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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다 비유 : 포도원 품꾼 이야기 ㅣ 예수님의 비유 시리즈 3
류모세 지음 / 두란노 / 2011년 7월
평점 :
열린다 비유 시리즈 세 번째 책인 포도원 품꾼의 비유 역시 다른 책들과 마찬가지로 저자의 재치 있는 언어들과 말씀에 현대 적용에 대해 신선함을 느낄 수 있었다. 이것을 신선함이라고 표현해도 되는 것인지 모르겠지만, 우리는 저자가 말하는 데로 예수님의 비유에 있어 알레고리적 해석에 익숙해져 왔고, 아직까지도 그러한 해석과 비유를 옳게 생각하기도 한다. 성경의 해석이란 살아있는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깨달음과 그 깨달음을 통한 현실에 대한 적용에 있다고 생각한다. 학문적인 지식을 전달하는 것도 아니고, 개인적인 지혜와 사상을 첨가해서도 안된다.
20세기 말부터 21세기 초반에 자주 사용되는 성경 신학 해석학 방법 중 하나인 문학적 구조분석 방법론과 그리고 말씀이 기록된 사회적, 문화적, 종교적, 역사적, 정치적, 경제적 기타 등등의 시대성을 반영한 저자의 해석이 언제나 말씀을 보고 저자의 책을 읽는 독자로서 힘찬 박수를 보내는 바이다. 말씀을 대할 때 시대적, 문화적 내용들이 이해가 되지 않아 얼마나 말씀을 띄엄띄엄 보던지 부분적으로만 이해했던 때가 얼마나 많았던가? 저자가 열린다 성경 시리즈를 통해서도 잘못된 해석들과 잘못된 이해들을 말씀을 읽는 누구나가 보편적으로 읽을 수 있도록 초등학생들도 즐겁고 쉽게 읽을 수 있는 해설들로 감탄하게 했다면, 열린다 비유 시리즈 역시 열린다 성경 시리즈를 읽을 때에 통쾌함을 느낄 수 있었다.
학교에 다니며 특별히 포도원 품꾼의 비유에 대한 심도 있는 연구를 해본적은 없으나, 관심을 갖고 있었던 본문으로 말씀을 읽거나 전할 때 볼 때마다 해석에 난해함을 느꼈던 적이 참으로 많이 있었다. 천국 비유에 대한 의문도 여러 차례 들었었고, 여러 가지 질문들이 머리 속에 가득한 본문이라 하겠다. “천국의 윤리”를 통해본 역적의 현상이라는 표현이 참으로 인상 깊었다. 말씀을 보며, 내가 맨 처음으로 포도원에 들어간 품꾼으로 나를 위치 시켜보고, 맨 마지막에 포도원에 들어간 품꾼으로서 나를 위치해 보았다. 여러마디로 설명할 수 없을 만큼 누구나가 할 수 있는 생각의 노선에 서있었다. 그것은 나에게는 관대하고, 남에게는 조금 많이 덜한 다시 말해 부족한 정도에 지나지 않았다. 얼마전 정의라는 주제를 가지고 한 매체에서 실험을 한 장면을 본적이 있다. 그 프로그램을 시청함과 동시에 책을 읽게 되며 냉정하게 내 자신에 대해서 돌아 볼 수 있었고, 무궁무진한 메시지를 안고 새롭게 날마다 우리에게 속삭이시며 말씀을 깨닫는 기쁨을 주시는 하나님의 만날 수 있어 유익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