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담 주니어 출판사의 이전 시리즈인 토종 민물고기 이야기를 너무나 잘 봤기에 새 시리즈인 숲이야기가 나왔을때 누구보다 반가웠고 책 내용이 궁금했습니다. 생태 동화라는 부제답게 강에서 갯벌 숲에 이르기까지 우리나라 곳곳의 생태계 모습을 잘 그린 이 책의 이번 주제는 숲 이었습니다. 책은 각각 숲 속의 나무들, 곤충들, 동물들, 새들, 야생화들을 주인공으로 내새워 재 미와 감동적인 글을 보여주는데 이전엔 숲에 이리 많은 생물이 있음을 배워서 지식 으로는 들었어도 생태계의 구성원으로서 깊이 생각해본적이 없어 다시 듣는 이야기 속에서 하나하나의 생물을 다시 볼 수 있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특히 에피소드가 끝날때마다 보여주는 생물카드는 과학책에서 배웠던 내용을 떠 올리며 다시 찬찬히 볼 수 있게 구성되어 엄마로선 마음에 드는 코너였고 일단 아이는 이야기를 굉장히 재미있어했는데 가만 그 이야기를 들여다 보니 나무들의 이야기에서는 졸참나무, 신갈나무 등을 주인공으로 내세워 상수리나무의 일생을 보여주면서 학교 교과과정의 감는 줄기 이야기, 같은 종끼리의 경쟁 등 단순한 재미있는 이야기가 아님을 눈치챌 수 있었습니다. 이 시리즈 전체가 늘 그렇듯 알차고, 감동적이며 재미있기에 아이들에게 꼭 꼭 읽도록 강추합니다. 재미와 지식이 적절하게 균형을 이룬 알찬 책입니다. 아이와 함께 독후 활동으로 퀴즈판을 만들기로 결정!! 책을 읽은 후 퀴즈판에 적을 퀴즈와 입체북의 개념으로 코너를 꾸미기 위해 나무를 보 고 그리는 중 ^^ 파스텔을 이용 나무부터 그린 후 문제와 답을 씁니다.^^
초등 3학년 교과 과정 중 사회 과목에 교통 통신의 발달은 대부분의 아이들이 배경지 식없이 마냥 외우다 보니 아이들에게는 곤역이요, 엄마들에겐 골치아픈 부분이 되곤 합니다. 그런데 이 책을 읽다보니 진작 우리 아이들이 그 부분을 배우기 전에 이 책을 읽혔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생겼습니다. 과학의 발달의 혜택을 가장 많이 받은 분야 중 하나가 통신수단일텐데...그 통신의 발 달을 한 권에 책에 주제로 삼아 자세히 읽을 수 있어 굳이 전과를 뒤적일 필요없이 다양한 통신 수단의 역사를 재미있는 에피소드와 함께 읽을 수 있어 초등 5학년 큰 아이의 경우에는 전체를 다 재미있게 읽은 것은 아니나 이순신 장군의 신호연에 관 한 사연이나 지난 겨울 과학관 체험학습으로 봤던 모스 전신기의 발명 등은 꽤 관심 있게 봤으며 우리가 늘 일상생활에서 쓰는 인터넷이 알파넷이라는 군사용이었다는 것도, 우리나라의 인터넷 발달사, 인공위성의 발달 등 가장 최근의 통신 수단까지 알차게 설명 되어있어 초둥 3, 5학년 아이들 교과과정은 물론이요, 우리가 상식 으로 알고 있어야 할 부분을 잘 설명해 놓았습니다. 교과 연계가 잘 되어있고 아이들이 궁금해할만한 다양한 통신 수단의 역사와 미래의 통신까지 잘 설명되었기에 아이들이 한 번쯤은 꼭 읽어야 할것이고 ' 주제별로 되어있는 시리즈 역시 관심있게 지켜봐도 좋을듯 합니다.
제목 : 못된 장난 책을 읽고 나니 제목이 웬지 더욱 더 섬뜩하게 느껴집니다. 이미 오래전부터 우리 나라 아이들도 왕따니 전따니 하는 말들을 아무렇지 않게 하고 있고 어느 정도 아이들 사이에 있는 따돌림에 대한 이야기는 알고 있기에 그러려니 하는 상황에서 이 책을 읽게 되니 과연 저 정도의 행동을 장난이라고 할 수 있을 까?하는 의문을 갖게 되었고 하는 사람은 장난이지만 당하는 사람에겐 세상에 그런 고문은 없을거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스베트라나는 너무나 좋은 성적 덕분에 에를렌호프 김나지움의 통학생으로 뽑혀 꿈에도 그리던 생활이 시작됩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부자집 응석받이로 큰 아이들 사이에서 우크라이나 출신의 실업학교 학생인 스베트라나는 너무나 이질적이고 더욱이 좋은 성적은 그녀를 더욱 더 그들 사이에서 상종?못할 인 간으로 만들어버립니다. 독일 사회에서도 우리나라에서 일어나는 문제가 똑 같이 일어난 다는 것을 신기해 하기도 전에 상황은 더욱 나빠져 스베트라나는 인터넷으로 사이버 테러를 당하고 어느 누구에게도 도움의 손길을 뻗지조차 못한 사이 그녀의 영혼은 갈기갈기 찢어지기 시작했습니다. 책을 다 읽고 책장을 덮는데 저 멀리 타국의 알지도 못하는 한 소녀가 너무나 안쓰러워 눈물이 날 지경이었습니다. 그리고 대상도 없는 분노가 치밀어 오르 며 인간의 잔인성에 다시 한 번 치를 떨게 되었습니다. 또한 엄마보다도 먼저 책을 다 읽은 큰 애는 자신의 학교에서도 비슷한 일이 일어 난다며 이제는 겁내지 말고 누군가 비슷한 일을 당하면 손을 내밀어 도와 주어야 겠다고 이야기 합니다. 그리고 당장 주위 사람들에게 알려야 겠다며 흥분된 어조를 띠며 말합니다. 못된 장난이라는 제목에 슬픔도, 분노도 느끼게 되는데 너무나 생생한 글을 보며 아이들이 제발 좀 서로 서로 조심해서 다시는 이런 비슷한 일도 일어나지 않게 되길 바라며 책장을 덮었습니다. 아이들이 꼭 읽고 생각할 시간을 갖 도록 바라기에 강추합니다.
