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당신만 못 파는가 - 3개월 만에 완성하는 저비용 고효율 온라인 마케팅 전략
김선진 지음 / 라온북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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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여태껏 마케팅에 많은 비용을 투자해도 광고 효과를 보지 못한 사람들, 적은 비용으로 높은 효율을 낼 수 있는 온라인 마케팅 방법에 대해서 알고 싶은 사람들을 위해 저자의 경험을 바탕으로 쓰여진 책입니다.


'왜 당신만 못 파는가?'라는 자극적인 제목에 이어, 목차에 나와있는 챕터의 내용들 마저도 처음 두 챕터의 주제는 '불황에도 팔리는 건 팔린다', '1년 10억 시스템, 3개월이면 구축할 수 있다' 라는 충격적이고도 자극적인 내용이 제 눈을 사로잡았던 책이기도 합니다.



이 책을 읽기 전 제목과 목차만 봤을 때는 도데체 얼마나 대단한 이야기를 하려고 이런 자극적인 제목을 실었는가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었는데, 이 책을 다 읽고보니 '아 그래서 저렇게 챕터 제목을 정했구나'라는 생각이 들게 만듭니다.



이 책은 왜 마케팅이 실패하는지와 마케팅이 중요한 이유를 설명하고, 그 이후에 마케팅을 어떻게 해야 되는지에 대해서 마케팅을 위해서는 어떤 것들을 알아야 되는지에 대해 자세히 설명된 책입니다.



이 책에서 이야기 하고자 하는 바는 알고 보면은 매우 명확하고 간단한 원리인데, 이 원리 하나를 몰라서 마케팅에 그토록 수많은 사람들이 실패하고 갈길을 못찾는지 알 수가 있었습니다. 그동안 마케팅에 성공하지 못한 사례는 이 간단한 것 하나를 몰라서 그토록 헤맷다는 것을 이 책의 전체에 걸쳐서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마케팅의 성공사례들을 분석하여 어떻게 마케팅을 해야 하는지에 대해서 알려주기도 하고 또 저자가 이 책에서 설명하는 마케팅 방법을 어떻게 적용해야 하는지에 대해서 예시도 들어놨기 때문에 마케팅에 대해서 아예 기본적인 지식도 없었던 제가 읽어도 너무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저자는 마케팅을 하면서 각 플랫폼 별로 어떤 것을 고려하면서 어디에 집중해서 마케팅을 해야 되는지, 마케팅을 어떤 방식으로 해야 좋을지, 블로그, 페이스북 마케팅의 차이점에 대해서도 이야기하면서 고객 이탈을 어떻게 하면 최소화하면서 구매 고객을 충성 고객으로 만들 수 있는지 자세하게 이야기하여 처음 마케팅을 시도하는 자들 혹은 여태까지 마케팅에 실패했었던 자들에게 하나의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마케팅이라고 하면은 저는 막연히 '기업의 입장'에서 '매출'을 올리기 위해서 어떠한 노력을 해야 되는가에 대해서 더 중점적으로 생각했었는데 책을 한 페이지, 한 페이지 넘길수록 점점 '기업의 입장'이 아닌, 어떤 물건을 사는 '고객'의 입장에서 점점 동화(?)되어서 이 책을 넘기게 되었고, 마지막 페이지를 넘길 때에는 장기적인 목표와 비전, 그리고 고객의 입장에서 생각해보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에 대해서 생각을 달리 하게 되었습니다.



이미 업계 1위를 하고 있는 기업에 비해서, 이제 후발주자로 시작하려고 하는 분들이 이 책을 한번 읽어보게 되면은 마케팅의 본질에 대해서 보다 더 자세히 이해하고 나만의 창의적인 마케팅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하나의 길잡이가 될 것으로 기대되는 책입니다.





