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들은후회하지않는다 #모모북스 #김대현지음 #서평 #독서 #독서그램 #110번째책 #미스터리 #추리 감상 김대현 작가의 장편 추리소설입니다. 잔혹한 살인범을 쫓는 자의 이야기입니다. 경찰서로 배달된 의문의 소포가 있습니다. 소포안에는 폴라로이드 사진으로 구성된 앨범과 노트 한 권이 있습니다. 미제사건 범인이 사건을 추억하기 위해서 사진을 찍은 것 같습니다. 리얼한 사건들 그리고 경찰들의 대화가 인상 깊었습니다. "들어주셔서 고맙습니다. 그건 그렇고 선배 마약반 사람들한테 마약 사범이나 마약 중독자들 얘기 들어보셨어요? 걔네들 얘기 들어보면 매순간 인간의 끝을 보여준다고 하잖아요. 본능에 충실하고, 비열하기 짝이 없는 밑바닥 중에 밑바닥을요.""자주 들어봤지. 걔네들 얘기 들어보면 100명 중에 99.9명은 ‘약한 것을 후회한다.', '가족들 생각해서 무조건 끊겠다.', 아무것도 모르던 시절로 되돌아가고 싶다.' 하면서도 하고, 또 하고, 또 다시 하고 그런다잖아.""후회하는 사람과 쾌락을 좇으면서 범죄를 저지르는 사람은 같은 사람으로 봐야 될까요, 다른 사람으로 봐야 될까요. 그러니까 형량 낮추려고 하는 후회 말고요. 진심 어린 후회요." "글쎄다, 같은 사람이면서 다른 사람이기도 하고 다른 사람이 기도 하면서 같은 사람이기도 하겠지."범죄에 대한 심도 있는 고민, 종교와 신 그리고 인간에 대한 철학이 묻어 나는 재미있는 책이었습니다. 모모북스 서평 지원으로 작성하였습니다.
한 방울의 살인법#낼브래드버리지음#김은영옮김 #추리 #미스터리 #스릴러 #과학 #독약 #독서 #독서그램 #증정도서 #위즈덤하우스#106번째책 📖 감상 독약, 은밀하게 사람을 죽이는 가장 과학적인 방법추리 소설을 좋아하는 분들은 독으로 사람을 죽이는 방법이 낯설지 않으실겁니다. 우리에게 익숙한 것은 아몬드 냄새가 나는 독약이 아닐까요. 네 맞습니다. 청산가리 바로 시안화칼륨이죠. 명탐정 코난에서 나오는 바로 그것입니다. 생체에서 물리 화학적인 변조, 해로운 변조를 일으키는 모든 물질을 다 독이라고 하기 때문에 종류는 이루 헤아릴 수 없이 많습니다.애거서 크리스티는 세계대전 때 스스로 약을 만들던 약사 출신입니다. 그래서 약학과 독약에 대한 지식이 있는 사람이고 소설에서 많이 사용했습니다. 독성학에 창시자라고 불리는 '파라켈수스'가 "독은 모든 곳에 있으며 독물 없이 존재하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투약 정도에 따라서 독약이 되거나 치료제가 된다." 이렇게 이야기했다고 합니다. 이 책에서는 인슐린 아트로핀 스트리크닌 아코나이트 리신 디곡신 청산가리 칼륨 플로늄 비소 염소 등에 관한 에피소드를 소개합니다. 어떻게 독이 사람을 죽이는지 과학적으로 설명합니다. 문과 출신인 저는 다소 이해하기 어려웠지만 그래도 역사적인 사건들이 속에 되어 즐겁게 읽을 수 있었습니다. 위즈덤하우스 담당자분께 감사인사 드립니다. 추리소설을 쓰려고 하거나 독약 대해 관심이 있으시다면 한 번은 꼭 읽어 보시기 바랍니다.
