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영어발음 무작정 따라하기 무작정 따라하기 영어
오경은 지음 / 길벗이지톡 / 201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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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영어발음 무작정 따라하기

_ 알파벳부터 다시 시작하는 영어발음 ABC! 영어발음 확장 공부해요!

#미국영어발음무작정따라하기 #영어공부




이번주도 신나고 재미있게 공부한 <미국 영어발음 무작정 따라하기>

항상 새해 계획으로 영어 공부를 다이어트만큼이나 중요하게 순위에 두고(두기만 하고) 다이어리에 적기만 바빴던 지난날을 되돌아보니 이렇게 머쓱할 수가 없네요. 나이가 들고 보니까 학교에서 주구장창 공부했던 읽히는 영어에서 탈피해 좋아하는 미드, 외화를 영어 자막 없이 볼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하게 되더라구요. 같은 영어인데도 왜 우리는 시험 영어 따로, 실생활에서 쓰이는 회화 따로 이렇게 따로 공부해야 할까요.. 제가 소원했던 미드, 외화를 자막없이 자유롭게 즐기기 위한 첫걸음은 미국 영어발음부터 제대로 잡아보자였어요. 영어발음을 제대로 공부해놓지 않으면 타인의 발음을 제대로 알아들을 수도 없거니와 내가 내뱉는 발음에 어리둥절해하는 외국인의 모습을 볼 수 있으니까요. 당황스러운 이 상황에서 벗어나려면 영어발음을 제대로 공부해야겠죠?



이번주에는 저번주에 이어서 둘째마당을 공부했어요. 둘째 마당은 영어발음 확장을 위한 ABC 알파벳부터 다시 시작하는 발음 잡기 공부인데요. 알파벳 F를 생각하면 여러분은 어떤 단어가 떠오르시나요? Father, Future, Female, Film 등등 다양한 단어가 있지요. 미드나 넷플릭스 영화를 보면 항상 나오던 F로 시작하는 미국 욕이 떠오르진 않으셨나요? ㅋㅋㅋ 이 책에도 재미있게 F*** you! 라고 쓰고 쎈 발음으로 발음하라고 알려줬어요. 영어 공부하면서 단어 하나에 웃고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다니 다른 요일에 공부했던 내용들도 쉽고 재미있게 따라하면서 공부했지만 이 챕터는 특별히 더 재미있었던것 같아요. F는 바람을 세게 내보내는 소리라고 하구요. 윗니로 아랫입술을 살짝 깨물어 바람만 세게 내보내는 소리라고 책에도 적혀있고 QR코드로 스캔한 선생님의 음성강의를 들어보아도 강조해서 알려주셨답니다. 음성강의 - Step 2 단어 발음훈련 - Step 3 문장 발음훈련까지 열심히 듣고 공부했어요.



ABC 발음을 정확하게 소리내는 방법부터 차근차근 알려주셔서 귀에 쏙쏙 들어왔어요. 선생님이 F발음을 윗니로 아랫입술을 살짝 깨물어 바람만 세게 내보내는 소리라고 하시면서 너무 아랫입술을 깨무는 것에 너무 신경쓰지 않게 바람을 세게 흘려보내라고도 하셨어요. 우리가 미드, 외화를 보아도 미국 사람들이 F발음을 할때마다 아랫입술에 대고 발음하는 모습을 잘 볼수 없기도 하죠. F발음은 한국말에 없는 발음이기 때문에 맨처음 F발음을 배울때 [에프]라고 한국식 발음에 너무나도 친숙하게 공부했었던것 같아요. 제대로 된 F발음을 내기에도 어쩐지 부끄럽고 창피한 마음이 컸던 어린 시절엔 대충 한국식 발음으로 무마하곤 했었던것 같아요. 미국 영어발음 무작정 따라하기를 통해서 제대로 공부하고 있는 현재엔 부끄러움 따위는 저리가라! 저는 부끄러움을 모릅니다 마인드로 적극적으로 발음하면서 공부하고 있어요. feeling, fresh, coffee, free, office 단어들을 발음 할때 콩글리쉬스러운 발음에서 탈피해 미국식 버터느낌 충만하게 피일링~, ㅍ뤠슈~, 커어퓌~, ㅍ뤼이~, 아피ㅆ로 발음 연습 많이 했어요.



