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같이 창의력이 각광 받은 적이 없었던 것 같습니다. 예전 우리 부모님 세대들은 엉뚱한 짓?을 하는 아이들에겐 왜 남들처럼 하지 않냐고 하셨지만 요즘 아이들은 어떻 게 하면 다른 사람들과 다른 엉뚱한 짓을 해야 하는지를 요구 받곤 하니 ....세월의 흐름 에 따라 벌받을 짓이 이젠 남들의 감탄을 받는 행동으로 바뀌었음을 느낄 수 있습니다. 어느 날 마르타는 빗소리를 들으며 잠에서 깹니다. 이상하게 많이 내리는 비에 엄마 아빠와 함께 재미있는 상상을 한 마르타는 학교에 도착하고 그 곳에서 평생 잊지 못할 마법같은 모험을 하게 됩니다. 학교가 비에 떠내려가 바다로 가는 사건이 믿을 수 없는 사건이 생기고 그 혼란 속에서 언제나 엄격하게 규율을 내세우던 교장선생 님과 아이들에게 늘 자유로운 상상력을 키워주시던 안나 선생님과의 대립이 시작 됩 니다. 너무나 황당한 결말에 우습기도 하고 이 이야기가 주는 메세지에 동감하기도 하면서 우리가 얼마나 아이들의 자유로운 상상력을 막고 있었는지 그리고 획일화 시키려 하 는건 아닌지 반성해 보았습니다.가볍게 읽고 마는 책이 아닌 아이들뿐만 아니라 부모 들도 읽고 우리의 잘못을 조금이나마 깨닫게 해주는 책은 각각 역활에 맞는 주인공들 의 모습을 잘 그리면서도 놀라운 결말을 통해 아이들의 상상력의 힘을 보여주고 있 습니다. 바다로 떠내려가는 학교를 구한 아이들의 놀라운 상상력을 우리가 믿고 따라준다면 세상에 이루지 못할 일은 없을거라 생각하며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아이들이 즐겁게 읽을 수 있는 의미깊은 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