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을 보자마자 꼭 읽고 싶었습니다. 아이들이 이제 고학년이 되기에 공부를 무조건 많이 오래만 하는 것이 능사가 아님을 알기에 보다 효율적인 공부법과 암기법이 필요한 시점이기에 책에서 무언가 얻을 수 있는 방법이 없나가 궁금했기 때문입니다. 책은 우선 우리가 공부하는 목표가 무엇이냐에 따라 공부법이 다름을 이야기하고 " 성적표만이 전부가 아니다"," 공부하고 싶은 것을 발견하면 절반은 이룬것이나 다름 없다" 등을 들려줍니다. 즉 단순한 학교 공부가 아닌 영리함이 필요함과 목표의식이 있어야 공부에 있어서도 효율적이고 능동적인 공부가 이뤄질 수 있음을 지적해 줍 니다. 또한 다케니카식의 9대 공부 비법이란 타이틀로 두가지 목표 세우기, 역으로 계획을 세워라, 기본이 전부다..등 이미 알고 있거나 몰랐기에 그 내용이 참신한 구체 적인 공부법을 이야기해줍니다. 결국 공부란 나만의 방법을 찾아 목표를 세우고 그 안에서 가장 효율적인 방법을 찾 아야함을 지적하며 조금은 우리와 다른 일본식 공부법을 들려줍니다. 문화적인 차이가 있기에 때론 이해가 잘 안되는 부분도 있지만 몇 가지 구체적 제시는 이제 막 진짜공부 가 시작된 아이에게 꼭 들려주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초중고 아이들보다 그 이상 의 성인들에게 들려주기에 알맞은 주제가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제목 거짓말 학교는 웬지 모르게 우리를 잡아 당기는 매력이 있습니다. 어려서부터 늘 거짓말 하지 말라!를 입에 달고 산 부모님을 떠올린다면 거짓말을 가르치는 학교 가 있다는 것 자체가 우리가 호기심을 느낄 수 밖에 없지않나 생각하며 책장을 넘겼 습니다. 전국의 뛰어난 아이들을 뽑아 거짓말에 관한 모든 것을 가르쳐주는 학교에서 각자의 사연을 가슴에 담은 아이들은 무엇인가 이상한 기운을 느끼게 되는데 결국 자신들을 도와주려 했던 진실학 선생님과 교장선생님 사이에서 진실이 무엇이고 거짓이 무엇 인지에 대한 원초적 질문만을 남긴채 결국 서로를 믿지 못하게 됩니다. 책이 어렵지 않을까 했는데 아이는 책을 받아들자 게눈감추듯이 읽고는 자신의 느 낌을 이야기해주는데 만약 이런 학교가 진짜로 있었다면 자신도 들어가 수업을 받고 싶다고 하며 마지막 반전에 깜짝놀라며 약간은 어이없어 했습니다. 아마도 어른인 엄마의 눈엔 결국은 아이들이 처한 상황이 우리의 현실인듯 느껴져 조금은 씁쓸하면 서도 이해되었지만 아직은 순수한 아이의 눈으론 엄청난 반전으로 느껴졌을것이고 허무하다는 이야기를 했습니다. 문학동네 어린이 문학상 대상 수상작답게 아이들의 심리와 상황묘사를 잘했고 마지 막의 반전의 상황이 잘 그려져 있으며 구성이 탄탄해 읽는 내내 재미있게 책장을 넘 길 수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삽화가 역시 문학동네라는 생각이 들게 해주며 아이들 이 읽은후 진정한 거짓이 무엇인지, 때론 진실이 거짓보다 더 거짓같다는 것을 이야 기해주기에 생각해 보며 읽을 수 있는 책입니다.