1단계 발음 따라잡기로 F발음의 일반적인 소리내는 방법을 제대로 알고 소리내어 본 후 2단계 단어 발음훈련에서 F발음의 두가지를 공부했어요. 첫번째 F 발음은 윗니를 아랫입술의 경계선에 살작 얹은 후 바람을 훅 내뿜어 발음하면 사이로 바람이 빠져나가면서 자연스러운 F 발음이 완성되는 연습과 두번째 F 발음은 F가 맨 뒤에 나올 때 바람 새는 소리만 나고 끝처리를 [으]를 추가하여 내지 않는 F발음 연습을 했어요. 여러 단어들을 직접 소리내어 보면서 F발음의 정확한 발음을 연습한 후 3단계 문장 발음훈련으로 넘어 갑니다. 3단계 문장 발음훈련에서는 앞에서 단어 발음훈련했던 F 발음이 들어간 통문장 그대로 소리내어 발음 연습할 수 있는 문장들이 나왔어요. 단어 발음훈련과 문장 발음훈련 모두 QR코드를 스캔해 mp3파일을 불러와 쉽고 빠르게 영어발음 연습을 할 수 있어서 좋더라구요.



단어 발음훈련이나 문장 발음훈련을 할때 <이것까지 따라하면 진짜 미국발음!> 코너에서 더 자세한 발음 공부를 돕는 설명들을 한가득 안고 공부했어요. 문장 발음훈련까지 모두 끝난 후에는 <아하, 그렇구나!> 코너에서 언어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는 문화 팁과 생활 속 궁금한 영어발음들을 정리해요. 다른 나라의 언어를 배운다는 것은 그 나라의 문화를 같이 가져오는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언어의 바탕이 되는 문화까지도 공부할 수 있고 그 외의 영어 발음에 대해서도 알아가는 코너라서 재미있게 공부하고 있어요. 이번에는 '필리핀'의 '필'은 입술을 물어? 말어?Philadelphia, Philippine, photograph, philhamonic, triumph, cough 등의 단어들을 발음해보며 익힐 수 있어서 좋았어요.



둘째마디까지 공부하고 난 후 중간점검 문제를 만났어요. 풀기 전 잘 들리기를 염원하면서 심호흡 크게 한번 하고 QR코드 스캔한 mp3파일로 중간점검 테스트를 해봤어요. 저번주에 테스트했을때보다는 잘 들려서 받아적지 못한 칸은 없었는데 모음 스펠링이 틀렸거나 대문자 표기가 틀린 단어를 수정해야 했지요. 그래도 저번주에 주룩주룩 비가 내리던 중간점검 채점 결과 보다는 장족의 발전이라고 생각해요. 확실히 mp3 파일로 열심히 듣고 따라하는 횟수가 늘어날수록 시험 결과가 좋아지는것 같아서 저 자신감 엄청 붙었어요. ㅎㅎ



둘째마디를 끝내고 중간점검을 마쳤으니 이젠 뭘까요?

네, 셋째마디로 들어갔답니다. 사실 둘째마디랑 셋째마디는 분량이 많이 차지해서 반으로 나눈 느낌이었어요. ABC 알파벳 발음을 정확하게 익히고 단어랑 문장 발음 공부하는 것이 크게 다르지 않았답니다. 셋째마디에서 공부할 것들은 10개로 구분되어 있어요. 제목만 보아도 ABC 알파벳순 발음 공부하는거란걸 눈치채실 수 있죠. 영어발음 공부를 어렵게 하지 않고도 충분히 재미있게 지속적으로 이어갈 수 있는 구성이라서 제가 요즘 미국 영어발음 공부에 푹 빠졌어요.



