같다. 여성이라는 이유로 갖게되는 편견과 핸디캡 한국교회에서 한국사회에서 여성신학자들의 자리가 잡혀가는 과도기에 놓여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했었다.

주선애 교수님의 회고록 주님과 한평생을 읽으며, 보이지 않게 드러나지 않게 활동하신 이분의 활동과 수고로 하나님께서 주선애 교수님을 통해 씨앗을 심어 자라게 하시고 그리고 우리 세대에서 그 열매를 보며, 이제 큰 수확의 기쁨을 기다리고 있는 건 아닌지 생각하게 되었다. 이야기를 읽는 동안 귓속에서 속삭이는 듯 한 기분이 들었고 이미 페이지는 멀리 멀리 넘겨지는 듯 한 묘한 기분이 들었다. 한번 손을 대면 손을 뗄 수 없었고, 이분의 삶을 보면서 때마다 시마다 하나님께서 만날만한 자를 붙이셔서 그 길을 인도해 가시지만 그 길 안에는 늘 주님만 계셨음을 느낄 수 있었다.

남이 가지 않은 길을 남들은 꺼려하는 그 길을 예수님의 마음으로 활보하시며 주의 복음이 확산되도록 여러 방면에서 묵묵히 활동하신 주선애 교수님의 삶과 사역을 바라보며 현재 묵묵하고 답답하기만한 나의 현실과 상황 속에서 새 소망과 활력이 솟아나는 것을 느꼈다. 시간이 가고 날이 갈 수록 처음 그 마음과 열정은 삶에 매여 줄어들기만 하고 여자여서 안 될거 같고 상황과 환경이 그러하여 안 될거 같고 이건 이렇고 저건 갖은 부정적인 이유와 불평으로 적당히 안주하려했던 내 모습을 벌거벗은듯 드러나는 기분이 들었다.

많은 사람들이 자선전, 회고록을 종종 출판한다. 그리고 처음 그러한 분류의 책을 읽을 때에는 재미있게 즐겨보다 어느 순간 마음을 강하게 느낀 책이 없어 그러한 책들은 기피 대상 일호였다. 주선애 교수님의 회고록은 한 번도 바라보지 않았던 돌아보지 않았던 그 길에서서 혹은 멈춰선 길 한복판에서 다시 어디로 이끌려 갈 수 밖에 없음을 보여주고 느끼게 해주었다. 우리가 늘 정신을 차리고 근신하며 지키고자 하지만 항상 망각하게 되는 주님과 함께 함으로 모든 것을 할 수 있음을 잊고 사는 정신적 방황 속에 정신적 회개와 맡겨주신 사명에 대한 책임감을 불러 일으켜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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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애에 대해 교회가 입을 열다
어윈 W. 루처 지음, 홍종락 옮김 / 두란노 / 201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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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 있었지만 그리고 교회가 민감하게 반응해야 하는 것을 알지만 무엇을 하고 어떻게 할지 몰라 침묵하고 있고 모른 척 하고 있었던 하나의 주제에 대하여 접하므로 “마태복음 2시험에 들지 않게 깨어 기도하라......”(마 26:41)는 예수님의 말씀이 문뜩 생각이 납니다. 2006년 지금으로부터 5년 전에 ‘기독교 윤리학’ 수업에서 동성애에 관한 연구를 한 적이 있습니다. 기독교와 관련하여 깊은 자료를 찾는 일에는 어려움이 많았고 특히 아직 동성애에 깊은 반감을 품고 있지만, 그들을 비관하고 아예 아무런 손을 쓰려고 하지 않았던 우리나라의 상황에 조사하고 발표 준비를 하는 데 어려움을 느꼈습니다.

우연치 않게 이전에 동성애자였지만 목사님이 되셔서 당신과 같은 상황에 있는 사람들에게 성경적 가르침과 끊임없는 돌봄으로 그들을 위해 헌신하고 있는 분에 대한 정보를 얻게 되었습니다. 깊이 들어가면 들어갈수록 알려진 수가 적을 뿐이지 우리나라의 동성애자 수가 적지 않음을 알게 되었고 그리고 교회가 방관만 해서는 안 되는 일임을 느꼈지만 벌써 5년이 흘렀습니다. 그렇게 시간이 지난 뒤에 이 책과의 만남은 그동안 알고 있었지만 아무것도 할 수 없었던 저의 마음의 짐을 한결 덜어주는 것 같았습니다.

