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책 소개를 봤을때 수학 판타지는 도대체 어떤 식으로 이야기가 전개될지가 궁금했습니다. 특히 작가가 대치동에서 수학을 가르치는 수학강사이자 인터넷 수학 강의를 하는 분이라니 수학적 내용하나는 확실 하겠군! 이라는 느낌이 확 들었으며 새로운 장르의 책을 만날 수 있는 기대에 책장을 넘겼습니다. 바람과 공기 등을 통해 자연현상을 알아맞추고 기후변화를 파악하는 랜드마스터인 조슈아는 레미의 사랑을 받고 있지만 갑자기 사라진 연인 아띠를 잊지 못하고 있 던 중 우주를 창조한 제네시스를 만나게 됩니다. 제네시스는 7천년 동안 갇혀있다 풀려남으로써 우주가 불안해졌고 수의 언어를 잘 다시리는 자들을 데려다 강제로 신관을 삼게 되었음을 알려주면서 거래를 하게 됩니다. 그리고 아띠를 데려오기 위 해 제네시스의 힘을 되찾는 여행을 시작합니다. 일단 책의 소재 자체는 신선한 느낌을 주는데 아직은 1편이어서인지 판타지 수학이란 느낌보다는 모험을 떠나는 조슈아와 그 일행들의 모험이야기로 보여지고 다양한 인 물이 등장하기에 사건의 흐름을 쫓아 가기가 벅찬 감이 있고 마방진, 알고리즘, 알지 브라 등의 설명과 천재 수학 소년 카이의 설명에서 이 책의 정체성을 찾을 수 있습니 다. 또한 신과 인간과의 거래나 전체 분위기가 신화적 상상력을 맛 볼 수 있게 해줍 니다. 아직은 맛보기식으로 수학 개념이나 조슈아와 주변인들과의 대화속에서 수학환타지 의 느낌을 느낄 수 있으나 2권에선 더욱 다양하고 화려한 판타지와 확실한 수학적 내용이 나오기를 기다려보며 조슈아의 모험의 끝에 무엇이 기다릴지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