윔피 키드 1 - 학교 생활의 법칙 윔피 키드 시리즈
제프 키니 글 그림, 양진성 옮김 / 푸른날개 / 200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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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선 책표지의 소심초등 카툰 일기가 시선을 확 끌었습니다.
 이 시대의 힘들고 바쁜 우리들의 아이들의 마음을 잘 나타내 주는 것 같았고

 비록 문화는 다르지만 어느 나라나 그 또래만의 고민은 비슷하지 않을까

 하는 맘으로 첫장을 넘겼습니다.

 다른 책과 달리 일기를 카툰과 함께 기록했다는 점도 특이하고 또 그림에서

 느껴지는 유쾌 발랄?이 너무나 글과 잘 어울려 역시!! 하는 만족감을 주었는데

 글 또한 그 또래 아이들의 솔직한 마음이 잘 담아져 있어 읽는 내내 입가에

 미소가 떠나지 않았습니다.

 우리의 아이들이 어찌보면 보여주는 일기를 많이 쓰는 경우가 있는데

 정말 마음속 깊은 곳의 자기만의 느낌, 그것이 때로는 어른의 잣대로 올바른

 생각이 아니어도 솔직하고 당당한 이야기가 공감을 준다면 좋은 일기로

 볼 수 있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리고 그레그헤플리라는 너무나 매력적이고 아이다운 모습이 나도 잘 몰랐던

 그 또래 아이들의 고민과 친구관계 학교문제들이 비록 문화가 달라 이해되지

 않고 공감가지 않는 부분이 조금은 있어도 전형적인 내 아이들의 모습이 아닐까

 하는 생각으로 책장을 덮었습니다.

 영화화한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정말 좋은 성장 영화가 될듯하고 지금부터

 아이와 함께 영화를 볼 생각으로 기대에 부풀었습니다. 또한 시리즈로 나옴

 좋겠다 했는데..책 뒤에 보니 이미 2편이 '윔피키드2-로드릭의 법칙'으로

 올 1월에 출간되어 베스트셀러가 되었다니..2편이 나오길 기대하고 있어야

 겠습니다.

 엽기 발랄 엉뚱한 그레그를 꼭 한번쯤 만나길 추천하며 아이들에게 권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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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최초의 우주인 이소연, 고산의 우주 무한 도전
금동이책 글.그림 / 샘터사 / 200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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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길을 가다 우연히 우주인을 뽑는다는 플랜카드를 보았습니다

순간 속으로 ’웬 우주인?’ 그것이 우리 나라 최초의 우주인의 탄생

을 알리는 첫 소식이었습니다. 그리고 다시 생활 속에서 그 기억이

 묻혀 버리고 있던 어느 날 다시 tv뉴스에서 우리나라 최초의 우주

인으로 고산 이소연씨가 뽑혔다는걸 알게 되었습니다.





많은 아이들이 하늘을 보며 우주와 별을 상상하며 동경하고  크지만

실제로 우주를 가는 사람은 전세계에서도 손에 꼽힐 것입니다. 하지만

어린 소연이와 산이는 그 꿈을 현실로 옮긴 몇 안되는 사람이고

책속에 그 과정을 만화와 삽화와 사진으로 잘 옮겨 놓았습니다.



책 장을 처음 넘기면 이소연씨와 고산씨가 어릴때부터 우주에

대한 꿈을 가지고 있었으며 그때의 느낌을 일기의 형식으로 보여주는

데 보통 뛰어난 일을 하는 사람들이 일찍 자기의 목표를 정하는

경우를 많이 봐서 역시 하는 감탄을 했습니다.

또한 내용 중 우주에 대한 토막 상식- 최초의 망원경을 갈릴레이가

발명했다는-등 을 이야기 해주었으며  최초의 인공위성 스푸트

니크 1호와 우주 비행에 성공한 침팬지 햄 등에 대한 설명은

우리가 우주에 대한 인간의 노력을 조금이나마 엿볼수 있었습니다.



이 외에도 우주인 선발과정 ,우주인 자격증 받기,사람보다 더

먼저 우주로 나가야 했던 동물들의 이야기가 자세히 나와있어

우주에 대한 동경과 꿈을 가진 아이라면 이 책을 통해 자기의

꿈을 더 확고히 다질 수 있는 계기가 될듯했습니다.