셋째마디 속 H 발음 공부하기 코너예요. H발음은 안들리게 자연스럽게 소리내요.

입에 착! 발음 이야기를 통해서 선생님이 알려주시는 강의에 더해서 그냥 책읽듯이 읽어나가면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거든요. 탈락하는 소리 H의 설명도 책 속에서 자세히 읽고 공부할 수 있지만 역시 공부하기 전 mp3로 선생님의 강의를 듣고 공부할 수 있는 구성이어서 더 실감나게 단어들을 따라 발음 연습할 수 있어서 도움이 많이 됐어요.



다음은 J발음 공부예요. J발음은 '(읏)쥬'와 '쥬'의 차이로 보고 공부했어요.

미국 영어발음 무작정 따라하기로 공부하기 전에 가장 혼란스러웠던 발음이 바로 이 발음이었어요.

두가지 발음의 확실한 차이를 이해하고 공부할 수 있어서 속이 시원한 느낌이었어요.

입천장 볼록한 부분에 혀끝을 두고 발음을 연결해서 발음하는 것과 입술을 동그랗게 앞으로 모아 쭈욱 내밀고 부드럽게 '쥬' 하는 발음 두가지를 확실하게 공부했어요.

이외에도 그동안 헷갈렸던 다양한 알파벳 발음을 정확히 짚어가면서 공부해보니 연습한 단어들을 만나면 이젠 헷갈리지 않고 정확하게 발음할 수 있게 됐어요.



셋째마디까지 모두 공부를 마친 후 풀어본 중간점검 테스트!

이번 결과는 어떻게 나왔을까요? ^^



네, 이번에도 저번과 같은 대문자 스펠링과 오타 실수가 있었구요.

잘못 듣고 다른 단어로 적은 칸도 있더라구요. 세상에나 마상에나! 이런 실수를 다시는 하지 않기 위해서 계속해서 mp3 파일을 듣고 제대로 들으려고 집중해서 공부했어요. 자세히 집중하지 않으면 19도 90으로 들릴 수 있다구요. 여러가지 알파벳 발음에 집중해서 발음훈련을 해보니까 그만큼 듣기할때에도 단어의 정확한 발음으로 듣기가 가능한것 같고 그동안 잘 안들렸던 단어들을 교정하여 제대로 듣기를 실현하고 있어서 공부 자체가 재미있었어요.




역시 이번주에도 미국 영어발음 공부의 마무리는 발음훈련 워크북으로 공부하기였습니다.

영어발음 훈련을 매일 2개 정도씩 공부하고 있는데 공부시간을 많이 잡아먹는 공부도 아니었고 그동안 공부하고 싶었던 영어 발음을 좀 더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는 시간들이어서 너무 좋았어요.

<미국 영어발음 무작정 따라하기>는 영어 초보자라면 누구나 재미있고 쉽게 공부할 수 있는 책이에요.

미국 영어발음 제대로 공부하기 위해 공부중인 <미국 영어발음 무작정 따라하기>는

벌써 누적 50만부에 17년 연속 베스트셀러를 기록한 책이구요.

53개 발음 원리로 리스닝과 스피킹을 정복할 수 있는 책이에요.

음성 강의 무료 제공, mp3 파일 무료 제공, 발음 훈련 워크북 무료 제공됩니다.

미국 영어발음 멋지게 구사하고 싶은 왕초보자가 보고 공부하기에도

너무나 쉽고 재미있게 쓰여진 교재라는 사실!

저는 계속해서 이 책으로 열심히 미국 영어발음 공부할거예요! ^^

미국 영어발음 왕초보가 원어민 발음을 구사할 수 있을 때까지!

저의 공부는 계속될거랍니다.