독자인 저도 신학교 1학년 때 신학과 친구가 동성애 모임에 다니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몇해 전 어느 지역에서 동성애자들이 입양한 아이를 키우는 것을 그냥 지켜보기만 해야 했습니다. 하나님의 창조 질서를 어기고 자신들의 몸과 마음을 지울 수 없는 상처와 아픔을 겪는 그들을 바라보면서 저는 기도 외에 아무것도 해줄 수가 없었습니다. 진지하고도 조심스럽게 말을 꺼낸 그 친구에게 어쩔 줄 몰라 하는 표정으로 대체했던 것 같고 지금 연락을 하여도 그 상황에 대해서 아직도 그러한지 묻기가 불편할 때가 한 두번이 아닙니다. 이제 우리나라도 동성애자들에 대하여 관대한 것은 아니지만 아무렇지 않게 생각하고, 2주전인가? TV단막극에서 동성애자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며 그것이 결코 잘못된 것이 아닌 듯이 그냥 남과 다를 뿐임을 가르치며 조장하는 사회 분위기 때문에 아이를 기를는 엄마 입장으로 아이들을 가르치는 교회학교 전도사로 말할 수 없는 마음의 염려와 고통을 겼었습니다. 다행히 이책을 손에 얻고 결심한 것은 중고등학교 시절, 대중매체와 뉴에이지에 대한 다양한 사회적 이슈들을 가지고 성경적으로 토론하며 가르침을 받고 기도했던 것과 같이 성정체성과 동성애에 대한 이 주제는 교회가 더 이상 간과해서는 안되는 중요한 주제임을 알게되었고, 성경적 가르침과 해설은 저와 같은 사람들에게 또는 이러한 문제로 괴로워하는 사람들에게 좋은 지침서가 될거 같아 매우 반가운 책입니다.

이 책을 읽으며 앞으로도 기독교에 반하는 사회적 정서와 사상에 교회가 더 크게 입을 열어 성경의 가르침을 하나님의 말씀을 호소력 있고 힘있게 외쳐야 하지 않을 까 생각을 많이 하게 되었습니다. 이 시대를 살아가며, 죄에 대하여 덮어두고, 개인의 구원과 개인의 복만 추구하는 안타까운 마음을 가지며, 제 자신 또한 스스로 돌이켜 광야의 외치는 자의 소리가 되기를 소망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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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다 비유 : 포도원 품꾼 이야기 예수님의 비유 시리즈 3
류모세 지음 / 두란노 / 201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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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다 비유 시리즈 세 번째 책인 포도원 품꾼의 비유 역시 다른 책들과 마찬가지로 저자의 재치 있는 언어들과 말씀에 현대 적용에 대해 신선함을 느낄 수 있었다. 이것을 신선함이라고 표현해도 되는 것인지 모르겠지만, 우리는 저자가 말하는 데로 예수님의 비유에 있어 알레고리적 해석에 익숙해져 왔고, 아직까지도 그러한 해석과 비유를 옳게 생각하기도 한다. 성경의 해석이란 살아있는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깨달음과 그 깨달음을 통한 현실에 대한 적용에 있다고 생각한다. 학문적인 지식을 전달하는 것도 아니고, 개인적인 지혜와 사상을 첨가해서도 안된다.

20세기 말부터 21세기 초반에 자주 사용되는 성경 신학 해석학 방법 중 하나인 문학적 구조분석 방법론과 그리고 말씀이 기록된 사회적, 문화적, 종교적, 역사적, 정치적, 경제적 기타 등등의 시대성을 반영한 저자의 해석이 언제나 말씀을 보고 저자의 책을 읽는 독자로서 힘찬 박수를 보내는 바이다. 말씀을 대할 때 시대적, 문화적 내용들이 이해가 되지 않아 얼마나 말씀을 띄엄띄엄 보던지 부분적으로만 이해했던 때가 얼마나 많았던가? 저자가 열린다 성경 시리즈를 통해서도 잘못된 해석들과 잘못된 이해들을 말씀을 읽는 누구나가 보편적으로 읽을 수 있도록 초등학생들도 즐겁고 쉽게 읽을 수 있는 해설들로 감탄하게 했다면, 열린다 비유 시리즈 역시 열린다 성경 시리즈를 읽을 때에 통쾌함을 느낄 수 있었다.

