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딸이 탄 비행기가 추락하고 그 사실을 알게된 아버지(남편)과 딸의 연인이 누군지 알게되어 괴로운 어머니(아내)가 서로의 비밀을 감추고 아내의 생일파티를 하던 하루 이야기 ‘딜레마’로 알게 된 심리스릴러 작가 B.A.패리스의 최신작 “테라피스트”. 런던 시내의 한 부유한 주택가 서클로 이사온 레오와 앨리스. 앨리스는 멋진 새 집이 왠지 마음에 들지 않는데, 얼마 지나지 않아 충격적인 이야기를 듣는다. 그 집에서 살던 여인이 침실에서 잔인하게 살해되고, 남편이 자살했다는. 그 사실을 숨긴 레오에게 앨리스는 실망하고, 또 다른 레오의 비밀을 알게된다. 죽은 여인의 이름이 사고로 잃은 언니와 같고, 그때문일까, 앨리스는 왠지 죽은 남편이 범인이 아닌 것 같은 느낌을 받는다. 동네 주민들과 가까와지면서 점점 더 이상한 생각이 드는데..이렇게 시작되는 소설.끝날 때까지 끝난게 아니다. 작은 공동체이던 서클에 거주하던 모든 이가 의심스럽고..범인이 누굴까 추리하다가 뒷통수를 제대로 맞았다.이런 맛에 추리소설을 읽는 것이긴 하지. ㅎ간장감 장난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