#영어 #영어발음 #영어발음베스트셀러 #발음추천책 #발음책 #길벗 #미국발음 #영국발음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료로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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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듀윌 IBK기업은행 NCS+전공 봉투모의고사 4회 - 전 회차 금융영업 전공/주관식 문항 수록
에듀윌 취업연구소 지음 / 에듀윌 / 2021년 4월
평점 :
절판


최신 기출 유형 반영에 실제 시험과 유사한 유형과 난이도의 모의고사가 수록까지 만족스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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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듀윌 IBK기업은행 NCS+전공 봉투모의고사 4회 - 전 회차 금융영업 전공/주관식 문항 수록
에듀윌 취업연구소 지음 / 에듀윌 / 2021년 4월
평점 :
절판


금융권취업에 박차를 가하다!

내가 선택한 교재는 기업은행NCS 교재 노랑노랑 기분이가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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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안녕하세요! ^^

금융권취업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제가 선택한 교재는 기업은행NCS 교재예요.

표지부터 노랑노랑 기분이가 좋아요♡

2020 기출복원 모의고사가 수록되어 있고

기업은행NCS + 전공 봉투모의고사로 실전 느낌 물씬 나게 공부할 수 있을것 같아요.

기업은행 NCS 교재이면서 기본서의 느낌 보다는

기출복원 모의고사를 통해 기업은행필기엔 어떻게 출제되는지 먼저 공부해보고 싶었거든요.

전회차 금융영업 전공 / 주관식 문항이 수록되어 있고

기출복원 1회와 실전 모의고사 3회분으로 총 4회분 수록되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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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 교재를 선택할때 에듀윌이라는 이름 하나만으로도

구매자 특별 혜택이 다양하다는걸 알고 있어서 망설이지 않고 골랐던것 같아요.

저는 기업은행NCS 문제집 말고도 공기업 NCS나 대기업 NCS 등

NCS 문제집을 공부했었는데 에듀윌 교재로 공부한 이후로

교재 구성도 좋고 구매자 특별 혜택도 다양하게 챙겨주는 에듀윌 교재를

계속해서 보게 되더라구요. 에듀윌은 블랙홀같은 매력이 있는것 같아요.

기출복원 모의고사 주요 문제풀이 무료특강 1강

모바일 OMR 채점 & 성적분석 서비스

IBK 기업은행 SPECIAL GUIDE

취업인강 1만원 할인쿠폰

아직 인강까지는 들어보지 않았는데 벌써부터 기대가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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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행NCS 봉투모의고사는 모바일 OMR 채점 & 성적분석 서비스를 제공해줘서

문제를 풀고 채점이 되게 빠르고 간편해서 좋아요.

뭐든지 빠름빠름빠름! 빠름의 시대를 살고 있기 때문에

채점하는 1분 1초의 시간도 되도록 빠르게 해결하면 좋죠~ ㅎㅎ

에듀윌만의 IBK 기업은행 SPECIAL GUIDE 도 좋았어요!

기업은행 관련 핫한 정보들이 가득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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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행NCS 봉투모의고사의 2020년 시행 기출복원 모의고사 1회분!

에듀윌 기업은행 NCS 봉투 모의고사를 선택한 이유는

첫째는 에듀윌이었고 둘째는 최신 기출복원 모의고사를 풀어보기 위함이었죠!

그런 저의 목적에 맞게 요 아이를 풀어볼 수 있게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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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 기업은행NCS 봉투모의고사 3회분 수록!

1회, 2회, 3회 자그만치 3회분이나 수록되어 있어서

다양하게 실전연습 할 수 있을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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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봉투모의고사들과 함께 마지막은 정답과 해설이 함께 들어있어요!

모바일로 빠르게 정답 체크할 수도 있으면서

정답과 해설을 보면서 꼼꼼하게 정오답 체크할 수 있는 구성이에요.

해설도 엄청 자세해서 기업은행필기 대비하기 정말 좋을것 같아요. ㅎㅎ

에듀윌 도서는 최신 기출 유형이 반영되어 있고 실제 시험과 유사한 유형과 난이도의

모의고사가 수록되어 있죠.