학교에 다니며 특별히 포도원 품꾼의 비유에 대한 심도 있는 연구를 해본적은 없으나, 관심을 갖고 있었던 본문으로 말씀을 읽거나 전할 때 볼 때마다 해석에 난해함을 느꼈던 적이 참으로 많이 있었다. 천국 비유에 대한 의문도 여러 차례 들었었고, 여러 가지 질문들이 머리 속에 가득한 본문이라 하겠다. “천국의 윤리”를 통해본 역적의 현상이라는 표현이 참으로 인상 깊었다. 말씀을 보며, 내가 맨 처음으로 포도원에 들어간 품꾼으로 나를 위치 시켜보고, 맨 마지막에 포도원에 들어간 품꾼으로서 나를 위치해 보았다. 여러마디로 설명할 수 없을 만큼 누구나가 할 수 있는 생각의 노선에 서있었다. 그것은 나에게는 관대하고, 남에게는 조금 많이 덜한 다시 말해 부족한 정도에 지나지 않았다. 얼마전 정의라는 주제를 가지고 한 매체에서 실험을 한 장면을 본적이 있다. 그 프로그램을 시청함과 동시에 책을 읽게 되며 냉정하게 내 자신에 대해서 돌아 볼 수 있었고, 무궁무진한 메시지를 안고 새롭게 날마다 우리에게 속삭이시며 말씀을 깨닫는 기쁨을 주시는 하나님의 만날 수 있어 유익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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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번역의 역사
래리 스톤 지음, 홍병룡 옮김 / 포이에마 / 201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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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와서 생각하면 참으로 감사한 것은 모태신앙으로 믿어야 한다고 해서 그런 것이 아니라 성경이 하나님께서 나에게 주신 말씀으로 조금의 의심도 없이 그냥 믿어왔다는 것입니다. 키가 자라고 지혜가 자라면서 저자라는 말을 알게 되고, 성경 각 권에 저자들이 다르다는 것을 알았을 때 저는 깊은 고민에 빠지고 말았습니다. 딸아이만큼 어릴 적에는 아버지께서 교회학교 부장집사님으로 유치부에 들어갔을 때에는 전도사님으로 초등학교 시절 전도사님과 강도사님으로 5학년 때 목사 안수를 받으시고, 저는 하나님의 생명의 말씀을 거의 아버지로부터 받았습니다. 원하듯 원하지 않듯 좋든 싫든 교회에서나 생활 속에서나 삶의 모습 자체로서 모든 것을 부모님으로부터 흡수하듯이 깨닫게 되었고 이해하게 되었지요.

초등학교 3학년때였는지, 4학년때였는지 기억나지 않지만 ‘분명 아빠가 설교하실 때 성경은 하나님 말씀이라고 하셨는데 저자가 왜 다른 거예요?’, ‘하나님께서 말씀하시고 그 말씀을 받아 적은 사람들이 다른 것 뿐이란다’ 굉장히 간단한 대답이지만, 그 당시 초등학생인 저에게는 그 대답이 받아들여졌습니다. 그러나 오늘날은 이 대답이 어린아이에게도 받아들이기 쉽지 않지요. 어려서부터 조기 교육이니, 다양한 교육들로 성경 말씀을 하나님의 진리의 말씀으로 그대로 믿고 받아들일 수 있도록 가정이나 사회에서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의문을 가져라!’, ‘질문을 해라!’, ‘왜 그럴까?’, ‘잘 생각해 보라!’, ‘너의 생각은 어떤 데?’ 등등 의심을 같게 하고 믿지 못하게 하는 교육환경에 우리 아이들이 노출되어 있다는 생각을 많이 갖게 됩니다.

한마디로 정의 할 수 없는 그리고 보다 더 논리적으로 그 이상 위에 계신 하나님을 어떻게 설명할까 고민이 많은 데 이 책은 그러한 고민을 덜어 주기에 충분하며, 무엇보다 글의 연결과 짜임 그리고 설명들이 간단하고 명료하면서 핵심을 짚어 주고 있기에 읽는 동안 마음이 편안하고 머리가 상쾌해지는 듯 한 느낌을 갖게 되었습니다. 무엇보다 믿는 가정에 꼭 한권씩은 있어야 하며, 신학교 입학을 준비하는 분들도 필수적으로는 읽고 들어가면 좋겠다는 생각을 혼자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신학에 입문한지 저는 10년차 정해진 학사 일정과 또 정해진 시간으로 성경 번역에 대해서는 부분적으로 배우고 알게 됩니다. 구약개론, 신약개론 첫 부분에서 그리고 히브리어, 헬라어, 라틴어를 배우기 전에 또 기독교 교회사나, 한국교회사 때때로 선교 역사 과목에서 이 모든 내용들을 부분적으로 알게 되기 때문입니다. 이 모든 것을 하나의 흐름을 가지고 한 번에 읽고 정리하고 생각하고 또 담아둘 수 있어 책을 읽는 동안 무척 행복했습니다.

무엇보다 저자가 들어가는 말에서 언급했듯이 번역판에 관한 것, 기독교회사의 일부분 그리고 성경이 서양문명에 미친 영향에 이르기까지 상상 그 이상의 모든 것을 다루어 주고 있어 책장을 넘길 때마다 감격했고, 무엇보다 말씀을 번역되어 전 세계로 확산되어 가며, 한국어 성경의 번역과정까지 기쁨의 눈물을 흘리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제 개인적 소견으로 신앙생활 중 하나님의 말씀이 기쁨으로 받아들여지지 않거나 말씀이 생활 속에 역사 하고 있지 않는 것처럼 느껴진다면 또, 하나님의 함께하심과 동행하심에 무감각 하다면 이 책을 꼭 봐야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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