#도서협찬#오가와이토 #패밀리트리 #여름소설 #일본소설 #해외소설 #성장소설 #힐링소설 #소설추천 #소설 #첫사랑 #베스트셀러 #책추천 #소설스타그램 #책추천 #독서 #책리뷰 #북스타그램 #RHK북클럽 #92번째책📖 감상 먼저 한줄로 표현한다면 ‘본격 결혼 권장 마케팅’ 소설이라고 생각합니다. 파릇파릇한 20대 시절에 결혼을 하라고 적극 권장하는 느낌입니다. 이 소설은 청춘소설, 성장소설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미취학아동 시절부터 대학생, 직장인이 될 때까지 두 남녀의 알콩달콩한 사랑이야기 입니다. 우리나라와는 다르게 일본은 친척간에도 결혼이 가능하여 (소설을 보면 마냥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 같지는 않네요) 소설 속 두 남녀 주인공은 5촌 관계인데 사랑에 빠집니다. 또 두 남녀가 미성년자 임에도 성관계를 갖는 장면이 연출되기 때문에 불편하게 생각하는 분들도 생길 것 같습니다. 다만 섹스를 성적인 유희로 취급하는 것이 아니라 충분한 상호간 ‘동의’를 하고 이루어지고 피임도 확실하게 합니다.스킨십 하는 장면을 강아지들이 서로 장난친다는 문장으로 표현할 때 따뜻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여성작가이기 때문인지 (편견인가?) 남성의 성적인 욕구를 잘 표현하지 못하기는 하지만, 남자 주인공의 관점에서 소설을 써 내려간 것에 대해서는 상당한 내공이 느껴졌습니다. 청소년에서 대학생에 이르기까지의 보통의 남자 심리를 잘 분석했다고 할까요?두 남녀의 어린시절 이야기는 #소나기 황순원 #동백꽃 김유정의 느낌이 있습니다.대학생이 되었을 때는 #꽃다발같은사랑을했다 영화가 생각났습니다. 싸우고 사랑하고 헤어지고 다시만나고 반복… 그 끝이 어떻게 될지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문장이 쉽고 잘 읽히며 내용도 술술술 흘러가서 너무 재미있었습니다. 강력추천입니다.⌨️ 인상적인 문장"흙 속이 따뜻하게 느껴지는 것도 이렇게 풀이 우거 졌기 때문이야. 인간은 금세 잡초라고 뽑아 버리고 말려 죽이고 하잖냐? 하지만 세상에 신께서 만드신 것 중에 쓸모없는 건 하나도 없는 거야. 쓸모없는 건 인간이 돈 벌이를 위해 만든 것뿐이지. 땅과 가까운 곳에 있으면 여러 가지가 아주 잘 보인단다."행복이란 이런 것을 말하는 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구태여 먼 외국으로 여행을 간다든지 호화 여객선을 타지 않아도 우리는 백몇십 엔짜리 컵누들로 이렇게도 몸과 마음이 만족했다. 컵누들 최고! 라고 생각했다. 전 세계의 컵누들을 모으는 게 취미라는 릴리 아버지의 기분을 알 것 같았다."세상은 상관없어. 아이는 자기가 알아서 크는 거야.게다가 난 잠깐이었지만 도미코 씨 배 속에 우리 둘의 아기가 생겼다는 말을 들었을 때 엄청 기쁘더라. 뭐랄까, 만세! 싶은 느낌이었어. 아이가 생긴다는 건 굉장한 일이란 말이야. 자기랑 자기가 사랑하는 사람의 DNA를 반씩 이어받는 거니까. 그야말로 합작이라고. 예술 작품 이라고."우엉은 열변을 토했다."그럴까. 돈도 들고, 여간 일이 아니잖아.나는 말했다. 우엉이 하려는 말을 모르지는 않았다.
#너의사회생활이힘들지않았으면좋겠어 #에세이 #이청안 #이청안작가 #85번째책 #서평단 #서평 #독서 #독서그램 #모모북스📚 소개10년 넘게 한 회사에서 근무해 온 베테랑 직장인의 에세이집입니다.힘겨운 일상을 보내는 직장.인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현실적인 직장생활 노하우를 전하고자 한다고 하네요. ✒️ 감상<무조건 가늘고 길게' 마인드를응원하진 않는다.다만, 이 세상을 여태 지켜보니.좋은 제품은 오래 쓴다.좋은 사람은 오래도록 만나게 된다.좋은 글은 오래오래 읽힌다.>직장생활 12년차 정도 되다보니 업무 분야는 다르겠지만 작가와 느끼는 부분이 비슷한것같아공감하며 읽었습니다.회사를 소풍가듯이 가고직장내 구성원을 미워하지말고나 스스로를 위로하라는 조언들.주변에 직장생활을 힘들어하는 후배가 있다면 이 책을 선물해보면 어떨까 생각이 들었습니다.