에듀윌 교재들은 오타나 내용의 오류가 적은 문제집으로 도서 퀄리티도 좋아요.

시험 적중률도 높을거라 믿으며 기업은행NCS 봉투모의고사 열심히 풀어보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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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 기업은행NCS 연습용 답안지까지 세심하게 구성되어 있어요.

앞으로 열심히 공부해서 공부 후기 더 자세하게 전해드릴게요!


- 본 게시글은 출판사에서 진행하는 서포터즈 활동에 참여, 도서를 직접 구매 및 학습 후 작성한 솔직한 후기이며,

서포터즈 활동에 대한 소정의 혜택을 지급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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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지 말라는데 가고 싶은 길이 있다 - 나태주 스페셜 에디션
나태주 지음 / &(앤드)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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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꽃으로 유명한 나태주 시인의 스페셜에디션. 풀꽃에 버금가는 보석같은 시들을 만나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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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지 말라는데 가고 싶은 길이 있다 - 나태주 스페셜 에디션
나태주 지음 / &(앤드)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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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지 말라는데 가고 싶은 길이 있다

#시 나태주 스페셜 에디션


풀꽃으로 잘 알려진 시인

나태주 시인의 스페셜 에디션

가지 말라는데 가고 싶은 길이 있다

잘 알려진 시인




<가지 말라는데 가고 싶은 길이 있다>

풀꽃으로 너무도 유명한 나태주 시인의 시 모음집

스페셜 에디션이 새로 나왔다.

시집의 앞 모습만 보고서는 두께를 가늠하기 어려워

일반적은 얇은 시집의 두께를 생각했다면 No No~

스페셜 에디션의 이름에 걸맞게 아주아주 두껍다.

500페이지에서 딱 5페이지가 모자란 495페이지.

나태주 시인이 그동안 써온 시만 5000여 페이지가 되지만

그 중에서도 추리고 추려서 400여 페이지만을 추려서 낸 책이라고.

이토록 애지중지 소중한 책이 출간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어찌 소장하지 않을 수 있을까.



<가지 말라는데 가고 싶은 길이 있다> 나태주 스페셜 에디션의 두께를 여실히 드러내는

책등 사진을 함께 찍어 보았다. 

웬만한 장편소설 두께를 능가하며 하드케이스라서 더 소중하게

오래도록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다는 것이 참 좋았다.

빨간색 책 띠지와 색을 맞추어 빨간색 펜을 옆에 두고 이리 보고 있으니

이 책 참 예쁘구나 미소 짓게 된다.

이렇게 예쁜 책이 책장 한켠을 장식할거란 생각만으로도 기쁨 그 자체이다.



여느 장편소설 저리가라 할 만큼의 볼륨감 제대로 뽐내주시는

나태주 시인의 스페셜 에디션 <가지 말라는데 가고 싶은 길이 있다>

정말 도톰하지 않은가. 약 500페이지에 달하는 책 두께만큼

이 안에는 나태주 시인의 아름다운 시들이 빼곡히 채워져 있을테니

보기만 해도 든든하고 흐뭇해진다. 그냥 마음에 쏙 들었다는 말이 맞겠다.



"그리운 날은 그림을 그리고

쓸쓸한 날은 음악을 들었다

그리고도 남는 날은

너를 생각해야만 했다."

- 나태주 시인 -



시를 읽기 전, 나태주 스페셜 에디션 <가지 말라는데 가고 싶은 길이 있다>가

어떻게 세상에 빛을 발하게 되었는지 궁금한 마음에 '책머리에'를 읽어 나갔다.

남들이 가지 말라는 길을 묵묵히 걸어나간 나태주 시인의 길.

그 누구도 권장하지 않았고 칭찬해주지 않은 나태주 시인의 길.

글을 쓰는 일이 그 누군가에게는 부정의 길이었으나 본인이 원해서 꾸준히 해온 시인의 길.