또한  이 모든 내용을 마치 한권의 잡지 처럼 사진과 만화 그림을

적절히 섞어 표현했고 판형도 큰 편이라 책보다 잡지의 느낌이

납니다. 그리고 글이 자세히 나와 있지는 않아도 꼭 알아야할

우주의 상식 등을 자세히 그림과 사진을 통해 설명해서 어린

아이들에게도 쉽게 다가갈 수 있습니다.



 비록 우여곡절을 통해 최초의 우주인이 바뀌는 일 이 생기기는 했지만
지금 이 순간에도 하늘을 날며 18가지의 실험을 하고 있을

이소연씨에게 박수를 보내고 고산씨에게는 격려를 보내고

싶고 이제 우리 나라도 우주인이 탄생했으며 그 열기를 이어

우리의 아이들이 저 하늘의 별을 보고 원대한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이 책이 도와 주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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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를 뒤흔든 열 명의 장군 초등부터 새롭게 보는 열 명의 위인 4
김정경 지음, 이장미 그림 / 한림출판사 / 200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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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지문덕, 김유신, 강감찬, 최영, 권율, 이순신, 고선지, 임경업, 권율....

 이 들의 공통점은 무엇일까요?
 
위의 인물들은 우리가 잘 알고 있었다고 생각했으나...정말은 잘 모르고

 
있었던, 혹은 역사의 뒤안길에서 그 위대함의 빛이 바래 후손들에게

 
그 업적이 잊혀지고 있는 장군들입니다.

 

요즘은 역사공부하기가 또하나의 유행처럼 번지고 있어 역사에 대한 

열기가 다른 어느 때보다 뜨거워보입니다.

 
그런데...그 열기를 가만히 들여다 보면 단답식의 시험 출제 경향에 맞

 

춘 을지문덕-살수대첩 , 김유신- 삼국사기 ,이순신- 한산대첩 등의 요

 
점만을 외우고 익힐 뿐이지...그 시대의 시대상...그런 위대한 장군이 등

 
장할 수 밖에 없어던 배경, 그 후의 이야기는 어느 누구도 관심 갖지 않
 

는 듯 보였습니다.

 
한국사를 빛낸 열 명의 장군에서는 그 열명의 장군들의 이야기를 결과

 
촛점을 맞추기 보다는 그들의 위대함의 과정과 그 들이 쓸쓸하게 역사

 
이 저 편으로 사라진 뒤의 이야기까지를 자세하게 그린 책입니다.


더군다 고선지 장군과 같이 유목민의 아들로 태어나 당나라의 장군이

되어 실크로드를 지키고 결국은 동양과 서양의 최초의 전투인 탈라스

 
전투를 하게된 또 다른 우리들의 위대한 인물에 대한 이야기를 알 수 
 

있다는 점은 이 책의 가장 마음에 드는 점이었습니다. 너무나 국사 교

 
과서속 위인들에게만 촛점을 맞추다 보니...그 선택의 폭이 너무나 좁았

 
던 아이들에게 우리에게 또 다른 위대한 장군이 있음을 알려 줄 수 있
 

는 좋은 계기가 될 듯합니다. 그리고 한 명의 장군 이야기가 끝나면 

 

여러가지 이슈-예를 들면 ’고구려 유민들의 행방은?’ ’강동 6주가 뭐길
 

래’’행주대첩의 숨은 공신 화차’등은 먼저 언급했던 역사의 결과만이 


아닌 원인과 시대배경 등을 알려 주어 신선함이 느껴지는 코너였고 

 
인물분석을 여러가지 시각으로 시도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한 인물의 이야기가 끝나면 정리하는 코너가 있어 한 번쯤 생각하고 넘어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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낫짱은 할 수 있어 - 조선 아이 낫짱의 풍금 타기 대작전 보리피리 이야기 4
김송이 글, 홍영우 그림 / 보리 / 200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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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아이 낫짱!

어딘지 자극적인 제목 속에 낫짱의 출신이 이 땅이 아님을 알 수있었습니다 

낫짱은 우리들의 세대는 느낄 수 없었던 아픔을 갖고 있는 소녀입니다.
 
일본에서 자라고 있지만 일본인이 아닌 그렇다고 온전한 조선 아이라고 볼 

수 없는 슬픈 정체성을 지닌 아이입니다. 그러한 아이에겐 늘 그렇듯 멸시와

수모의 환경 속에서도 자신의 정체성을 잃지 않고 주위 친구들의 놀림에도
꿋꿋합니다. 물론 가슴에는 그 나이 또래의 아이들이 그렇듯 슬픔과 혼돈

왜 자기가 아이들에게 놀림을 받아야 하는지...왜 선생님들은 내놓고 차별하
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따스한 시선으로 자기와 같은 아이들을 봐 주지 않는지
알 수 없는 슬픔을 간직하고 있습니다.