#폭탄 #오승호 #블루홀6 #블루홀식스 #미스터리소설 #미스터리 #추리소설 #추리 #수사물 #경찰 #범죄 #서평단 #고가쓰히로 #독서 #독서그램 #독서스타그램 #呉勝浩 #爆弾 #83번째책📚 소개주류 판매점에서 저지른 상해로 경찰에 잡혀온 중년 남자가 도쿄도내에서 발생할 폭탄 테러를 예고합니다.예언대로 폭발 사건이 발생하자 경시청이 본격적인 수사에 나서고남자는 장황한 궤변 속에서 다음 폭발이 일어날 장소와 시간을 암시하며 퀴즈를 내고 경찰들을 농락합니다.각자의 상황 속에서 부여된 임무를 수행하는 경찰들의 시선과 생각을 교차로 보여줍니다.폭탄으로부터 시민들을 안전하게 구할 수 있을까요?✒️ 감상소설의 빌런 남자는 노숙자 느낌에 추남이고 배가 나오고 원형탈모가 있습니다.시종일관 자기비하를 하며동시에 억지스러운 흑백논리로 자신의 사상을 설파합니다.빌런과 경찰들의 심리전이 대단합니다. 서로의 마음을 흔들고 빈틈을 찾아내 파고들고 맞서서 반격하는 장면들.빌런이 어리석은척 하면서 경찰들을 농락하는 장면을 보다보면 어느새 그의 설득에 넘어가게 됩니다.빌런은 있지만 그렇다할 주인공다운 주인공은 없기 때문에 오히려 빌런에 감정이입이 되는 불상사(?)가 발생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것이 작가가 노린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일반시민들은 누구나 틈이 있고 자기 자신의 마음조차 정확히 알지 못하는 존재입니다.반면 개성 뚜렷한 빌런은그럴듯한 말로 강하게 설득합니다.그런면에서 이 소설을 읽다보면 옴진리교의 아사하라쇼코 교주가 떠오릅니다.중반부터 전개가 빨라져, 중간에 읽는 것을 멈출 수 없습니다. 상황이 급속도로 흘러가기 때문에 숨쉬는 것도 쉽지 않습니다. 영화를 보고 있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판권을 사서 영화로 만들면 명작이 나올 것 같다는 생각)다양한 캐릭터들이 각자의 사연과 배경을 가지고 등장하기 때문에 #방주 와는 다르게 분량이 많아지고 생각할 것도 많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이렇게 다양한 사연있는 캐릭터들이 나와서 말장난, 개똥철학을 하며 두뇌싸움을 하는 것이 너무 좋기 때문에 이 소설은 너무 만족스웠습니다.대형사고가 발생할 때 나는 어떤 마음이 었나? 나도 가끔 나와 관계 없는 사람들의 사고에 대해 무신경하고 때로는 흥미 위주로 접근하지 않았나? 애니프사는 죽여도 무죄라고 생각하지 않았나?스스로 반성해보는 계기도 되었습니다.🟠 인상적인 대사 인용특히 저희 세대에는 유독 욕심에 눈이 면 사람들이 득실거렸습니다. 고급차와 손목시계, 명품 가방과 마이 홈. 그런 걸 바라며 일에 모든 걸 바치는 회사원들이 살아 있던 시대죠. 요즘 젊은 사람들은 꼭 그렇지도 않다더군요. 시계는 스마트폰으로 보고, 옷은 양산품을 사 입는 게 오히려 센스 있다는 말을 듣는다면서요?편의점 도시락으로도 먹고 살 수 있고 심지어 연애와 결혼은 가성비가 안 좋다고도 한다네요. 그 가성비라는 게 뭔지 지금도 전 감이잘 안 오기는 하지만, 한마디로 손해 보는 걸 악이라고 생각하는거겠죠.심지어 이익을 위해 노력히는 것보다 손해를 보지 않게 조심하는 걸 현명한 선택이라 부른다면서요?@blueholesi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