요즘 아이들에게 장래 희망을 물어보면 남자아이들은 게이머, 여자 아이들은 연예인 이 거의 대부분을 차지 할 것입니다. 화려한 조명 밑에서 멋진 옷과 화장을 한 여자 연예인의 모습은 어른인 내가 봐도 이뻐 보일때가 많기에 그들을 동경하는 아이들 을 마냥 뭐라 할 수는 없을 듯 합니다. 그러나 이렇게 화려해 보이는 연예인들이 그 자리까지 가기에 얼마나 많은 땀과 노력이 필요했는지, 얼마나 자기가 하고 싶은 일 들을 다 희생해가며 고생했는지를 생각해 보는 아이들은 없을것 입니다. 그렇기에 아이들에게 세상에 공짜란 없다는 것을 보여주는 책의 내용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열 세살의 소미도 우리네 아이들과 다를 바 없이 막연한 동경으로 연예인과 연예 인의 생활을 부러워하는 소녀이고 어느날 이른 바 길거리 캐스팅을 당합니다. 그 후 너무나 일사천리로 진행된 연예인의 생활은 너무나 화려해 꿈은 이루어진 듯 보입니다. 그러나..... 티브이에서 보여지는 연예인의 모습만이 아닌 그 이면에 숨겨져 있어서 마치 실 제로 일어난 일인듯 보여지는 이야기는 딱 10대 소녀들의 취향에 따라 표지에서 부터 삽화까지 너무나 이쁜 그림으로 이쁜 이야기를 합니다. 그러나 아이들에게 세상에 쉬운 일은 없다는것을 보여주기에 예쁜 이야기를 통해 한 번쯤 진지하게 생각해보는 시간을 갖게 해줍니다. 평소 연예인이 꿈이었던 10살짜리 둘째에게는 간접경험으로 자신의 꿈을 이루는 시간이었으며 특히 삽화를 너무나 마음에 들어 했습니다.
책장을 덮으니 웬지 모를 답답함이 가슴을 누릅니다. 이미 지구가 병들어 가고 있음은 귀에 못이 박힐정도로 들었기에 뭐 그런 이야기지....하고 읽기 시작한 책은 읽을수록 한숨만 나오고 과연 지구가 이리 되도록 우린 왜 가만있어지?라는 자문과 뭐하나 문 제되지 않는 상황이 없기에 답답하게만 느껴지기 시작했습니다. 얼핏보고 지구를 설명하는 과학책으로 느껴졌던 책은 책장을 넘길수록 과학적 설명을 들려주는 것이 아닌 우리 지구가 병들었음을 지적하고 그 이유와 대책을 촉구하는 글로 이루어짐을 을 알게 되었고 우리가 무심히 행동했던 모든 것들이 다시 칼이 되어 인간에게 되돌아 오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과연 지구가 더 나빠 지는 것을 막기위해서는 어떤 행동이 필요한지를 , 그리고 마치 이 지구에서 인간이 주인인척 자연이 주는 경고를 무시했던 인간의 오만함때문에 우리가 어떤 댓가를 치뤄야 하는지를 경고해 주고 있습니다. 그 동안 수없이 들었건만 이 책을 통해 조 목 조목 듣고 있자니 정말 이제는 모두가 나서서 팔을 걷어 붙이고 지구를 환경을 아니 인간을 위해 나서야 됨을 느끼게 됩니다. 조목 조목 설명하는 말투나 적절히 배치되어있는 삽화가 이해를 도와주며 우리가 지 구를 위해 어떻게 해야하나를 비교적 자세히 예와 함께 설명하고 있기에 이 책을 읽고 관심있을 청소년들이 어떤 행동을 시작해야 할지 쉽게 도움 받을 수 있도록 구성되었습니다. 세상을 위한 청소년 프로젝트라는 부제처럼 청소년들이 나와 공부만이 아닌 세상을 더 넓게 보는데 도움이 될 듯한 시리즈로 다른 시리즈의 내용 역시 기대되는 글입 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