나태주 시인에게는 긍정의 길이었고 결국 아름답게 꽃피우셨다.

독자 입장에서는 아름다운 시를 감상할 수 있음에 그저 감사할 따름이다.



스페셜 에디션 시집을 내면서 책의 제목이 나오게 된 비하인드 스토리도 들을 수 있었고

<가지 말라는데 가고 싶은 길이 있다> 라는 제목이 나태주 시인의 인생 전체가

이 한 줄의 문장에 고스란히 녹아있는 것이라고도 했다.

남들이 반대하는 길을 묵묵히 걸어온 나태주 시인의 외로운 발자국을

독자로서 너무 쉽게 읽게 되어 살짝 죄송스러운 마음 반 감사한 마음 반.

아름다운 시들을 마음껏 감상해보기로 했다.



나태주 시인 = 풀꽃

이젠 이 공식이 적용되는것 같다.

나태주 시인의 이름을 알게해준 시이자 온 국민이 사랑하는 예쁜 시, 풀꽃.

나태주 스페셜 에디션 책 속에는 예쁜 시 <풀꽃>도 수록되어 있다.

언제 보아도 싱그럽고 사랑스러운 시.

짧지만 오래도록 생각나는 시.

나태주 시인의 시들은 맑고 순수해서 참 좋다.

내 마음도 하얗게 동심으로 되돌아가는 것만 같다.



이번에는 <산수유>라는 시이다.

코시국에 몸도 마음도 지친 모두에게 힘과 위안을 주는 시가 아닐까 싶다.

어떠한 경우에도 나는 네 편이란다.

어쩌면 내가 가장 듣고 싶었던 위로의 말을 나태주 시인의 <산수유>에서 만났다.

나태주 시인이 갖고 있는 시의 힘은 이런게 아닐까.

조용히 다가와 위로의 말을 건네고

아픈 상처를 어루만져주는 고운 손 같은.

시 하나하나가 가슴을 울린다.



나태주 시인의 <다시 중학생에게>라는 시도 마음을 울렸다.

불안과 위기의 시대.

어려운 시기를 살아가는 우리의 청춘이 이 시를 읽고 위로받았으면 좋겠다.

어떠한 경우라도 아이야

너 자신을 사랑하고

이 세상에서 가장 귀한 것이

너 자신임을 잊지 말아라.



나태주 시인의 스페셜 에디션 <가지 말라는데 가고 싶은 길이 있다>는

삶의 끝자락에서 나의 죽음을 놓고 보았을 때 내 인생이 어떤 인생이었는지 한번 되돌아보며

의미있는 인생, 아름다운 인생, 소중한 인생을 살라고 격려하는 예쁜 책이다.

이름만 들어도 눈물이 나올것만 같은 그 이름 '어머니'에 대한 사랑, 그리움도 있고

배우자에 대한 사랑, 자녀들에 대한 사랑도 그려졌다.

지친 마음을 어루만져주는 나태주 시인의 따뜻한 시를 읽는 것만으로도

나에겐 커다란 위로였고 감동이었다.

책 커버 뒷부분에는 여러 추천사들이 실려있었지만 그중에서도 눈에 띄는 하나는

책 띠지에 실린 나태주 시인의 따님분의 것이었는데

담백하게 써내려간 글 속에서 아버지에 대한 존경, 사랑을 느낄 수 있어서 뭉클했다.

풀꽃으로 유명한 나태주 시인의 스페셜 에디션 속에는

풀꽃에 버금가는 보석같은 시들이 많은 독자들을 기다리고 있다.

좋은 것은 혼자만 아는 것보다 함께 나누어야 더 큰 기쁨인 법.

그 어떤 이유로든 현재가 힘들고 지쳐있다면 이 책을 읽어 보자.

마음이 따뜻해지는 참으로 예쁜 책이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된 리뷰입니다.


#시 #가지말라는데가고싶은길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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