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Art & Classic 시리즈
루이스 캐럴 지음, 퍼엉 그림, 박혜원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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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인기리에 방영되고 있는 드라마 <더 킹: 영원의 군주>에서, 주인공 이곤이 보고 있는 책으로 유명해진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는 루이스 캐럴의 원작을 일러스트레이터 퍼엉이 재해석하여 따뜻한 색감, 친근감있는 캐릭터로 표현하여 그린 그림이 수록된 아트북이다. 퍼엉이 그린 그림만 들여다봐도 입가에 미소가 절로 떠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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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는, 앨리스가 숲에서 놀다가 책을 읽고 있는 언니 옆에서 잠깐 잠이 들면서 만나게 되는 꿈나라 속 이상한 나라의 이야기이다. 그 꿈 속에서 앨리스는 여러 동물들과 사람들을 만난다. 그들은 저마다 독특한 스토리를 가지고 있으며 앨리스에게 여러가지 이야기를 해 준다. 어른들의 우스꽝스러운 모습에서 앨리스는 나름의 교훈을 얻기도 한다. 일면 사회의 부조리한 모습을 비추기도 하는데, 앨리스는 천진난만한 어린이의 시선으로 보고 느낀다. 평소 단어를 잘못 말하곤 하던 앨리스의 습관을 그대로 반영하여 비슷한 발음의 단어를 인용한 말장난이 많이 나오는 동화라 읽다 보면 원어로 읽어보는 것이 더 재미있겠다 싶은 장면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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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시절, 누구나 한번쯤은 접해 보았을 동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는, 어른이 되어서 읽어 보아도 얻는 것이 많다. 읽을 때마다 새롭게 해석이 된다.책을 읽을 때 온갖 상상을 하게 해 주어서 장면 장면이 읽는 사람에게 다르게 다가온다. 그래서 그동안 만드는 사람에 따라 다른 다양한 만화나 영화 등의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가 탄생했던 것 같다. 이 책도 그런 의미로 새롭다. 아이들과 함께 이 책을 보며 읽으면 참 좋겠구나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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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p123> 내가 어디로 가야 할지 말해줄래? / 고양이가 답했다. / 그건 네가 어디로 가고 싶은지에 달려 있지.
p178> 누군가 이런 말을 했는데요, 모든 사람이 자기 일에만 신경 쓰면 세상이 더 잘 돌아갈 거라고요.
p180> 이것의 교훈은..'네가 되고 싶은 그대로 되어라'이지. 더 간단히 말한다면 '네가 무엇이었는지 다른 사람에게 다르게 보였을 모습도 다 네가 무엇이든 혹은 무엇이었든 다른 사람에게 보이는 모습이라는 거야 그리고 사람들이 그렇다 해도 너 자신을 다른 사람이라고 절대 상상하지 마라'는 것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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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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