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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의 역사가 - 주경철의 역사 산책
주경철 지음 / 현대문학 / 2024년 1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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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양의 역사 중에서 열여섯 꼭지의 주제로 고대부터 현대까지, 역사적 내용과 문학, 예술, 영화 등을 소재로 가볍게 다룬 듯 하면서 은근 생각에 잠기게 하는 글모음이다. 카사노바도 한꼭지. 돈조반니와 비교하며 (돈조반니는 실존 인물이 아니지만). 일본드라마 ‘료마전‘에서 ‘만지로‘를 알게 되었는데, 이 책에서 다뤄 보다 상세히 알게 되어서 아주 재미있게 읽었다.
그동안 역사책을 많이 읽어서 스스로 제법 많이 알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는데도, 이 책을 읽으며 아는 것과 해석은 또 다르고, 이렇게 볼 수도 있구나, 이런 것까지는 몰랐는데 하는 점도 많았다. 역시 사람은 죽을 때까지 공부해야..
역사를 읽다보면 자꾸 ‘현재‘를 대입하게 된다. 우리는 진정 성장하고 있는가? 정도의 차이만 있지 되풀이하고 있다는 생각이 자꾸 든다. 과거를 제대로 알아야 새롭게 시작할 수 있다고, 나아질 수 있다고 하는데, 예전에 비해 똑똑한 사람이 ‘분명‘ 많아졌는데, 과연 우리는 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는 것인가?
제목처럼 일요일에 한 꼭지씩 읽어도 좋겠다.
2024년 세계 책의날 이벤트로 선물받은 책이다. ‘역사학자의 시선으로 본 문학과 예술, 역사의 이름으로 기억할 인간사의 특별할 사건들‘이라는 표지 문구 그대로, 아주 멋진 책이다.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