<마지막으로 정리하는 서평요약>


1. 책의 구조 - 왜 마케팅이 잘 안되는지에 대한 이유와 마케팅의 중요성에 대해 설명하며 무엇을 중점적으로 마케팅을 해야 성공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 설명


2. 난이도 - 마케팅에 대해서 1도 모르는 제가 읽어도 이해하기 매우 쉬움


3. 막 스타트업 시작하려고 하시는 분은 마케팅 시작하기 전에 이 책 꼭 읽어보고 하시길 추천드립니다. 별거 아닌 것 같지만 놓치기 쉬운부분에 대해서 이야기 하고 있기 때문에 사업 시작하시는 분이라면은 정독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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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틸러 잔혹한 약탈자 - 중국에 뺏긴 기술패권 되찾아올 9가지 전략
김상철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1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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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중국의 경제발전 속도가 매우 놀랍습니다. 이전까지는 메이드 인 차이나 제품이라면 사실상 '짝퉁'의 원산지라는 이미지가 대부분이었지만, 지금은 어떤 분야에서는 오히려 우리나라의 기술력을 뛰어넘은 채 세계적인 수준으로까지 발돋움한 분야마저 있을 정도로, 중국은 매년 우리에게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반면에 현재 우리나라는 경제성장의 원동력을 잃어버린 채 경제침체기에 들어서 있어 우라나라 경제에 빨간등이 들어오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 책은 우라나라와 중국의 현 상황을 매우 적나라하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스틸러'라고 할 만큼, 중국은 기술발전 속도가 매우 빠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 이 책에서는 왜 현재 중국은 눈부신 경제의 성장을 보여주고 있는지, 우리나라는 지금 현재 어떤 상황에 처해 있으며 어떤 문제가 있는지, 어떻게 하면 우리나라 경기침체의 현 상황을 해결할 수 있는지에 대한 저자의 견해가 나와있는 책입니다.


솔직히 이야기하자면 저는 중국의 눈부신 경제발전의 뒤에는 타 나라의 기술력을 뺏겨서 모방하여 눈부신 발전을 이룩하였다고만 생각해서 그 안에 중국정부의 노력이나, 기업의 노력들에 대해서는 다소 평가절하했던 것이 사실입니다.

(경제성장이라는 측면에서는 긍정적일지 몰라도, 윤리적인 측면에서는 다소 미흡하다고 생각)


그러나, 이 책을 읽을수록 단순히 기술력을 모방해서 성장했다고만 보기에는 여러가지 국제사회의 이해관계와 중국정부의 노력이 뒷받침된것도 있지만 우리나라도 이러한 중국에 대해서 안일하게 대처했고, 현재 우리 사회의 경제 위기는 우리나라의 정부와 기업, 교육기관 등 여러가지 이해관계가 얽혀있다는 것을 구체적인 수치와 데이터, 자료등을 통해서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주면서 앞으로 우리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이야기해줍니다.


중국뿐만이 아니라 미국과 일본, 인도차이나의 국가들의 경제이야기도 하기 때문에 보다 현재 국제정세를 이 책 한권으로 한눈에 훑어볼 수가 있고, 현재의 상황을 데이터와 수치를 기준으로 분석한 저자의 견해와 분석력이 독자들로 하여금 몰입하게 하는 매력이 있기에, 현재국제 경제에 대한 시야를 넓히고 싶고, 미래 산업의 비전을 보고싶다면 이 책을 보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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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간단한 일이 아니었군
마드무아젤 카롤린 지음, 강희진 옮김 / 북레시피 / 201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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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아직 미혼이고, 당연하게도 임신을 경험해 본 적이 없습니다.

그러나, 언젠가는 저도 결혼을 하게 되고 임신을 하게 될 수도 있는데, 사실 임신에 대해서 정말 현실적인 이야기들은 많이 접해 보지는 못했던 것 같습니다.


그러던 중에 이 책의 제목을 보니 임신이라는 것이 어떤것인가 정말로 궁금해졌습니다.


이 책은 제가 조금 생각했던 것과는 다르게 그림이 정말 많은 만화책입니다.

책 소개에도 만화책이라는게 암시되어 있음에도 만화책이라고는 1도 생각도 안했었음


1개월~출산 전까지의, 아니 출산한 바로 직후 까지 1개월 단위로 시시각각 변하는 '화자'의 몸의 변화와 심리상태 등에 대해서 아기자기한 그림체로, 아주 현실적으로 묘사된 책입니다.


