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주 보는 세계사 교실 8 - 현대가 두 얼굴로 나타나다 (1910년~) 마주 보는 세계사 교실 8
정범진 글, 김재홍.김수현 그림 / 웅진주니어 / 200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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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주보는 세계사 교실이 드디어 현대를 배경으로 마지막 이야기를 마칩니다


처음 이 시리즈를 보았을때 세계사를 쉽고 재미있게 아이들에게 이야기해주듯이

설명하는 방식과 다양한 사진 자료가 너무나 마음에 들어 한 권 두 권 모았는데 

현대가 두 얼굴로 나타나다를 끝으로 길고 긴 세계사 여행이 끝난 것입니다


19세기에서 20세기로 넘어가면서 인류의 과학기술은 눈부시게 발전하며 이러한

과학발달을 바탕으로 풍요로움을 누리게 되지만 미국과 유럽 일부분 국가에 해

당되는 이야기이고 오히려 제국주의는 그렇지 못한 나라의 노동자에겐  억압과 인간

이하의 생활이  요구됩니다. 그 속에서 공산주의혁명은 일어나고 그 영향은 전세계

로 퍼지는 데  평소 궁금했던  공산화 과정이나 제국주의의 확산 ,1차 세계대전과 2차 

세계대전의 원인과 진행과정 등을 읽을 수 있었으며 동북 아시아의 여러나라들이 제국

주의의 틈바구니에서 어떻게 나름대로 대처했으며 어떻게 역사가 흘러갔는지를 볼 수

있었습니다.


세계화를 부르짖는 와중에 일어난 미국 911 사태를 끝으로 길고 긴 세계사의 바다로

의 여행을 마무리하는 이 책에선 시리즈의 가장 강점 중 하나로 꼽히는 사진자료가

역시 시원시원하게 보는 눈을 즐겁게 해주며 동시에 다른 책과 달리 가장 내가 사는 시

대와 가까운 시기의 이야기이다 보니  더욱 더   흥미있게 역사를 지켜볼 수 있었으며 그

흐름속에서 우리나라가 과연 어떤 선택을 했어야 하는지  질문을 던져 보게 됩니다..



세계사라는  거대한 줄기속에서 아이들이 역사를 제대로 즐기기위해선 아무래도 보조

적인 수단이 적절히  제시되어야 한다 생각하는데  마주보는 시리즈는 개인적으론 그 

보조장치를 적절히 제시해주어 아이들에게 조금은 더 쉽고 편하게 역사에게 다가설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또한 우리가 살고 있는 21세기 이전의 시대를 돌아보며 그 속에서

교훈을 얻어 미래를 꾸려갈 수 있도록 다양한 이야기를 제시하고 있기에 역사를 배우기 

시작한 아이들에게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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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다리 세진이 - MBC 휴먼다큐멘터리 [사랑] 방영 로봇다리 세진이
고혜림 글 / 조선북스 / 200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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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이 계속 앞을 가립니다.

이 대한민국에서 장애우로 산다는것 , 입양아로 산다는것, 장애우의 엄마로 산다는것,

공개 입양을 하고 있는 엄마로 산다는 것이 어떤건지는 어렴풋하게 알 나이이기에 

눈물이 계속 흐릅니다.
 

책을 읽기전에 방송으로 다 보진 못했지만 세진이와 엄마의 사연을 알고 있었습니다.

그땐 한 장애를 가진 아이가 그 장애를 딪고 세상을 향해 자신의 꿈을 펼치는 내용으로

세상 속에 편견과 어려움을 이겨내는 이야기로만 생각했습니다. 물론 그 이야기만으로도

세상의 수 많은 사람들에게 얼마든지 감명을 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 세진이가 입양아였다는 것을 책을 통해 알게된 후엔 그냥 말문이 막혔습니다. 멀쩡한 

자기 자식도 단지 돈이 없다는 이유로 또는 이혼을 이유로 너무나도 쉽게 버리는 세상을

살기에 입양한 아이를 위해 자신의 모든 생을 바치는 엄마의 이야기는 나에게’ 아, 세상

에 이런 사랑도 있구나!’ 를 느끼게 해줍니다.

또한 사랑의 깊이가 어디까지일까를 생각하며 세진이와 누나 은아, 그리고 엄마에게 

격려와 박수를 보내고 싶습니다.  내 아이를 기르며 힘들었다고 느꼈던 그 순간이 창

피하고 얼마나 배부른 투정이었는지를 느끼며 책장을 덮었을때는 주체하는 눈물을

참을 수 없었습니다.


세상엔 정말 많은 사랑이 있습니다. 그 많은 위대한 사랑 중에서도 가장 위대한 세진

이와 엄마와 누나와의 사랑을 알게 됨을 감사하고 세진이의 모습을 보면 내 아이들이

세상을 보는 눈이 더욱 아름다워지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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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훔친 도둑 - 자비의 참뜻을 알려주는 불교동화 고학년을 위한 생각도서관 29
우봉규 지음, 최수웅 그림 / 주니어김영사 / 200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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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건을 잃어버리는 것보다 마음을 잃어버리는 것이 더 큰 손해란다
잃어버린 쌀이나 보리는 언제든지 채울 수 있지만 사람의 마음은 
그런 것이 아니란다


손에 든 작고 얇은 하얀책안에는 너무나 많은 인생의 진리와 뜻이 담겨 있어

대충 읽은 딸아이도 이제는 인생을 어느 정도 이해하는 엄마도 그 책이 주는 

깊은 감동을 느낄수 있었습니다. 비록 넉넉하지는 않지만 사람들의 마음만은

따뜻한 시골 산마을에서 노스님과 옹이스님은 행복하게 살았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마을에 도둑이 들기 시작하며 인심은 달라지고 서로가 서로를 의심하게

됩니다. 그후 산골 작은 마을은 더이상 마음 따뜻한 정이 넘치는 마을이 아니

였습니다. 스님이 한 말씀 중 보리나 쌀을 잃는 것보다 마음을 잃는 것이 얼마나

무서운지를 알려주는 이야기속에서 우리가 지금 잃고 있는것이 사람을 사랑하는

마음이 아닌지 생각해 봅니다.


