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토록 재미있는 미술사 도슨트 : 모더니즘 회화편 - 14명의 예술가로 읽는 근대 미술의 흐름
박신영 지음 / 길벗 / 2023년 10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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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려치는 미술사>라는

팟캐스트의 진행자인 저자가

19-20 세기의 근대회화(모더니즘 회화)를

시대의 배경을 이해하며

"그림이 도대체 뭐지?"라는

예술가들의 질문에 대한 답을

그림을 통해 찾고자 쓴 책은

근대회화를 재밌게

설명해 주고 있습니다.

책은 일단 모더니즘 회화의

연대를 정리해 주며 시작하는데

한눈에 보기 좋았습니다.

시민혁명으로 시작된 모더니즘이

인상주의로 시작 초현실주의까지

14명의 다양한 화가들의

그림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1전시실 - 고전의 끝, 새로운 시작

2전시실 - 인상주의의 세 갈림길

3전시실 - 색과 형태의 붕괴

4전시실 - 돋아난 새싹, 새로운 미술의 탄생

5전시실 - 모더니즘 회화의 종말

의 순서로 설명된 책은 일단 아주 쉽게 쉽게

내용을 풀어내 주고 있습니다. 프랑스 혁명을

통해 모더니즘이 탄생했음을 처음 알았는데

사실 많은 전시를 다녀도 그 배경까지

다 알기엔 한계가 있기에 이런 설명이

반가웠고, 이 책은 그 배경을 문화적,

자연적, 기후적 요인까지도 이야기해줍니다.

(프랑스 혁명은 갑자기 추워진 날씨

때문이며 그 부분은 많은 회화에서도

확인되네요^^ )

 

각 시대별 대표 작품들을 다양하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내용도 너무 딱딱하지 않아

쉽게 책장이 넘겨지는 게

이 책의 특징입니다.

 

책은 미술작품이 사실은 시대를 반영하고

있는 것임을 제대로 들려주고 있어

인상주의, 낭만주의, 사실주의 등

시대별 사조의 특징 등을 시대적 모습과 함께

대표적 작가들과 같이 설명해 줍니다.

그리고 시대가 변하며 그림풍이 달라짐을

구체적 그림을 비교하면서 이야기해 주기에

더욱 이해가 잘 되었습니다.

그리고 주로 작품에 대한 설명보다는

그 작품이 탄생하기까지의 사회 분위기,

화가의 성격 등이 어떻게 작용했는지 등의

내용을 위주로 했기에 작품에 대한

많은 지식이 없는 사람들도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되었습니다.

많은 미술사 책 중에서도 가장 쉬우며

재미있게, 그러나

가장 중요한 각각의 사조의 특징을

제대로 설명해 주었기에 근대회화에 대한

기본 지식을 배우기에 딱 좋은 책으로

강추합니다.!!!!

시리즈로 다른 시대에 대한 책도 기대됩니다.!!!

  

이 포스팅은 네이버 문화충전200% 카페 서평단으로

선정되어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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