임신이라는 것을 처음 알았을 때의 화자의 모습에는 세간에 알려진 것들과는 달리 '굉장히 불안해하는' 모습들..

임신한 후부터 주변의 일상적인 냄새나 자극 등에 민감해지고 주의해야 될 것들이 많아졌고, 이미 아이를 키우고 있는 친구의 임신 경험담 등은 제가 임신한 당사자가 아닌데도 아찔할 만큼 두렵기도 했습니다.


반면에 본인이 임신한 것이 아니니 '몇달만 지나가면 끝날 일'이라고 쉽게 말하는 남편의 태도, 다른 사람들에게는 '임신은 정말로 좋은 것'이라고 이야기를 하지만 실제로는 입덧때문에 고생하고, 살도 찌고, 잠도 제대로 못하는 현실 등 우리가 임신에 대해서 가지고 있는 환상을 와장창 부수는 내용들이 아기자기한 그림체로 묘사되어 있습니다.



처음에 이 책을 받아봤을 때는 '글이 많은 일반적인 책'으로 쓰여지는게 낫지 않았나 싶기도 했는데, 한장한장 넘길수록 오히려 '만화책'이기에 임신으로 변화하는 여성의 몸을 시각적으로 표현할 수 있고, 글이 많지 않음에도 핵심적으로 시간이 변화함에 따라서 고민하게 되는 현실적인 문제들을 재미있게 잘 표현하고 있습니다.


작가님께서는 이 책이 여성들 뿐만 아니라 남성들도 읽으면 좋겠다고 하였는데 정말로, 저도 이 책을 읽고 나니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확실히 임신이라는 것은 축복이지만 그만큼 쉬운 일이 아니라는 것을 분명히 서로가 알아가야 할 필요가 있다는 생각이 더욱더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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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재언 변호사의 협상 바이블 - 협상이 불안한 당신을 위한 12가지 솔루션
류재언 지음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1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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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흔히 '협상'이라는 말을 들으면, 회사간의 중요한 일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거나 혹은 나라와 나라간의 외교에 대한 것에 대해서 먼저 생각하게 되곤 합니다.


그러나, 사실은 우리는 하루에도 여러번씩 '협상'을 하곤 합니다.

가족들 간에 오늘 야식은 뭘 먹을 것인지, 휴가지는 어디로 할 것인지... 우리가 생각하는 것 외에 협상은 우리의 삶 속에서 깊이 스며들어 있기에 저는 협상을 잘 하고 싶었습니다.



이 책은 협상을 할 때마다 불안함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에게, 협상을 어떻게 해야 잘 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 여러가시 실제 사례들을 들어서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이 책에서 설명하고 있는 협상의 원칙은 총 12가지입니다. 이 책의 내용들을 보면은 우리가 은연중에 협상에 대해서 가지고 있던 고정관념을 깨고, 협상을 할 때 어떤 것이 중요한지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12가지 협상의 원칙에 대해서 설명하면서 예시로 든 내용들은 실제 우리가 사회생활을 할 때에 흔히 일어날수도 있는 사건들이라서 더욱더 친근하게 와닿습니다. 연봉협상에 대한 이야기라든지, 회사에서 전직을 요청할 때라든지... 물론, 일상에서 일어날 법만 예시로 든 것만이 아니라 우리가 뉴스에서 볼 법한 국가간 실제로 있었던 외교에 대한 이야기들도 나오기에 협상의 관점에서 바라보는 외교에 대해서도 배울 수 있어서 흥미진진합니다.


사실, 책을 읽기 전에는 책의 제목이 '협상의 바이블'이고, 380여페이지 정도 되는 조금은 두꺼운 책의 두께 때문에 내용이 딱딱하고 지루하지는 않을까 염려되기도 하였으나, 이 책을 넘기면서 읽다 보니 마치 챕터 하나하나가 흥미로운 이야기 하나하나를 읽은 것 같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협상이라는 것이 늘 어렵게만 와닿고 어떻게 해야될 지 모르는 분이라면 이 책을 꼭 읽어보길 권유합니다. 내용이 어렵지 않고 재미있으면서도 깊은 내용이 담겨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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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무제표 처음공부 - 실제 사례로 기초부터 배우는
대럴 멀리스.주디스 올로프 지음, 백승우 옮김, 신현식 감수 / 이레미디어 / 201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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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회계, 재무제표에 대해서 전혀 모르는 사람입니다.