옹이와 노스님의 잔잔한 사랑의 마음도 한수와 달래 오누이의 사랑도 정감어린

그림과 함께 우리에게 많은 이야기를 해줍니다. 불교동화라는 타이틀의 의미를

꼭 집어 느끼게 해주는 글과 그림에서 종교를 떠나 인간의 본성에 대한 이야기

를 아이들 눈높이에 맞춰 이야기하고 있는 책으로 늘 자극적이고 요란한 내용과

 삽화의 글만 읽으려는 우리 아이들에게 진정한 사랑과 배려 그리고 자비가 무엇

인지 보여주는 글이기에 아이들에게 꼭 읽도록 권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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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퉁불퉁 근육 움찔움찔 감각 : 우리 몸의 구조 앗! 스타트 6
닉 아놀드 지음, 이충호 옮김, 토니 드 솔스 그림 / 주니어김영사 / 200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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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아이들이 과학책이라면 손사래를 치거나 왠지 읽기에 부담스러운  책이라는

선입견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우연히 만나게 된 앗!시리즈는 우리가 잘 알고 있는

과학책과는 다른 유머러스한 과학책이었습니다. 다만 판형이 작고 흑백으로 된 책이다

보니 저학년 아이들이 접하기엔 부담스러운것도 사실이었는데 이번 앗!스타트는 기존

앗시리즈의 아쉬운점을 멋지게 해결하면서도 유머러스한 글 , 조금은 엽기적이기도 한 

삽화 등은 그대로 둔채 컬러로 만들었기에 아이들이 표지만으로도 재미있는 내용으로

꽉 찬 책임을 눈치챌수 있습니다.


울퉁불퉁 근육 움찔움찔 감각이라는 제목으로 보듯이 우리몸의 특징을 설명해 주는책

인데..교과서적 내용만으로 꽉찬 조금은 답답한 과학책이 아닌 한 페이지를 펴보아도 

이책이 왜 그리 많은 사람들에게 인정받는지를 금방 알 수 있으며  닉아놀드란 작가의

독특한 시각이 잘 표현된 책의 내용은 그 어느 책에서도 찾아 볼 수 없는 유머러스하면

서도 과학적이고 다양한 지식을 담고 있으며 그에 어울리는 삽화역시 이해를 도울뿐 

아니라 책을 읽는 내내 미소를 짓게 만듭니다


또한 코너코너 마다 아이들이 궁금해 했을법한 다양한 질문과 대답을 풀어주고 있고 

교과서를 기본으로 뼈와 근육 각기의 기관들을 설명해 주며 우리가 알고 있는 내용이

어느 과학자에 의해 밝혀졌는지 과학자에 대한 설명, 과학의 역사까지도 그리고 있어

얇지만 강한 책이라는 느낌을 확실히 받을 수 있습니다.


만약 과학을 지루하다고 생각하는 아이들이 있다면 이 책을 통해 그런 선입견을 한방에

날릴 수 있다고 생각하며 강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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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짜 과학자 클럽 괴짜 과학자 클럽
버트런드 R. 브린리 지음, 찰스 기어 그림, 강미경 옮김 / 두레아이들 / 200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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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시절 읽었던 톰소여의 모험이나 허클베리핀의 모험에는 정말 개구쟁이인 

아이들이 등장하곤 했습니다  어찌나 기발하고 다른 사람들이 생각하지 못하는

장난만 치던지....어린마음에도 그들의 모험과 장난이 신기하기만 했습니다.


그런 톰과 허크의 장난 못지 않은 장난으로 우리를 즐겁게 하는 아이들이 있으니

제프 ,헨리, 딩키 , 프레디 , 호머 스노드그래스, 모티머 달림플, 찰리 핑클딩크 등이

꾸려가는 과학자 클럽의 회원들은 때론 과학적으로 때론 당차게 자신들의 지식

과 과학적 상식을 이용해 상상도 못할 장난을 쳐면서 마을 어른들을 깜짝 깜짝 

놀라게 합니다. 예를 들면 가짜 괴물을 만들어 호수에 띄워 기자들이 몰려오게 만

들고는 그 증거를 없애기 위해 보트를 폭발시키던지 혹은 대포 속에 숨은 예전 

도둑맞은 돈을 찾아 마을의 비밀을 푼다던가 하는데 책을 읽다보니 이들은 정말

천재가 아닐까 생각해 보게 되고 괴짜라는 이름이 붙어진게 괜히는 아니란 생각

을 해보게 됩니다.


한참 어린시절 비슷한 모험을 해보는 상상을 해봤던 엄마로선 다시 어린아이가 

된듯한 기분으로 신나게 읽을수 있었던 책이었고 나도 어른이지만 어린아이들이

꾀를 내어 어른들을 골리는 장면은 웬지모를 미소가 지어지기도 했습니다

또한 작가의 아들인 셰리던 브린리가 자신의 아버지의 경험과 무용담을 설명하면서

아버지가 이루려던 꿈을 대신 이루기 위해 출간했다는 이야기는 책을 떠나서

웬지 가슴 뭉클한 사연이였으며 1960년대 즈음의 미국 작은 마을의 장난꾸러기 

소년들의 이야기를 생생하게 잘 그리고 있습니다


톰소여의 모험 등 사춘기 아이들의 신나는 모험 이야기를 즐기는 아이들이라면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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