 
그러한 낫짱이 주위 아이들을 도와 주며 기악부 아이들의 차별과 편견을 

이겨가며 결국은 이시카와 선생님의 도움으로 기악 콩쿠르 오사카 예선에서

풍금 독주를 맡게 됩니다. 이 대목에서  어떠한 환경에서도 자신만의 

의지가 강하다면 결국 원하는 바를 이룰 수 있으며 어떠한 상황에서도

진정으로 따뜻한 가슴으로 맞아 줄 그 누군가가 존재할 수 있음에  알 수 있
가슴 한켠이 따뜻해 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시카와 선생님의 도움으로 낫짱은 풍금이 아닌 피아노로 무사히 독주회를

마치고 예선을 통과합니다. 비록 전국 콩쿠르에는 나가지 못했지만.....

 
낫짱은 실제 이책의 작가인 김송이 선생님의 자서전적인 이야기입니다. 책
표지 에 이야기 주인공인 낫짱과 동생 깃짱의 사진은 책을 다 읽고 난 뒤에
보니 웬지 슬며시 입꼬리가 올라갔습니다. 자신만의 슬픔을 과장하지도 않고
요란스레 호들갑 떨지도 않았지만 잔잔한 내용속에 녹여 내었기에 이렇게 훌
륭히 커서 좋은 책을 썼다는 것이 자랑스럽게 느껴지고 이런 슬픔의 역사가
우리 아이들 에게도 전해져서 더 아름다운 꽃으로 피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림역시 그시대의 비슷한 아픔을 겪은 홍영우 선생님이 그리셨는데...

개인적으로 책의 내용과 너무나 어울리고 정겨워  그림을 보는 것만으로도
즐거웠습니다.

가슴이 따뜻해 지는 아름다운 사람들의 이야기이니 꼭 읽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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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린세스의 시녀와 불의 비밀 해를 담은 책그릇 3
섀넌 헤일 지음, 노은정 옮김 / 책그릇 / 200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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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섀넌 헤일의 전작 거위치는 프린세스의 서평을 우연히 읽고 기회가 닿으면

봐야지 했는데...아쉽게도 연작물 중 최신작인 프린세의 시녀와 불의 비밀을 먼저

읽게 되었습니다.

흔히 환타지 소설의 특징인 모험과 사랑 우정은 딱 사춘기가 시작되는 그 또래의

소년과 소녀들에게 꽉 막힌 일상의 생활에서 탈출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됩니다.

이런 아이들의 호기심을 충족하기에 충분한 섀넌헤일의 프린세스 시리즈는

이번에도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요즘 미드 드라마에서 자주 보는 초인과 같은

 불을 뿜을 수 있는 주인공 에나와 그 오빠 레이퍼를 통해 보여주는데....똑 같은

불을 오빠인 레이퍼는 잘 다루지 못해 결국 그 불로 죽게 되고 동생인 에나도

처음엔 불을 다루지 못해 친구들에게 불을 쏘았으며 그 충격으로 달리다

포로가 되고 자신의 능력을 이용하려는 실레프에게 마음을 열었다 결국은

그도 자기의 힘을 이용하려는 자임을 알게 됩니다...

에나의 이런 모습은 자신의 미래를 알 수 없어 갈팡질팡하는 우리 주위의

청소년들의 모습과 같으며 자기의 능력을 끊임없이 의심하고 그로인해

괴로워 하는 모습은 그 또래 아이들의 가장 큰 고민을 보여주는 듯합니다.

결국 이 책에서  불이란 사춘기의 아이들을 불안정하게 하는 그 무엇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으며 결국 이지와 핀과의 우정을 통해 자신 속의 불의 기운

을 조절할 줄 알게 됨은 사춘기의 그 불안정성은 친구들과 사랑하는 사람들

사이에서의 관계를 통해 완성되어 나가는 것임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환타지의 매력인 모험 사랑 우정과 그 무엇인가 특별한 능력 이 잘 조화를

이룬 이 책은 한 번 책장을 들면 다음을 기대하게 하는 그 무엇인가가

 있기 때문에 잠못이루는 밤을 보내는 청소년들과 어른들에게도 권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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