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이 학년이 올라가며 가장 걱정이 되는 것 중 하나가 영어 공부이고 막연히 알때는 학년이 올라 실력이 늘면 영어가 쉬워지리라는 순진한 착각을 했었습니다. 그러나 학년이 오르고 실력이 오를수록 듣고 말하고 읽고 쓰고...점점 더 영어활동 은 늘어났고 그 중에서 듣고 읽기 역시 점점 더 중요하게 여겨졌는데 아무래도 아 이가 관심을 갖는 분야의 책을 아이는 조금 더 재미있게 읽곤 했습니다. 너무 귀여운 케이스와 낯익은 스폰지밥의 모습이 호기심을 불러 일으키네요^^ 스폰지밥은 아이도 엄마도 좋아했던 애니메이션인데 일단 주인공이 너무나 친숙 하고 다양한 에피소드를 만화영화로 봤기에 아이에게 친숙함과 당연하게 재미있 을 거란 기대를 주고 있습니다. 거기다 오디오시디가 있어 책을 읽는 것 뿐 아니라 들을 수 있어 한 권의 책으로 읽기와 듣기를 다 활용할 수 있어 너무나 알찬 구성 이었고 시디는 어른이 듣기에도 재미있게 성우가 이야기를 진행하고 있어 책만 읽을때와는 다른 느낌이 들었습니다. 9개의 챕터를 통해 다양한 이야기를 재미있는 삽화와 함께 보여주고 있어 아이가 재미있게 읽고 들을 수 있었으며 시리즈 전체가 기대됐으며 마지막 language key 를 통해 아이가 영어 단어 실력도 향상 시킬 수 있었습니다. 아이들의 어휘력을 위한 코너가 따로 마련되어 있어 아이들에게 조금 더 쉽게 다가갈수 있습니다.
책을 먼저 읽은 아이가 무언가를 이야기해줍니다. 처음에는 바쁜 일을 하던 중이라 아이의 말을 무심히 넘겼는데 아이는 계속 "엄마 학을 천 마리 접으면 정말 소원이 이루어질까?"라면서 이야기 속의 만호와 재복이의 이야기를 해주었습니다. 그런 아이 의 눈이 무언가로 반짝였고 그것이 무엇인지는 책을 다 읽고 알수 있었습니다. 형제란 자매와 마찬가지로 세상에 둘도 없는 친구이자 라이벌이자 웬수지간입니다. 더욱이 말 안듣는 동생만큼 세상에서 얄미운 사람은 없을듯 합니다. 재복이와 영복 이도 다른 형제와 마찬가지로 늘 아웅다웅하면서 엄마의 일을 돕고 바쁜 엄마를 대 신해 집안 일을 하곤 합니다. 청소엔 얼마 걸레질엔 얼마 쓰레기 비우는 일엔 얼마 ...딱 요맘때쯤 아이들은 돈의 위력을 알기에 하기 싫지만 돈을 얻기위해 집안 일을 하게되고 모든 기준이 돈이 되어버립니다. 그러던 어느 날 늘 지저분하던 옆방 아저 씨 대신 만호네가 이사를 오게 되고 모든 것이 달라집니다. 사고로 정신지체가 되어 버린 만호와 재복이는 둘도 없는 친구가 되고 재복이는 돈버는 일에도 관심이 없고 만호와 어울리기 시작합니다. 그런 재복이를 의심의 눈초리로 쳐다 보던 영복이에게 일어난 뜻밖의 사건은 돈을 중요하게 여겼던 아이에게 무언가를 이야기해줍니다. 책을 덮는데 무언가 가슴에서 뭉클한 것이 올라오면서 눈물이 흘렀습니다. 너무 돈 돈 소리를 듣는 요즘의 아이들에게 진짜 들려주어야 할 이야기가 무엇일까와 돈이 싫어진 영복이의 마음이 느껴졌으며 진정한 가치가 무엇인지 생각하게 해주었습니다. 돈은 꼭 필요한 존재이지만 돈에 얽매이지 말아야 할 우리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이야기였고 가슴 따뜻한 이야기였습니다.