책을 보기에 앞서 자연 다큐멘터리를 보면서 암사자들의 모성애에 감명을 받았습니다. 이미 이전에도 이미 사자가 모계사회이고 사냥등을 하면 숫사자가 아닌 암사자가 한다 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그래도 화면 속의 암사자들은 너무나 멋져 보였고 한편으론 아프리카의 열악한 환경속에서도 새끼 사자를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는 모습은 안쓰럽 기까지 했는데 인간의 삶과 동물들의 삶이 별반 다를 것이 없다는 묘한 동지애를 느끼 게 되었습니다. 라이온 퀸과 세렝게티 친구들은 그런 다큐의 감동을 더욱 느끼고 싶어 너무나 보고 싶 던 책인데 받아보니 방송내용을 그대로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주인공을 암사자, 누 , 치타로 생태계에서 다양한 역활을 하는 동물들을 각자의 시선으로 들려주고 있습니다. 넓은 초원에서 때론 포식자로 때론 먹잇감으로 사는 그들의 모습은 어쩐지 엄숙해 보 이기까지 하는데 먹고 먹히는 관계속에서의 죽음이 보여주는 감동은 마음 한 켠을 따 뜻하게도 안타깝게도 하는데 누가 가르쳐주지 않아도 본능적으로 생존을 위해 애쓰 는 그들이 안쓰럽기도 하고 인간의 잘못으로 빚어진 이상기온이 그들을 더욱 힘들게 하고 있는건 아닌지 미안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왜 제목이 라이온 킹이 아니고 퀸인지 암사자의 일생을 보니 당연하다는 생각과 방송에서 볼 수 없던 누의 눈으로 본 초원 과 그들의 대규모 이동사진은 정말 대단하다는 말밖에 나오지 않았습니다. 또한 우리 가 생각했던 치타의 모습이 실제와는 조금 다르다는 것을 알려준 세번째 에피소드에 서 우리가 동물에 대해 갖고 있던 선입견이 꽤 되는 것도 느낄수 있었기에 아이도 엄마도 재미있게 읽고 보고 느낄 수 있었습니다. 멋진 사진이 눈을 시원시원하게 해주며 우리를 아프리카의 세렝게티 초원으로 안내 해주기에 마치 다큐의 한 장면을 보여주는 듯 하며 조곤조곤 들려주는 이야기는 방송 이상의 감동을 주기에 아이들에게 강추합니다. 이전의 웅진 주니어 다큐멘터리 생태 탐험 시리즈가 너무나 좋았는데 이 책 역시 멋진 책입니다.
12월이 되면 크리스마스 시즌 중 가장 많이 공연되는 뮤지컬이나 발레극이 아마도 호 두까기 인형인듯 합니다. 딱 이맘때쯤 가슴설레이는 포스터가 여기저기 붙는데 올해도 호두까기 인형을 발레극으로 볼려 했는데 집에서 편하게 책을 읽으며 음악을 듣는 다면 극장으로 나가서 보는 것 못지 않게 즐거움을 누리지 않을까 했는데 생각보다도 아이들 의 반응은 좋아 책도 읽고 음악도 듣고 동시에 그림도 그릴 수 있었습니다. 책의 내용은 너무나 유명하여 어느 정도 알고 있었지만 일단 책을 펼쳐드니 너무나 아름 다운 삽화가 보는 사람의 시선을 끄는데 기존에 봤던 인형처럼 그려진 삽화와는 다른 맛을 주고 있어 예쁘고 섬세한 느낌을 줍니다. 흔히들 그림책은 어려서 잠깐 읽는 책으로 치부하기 마련인데 이리 예쁜 그림책은 어른이 되어서도 계속 읽어도 즐거운 책이 아닌 가 생각하며 아이의 표현을 빌자면 "완전 맘에 들어!!"라는 탄성이 나옵니다. 또한 이 책만의 장점이라면 멋진 그림책과 함께 차이코스키의 멋진 음악을 동시에 즐 길수 있다는 것인데 실로 오랫만에 가요가 아닌 음악을 세모녀가 듣는 것 같아 너 무나 좋은 시간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음악을 들으며 자신의 느낌을 그림으로 표현해봤는데 처음 도입부 를 듣고는 느낌을 선으로 표현했으며, 다시 마지막으로 떠오르는 장면을 파스텔을 이용하여 표현해 봤습니다. 한 권의 책으로 글읽기, 그림 감상하기, 음악듣기, 그리고 감정을 그림으로 표현하기 등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