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코틀랜드역사이야기2 #월터스콧 #현대지성

29장 스코틀랜드의 메리 여왕
30장 순탄한 출발
31장 치사한 음모

월터 스콧의 스코틀랜드 역사 이야기2를 읽기 시작하다.
순서가 다시 1장으로 가는게 아니라 계속 이어진다.

제임스 5세가 마음의 병으로 죽고, 태어난 지 얼마 안되는 메리가 스코틀랜드의 갓난 아기 여왕이 되었다.
애런 백작 해밀턴에 이어 엄마 마리 드 기즈가 섭정이 되고, 그 동안 메리는 프랑스로 보내져 교육을 받는다. 잉글랜드의 헨리 8세는 자신의 아들 에드워드와 메리의 결혼을 추진하지만 실패하고, 이로 인한 전쟁이 또 일어난다. 이 전쟁은 후사 문제만이 아니라 종교 개혁과 맞물려 치열해진다.
메리 여왕은 프랑스의 프랑수아와 결혼한다. 프랑수아가 죽고 나서 메리는 스코틀랜드로 돌아온다.18세였다고.

한편 잉글랜드는 헨리 8세, 에드워드 왕 이후 처녀왕 엘리자베스 1세가 즉위한다.

이 편에서는 두 여왕의 대립이 -그 동안 수많은 오페라, 영화, 책 등에서 다루어진 것처럼- 드라마틱하게 서술된다.
알고 있던 사전 지식이 많아서 한결 재미있게 읽혀진다. 31장까지에서, 메리 여왕이 재혼하고, 아들을 낳고 남편 단리경이 암살당하는 내용까지 다루어진다. 읽는 내내 ‘제대로 된 사람을 보는 법‘이 정말 어렵구나..라는 생각이 절로 들었다.


32장 기나긴 이별
33장 왕국에서 제국으로

메리는 우아하고 아름답고 엘리자베스보다 나이도 어려서 국민들의 사랑을 받았다. 게다가 잉글랜드의 카톨릭교도들은 사생아(앤 볼린을 인정안하고) 인 엘리자베스보다 메리가 더 적정하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여러 면에서 공정하고 영예로운 잉글랜드의 어머니는 메리에 관한 한 자비롭고 지혜로울 수 없었다. 엘리자베스에 대한 반란의 간접 책임도 처형할 수 있게 하는 법령이 제정되고 메리는 처형당한다.
그러나, 이 발버둥 조차 무의미한 것이니. 엘리자베스도 가는 세월을 잡지 못하고, 비록 그녀가 메리의 아들 제임스 (스코틀랜드 제임스 6세)를 후계자로 지명하지 않았지만, 잉글랜드 국민들은 제임스를 왕으로 받아들인다. 이로써, 스코틀랜드, 잉글랜드로 나뉘어졌던 그레이트 브리튼 섬은 마침내 같은 왕 아래 놓이게 되었다.

엘리자베스는 무엇을 위해 그렇게 투쟁했을까??? 그 왕관을 무덤까지 가져갈 수 있다고 생각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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