6권은 인조, 효종, 현종, 숙종, 경종 5대의 역사를 다루고 있는데 이전 5권까지 너무나 재미있게 읽었던 아이가 6권을 반갑게 맞이했습니다. 역사를 과목으로 배워야 하는 6학년이 되었기에 아이에게 다양한 역사서를 권하지만 생각보다 역사책을 재미있게? 읽기가 쉽지 않음을 이미 알고 있기에 이전의 선입견을 버리고 권하기 시작한 조선왕 조실록은 아이에게 지식과 정보를 고루 줄 수 있어 재미있는 역사읽기가 가능하다는게 제일 큰 장점입니다. 구성에 있어 만화이지만 책의 시작을 정보 전달에 두고 잘 정리해주었기에 학습만 화를 보며 엄마들이 가장 걱정하는 요소인 지식전달에 있어 제 몫을 톡톡히 해주고 있으며 사진 자료들이 적절하게 배치되어 역시 웅진 교양서라는 느낌을 강하게 줍니다. 잘 정리된 내용이 한 눈에 보기 좋게 들어와 좋습니다. 사진 자료 역시 만화이외에도 우리에게 즐거움을 주고 있는데 그 선명도나 시원시원한 크기가 눈을 즐겁게 해줍니다. 단순히 역사책에서 한 줄 또는 두줄로 간단히 설명되었던 병자호란과 인조 소현세자 효종 등의 관계가 생각했던 것 보다 훨씬 더 복잡하게 얽혀있으며 권력의 속성에 다시 한번 그 잔인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우리 역사 이것이 궁금해요 코너를 통해 당상관, 의정부 등 많이 들어는 봤으나 정확하게 인지하지 못했던 역사 용어를 알려주고 있어 역사 이해의 깊이를 한 층 더 깊게 해주고 있습니다. 웬만한 전문 역사서 못지 않은 사진자료와 깊이 있는 내용이 이 책을 돋보이게 하며 중간 중간 어려운 단어 정리 또한 세심한 배려를 느낄 수 있습니다. 아이들이 즐겁게 조선을 이해하고 싶을때 꼭 읽어봐야 할 재미있는 만화이자 지식서 이기에 늘 그렇듯 강추합니다.
케빈 헹크스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작가중 한 명인데 재미있는 이야기와 그림이 늘 따뜻하게 아이들의 고민거리나 또래 아이들의 이야기를 풀어주고 있는데 이번에도 또래 문화를 가지려 하는 아이들의 귀여운 모습을 재미있게 그리고 있습니다. 옷을 입을때도 놀이를 할때도 외출을 할때도 같이 하려고 하는 또래 문화는 조금 씩 다른 개성있는 아이들이 어울리다 결국은 하나로 동화되어 비슷해지는 특징 이 있는데 아이들이 커가면서 한 번쯤 비슷한 경험을 했기에 이야기에 공감하며 읽을 수 있습니다. 무엇이든 제멋대로인 체스터는 마치 우리 집의 둘째 아이처럼 개성넘치는 독특한 성격입니다. 아마도 이 세상에 저런 아이는 하나일거야라고 불평에 차 중얼거리는 부모의 속삭임이 들리는 듯한 착각이 들 요 독특한 아이에게도 그런 친한 친구 윌슨 은 또다른 자신이고 세상에서 가장 친한 친구인데 둘에게 어느 날 새로운 친구가 등장합니다. 과연 둘만의 세상에서 둘만의 문화를 즐겼던 윌슨과 체스터가 새로 나타난 친구와 잘 지낼 수 있을까요? 아마도 어른들의 걱정과 달리 아이들은 무엇이든 닮으려는 자신들만의 독특한 문화를 즐길 듯 하며 혼자 있을땐 고집스레 자신만의 개성을 보여주던 아이도 우리라는 의미를 잘 깨달으며 어울림을 배울 수 있을 것이란 생각이 듭니다 귀여운 그림속에서 아이들이 나보다는 우리라는 개념에 대해 생각해 보며 즐거 워 할 수 있는 재미있는 이야기입니다. 귀여운 삽화가 책을 읽는 재미를 더욱 주는 즐거운 책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