학교에서 배운 적도 없고, 이에 관련된 책도 재미없을거같아서 읽어본 적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 책은 저처럼 회계에 대해서 잘 모르는 사람을 위해서 재무제표를 어떻게 배워야 하는지에 대한 방법이 나와있다길래 호기심이 들었습니다.



이 책은 내가 '레모네이드 가판' 사업을 하는 한 명의 학생이 되어서 방학 기간 동안 레모네이드 사업을 하면서 돈을 벌면서 실제 재무제표를 작성하는 방법을 배우는 책입니다. 이 책을 읽은 소감을 간략하게 표현하자면 마치, 내가 한명의 레모네이드 가판 사업장의 사장으로 빙의된 것 같은 시뮬레이션 게임 한편을 한 것 같은 기분이 듭니다.

(그래서 원제가 'The Acconting Game인 것 같습니다.)


본문이 본격적으로 시작하기 전에 사전테스트 10문제가 수록되어 있는데, 저는 처음에 이 책을 읽기 전에 기본적인 용어 자체가 하나도 이해가 되지 않아서 사전테스트에 약간 기가 죽은 상태로 시작했습니다 ;ㅁ;




그러나, 본문을 읽어가면서 함께 문제를 풀다 보니 생각보다 쉬운 내용에 깜짝 놀랐습니다.

풍문으로 재무제표 해석하는 것이 정말로 어렵다는 이야기를 많이 접해 보았기에 어렵지 않을 까 생각했는데 오히려 작은 단위의 금액으로 재무제표를 작성하는데, 너무나도 쉽고 재미있었습니다.


 


이렇게 컬러풀하면서 아기자기한 색감이 제 취향인데다가... 본문의 설명에 따라서 숫자를 기입하다 보면은 나도 모르게 재무재표가 어떤 구성으로 되어 있고 어떻게 작성을 해야 되는지에 대해서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게 됩니다. 물론, 이렇게 하나하나 숫자를 기입하면서 책을 읽다가 보면은 책 읽는데 시간이 매우 꽤 오래 걸리는 편입니다. 어느 때는 숫자를 잘못 기입해서 읽다가 도중에 앞으로 다시 돌아와서 차근차근 다시 잘못 이해한 부분을 찾아서 읽기도 하고, 때로는 내가 기입한 숫자가 정확하게 맞아 떨어질 때는 성취감도 느껴집니다.


이 책을 다 읽고나니 혹시나 재무제표의 중요한 부분을 생략하고 작성하진 않았을 까 걱정(?)이 되어서 실제 기업들의 재무제표 자료가 있는 사이트에 들어가서 재무제표를 찾아 보았습니다.


확실히 이 책의 내용을 기초로 해서 항목을 보니 재무상태표, 손익계산서, 현금흐름표의 큰 흐름 정도는 어느정도 파악하는 것이 가능해졌습니다. 각 항목에서 어떤 내용이 중요한지 눈에 보이기 시작했거든요.


그러나 세부 항목을 해석하려면 별도로 더 공부가 필요한 것은 사실입니다.



그래서 전혀 회계에 대해서 모르는 사람인데 재무제표에 대해서 알고 싶은 분들은 이 책을 추천합니다. 회계에 대해서 알고는 있으나 어려운 책들에 질려서 기초를 제대로 쌓고 싶으신 분들께도 이 책이 적합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리뷰 요약>


레모네이드 가판 사업을 갓 시작한 초보 사장으로 빙의(?)해서 재미있게 재무제표에 대해서 배울 수 있는 책입니다.


회계에 대해서 아무것도 모르는 초보자에게 적합한 책으로, 숫자 알레르기, 용어 알레르기 등 각종 알레르기에 시달리던 사람들에게 한줄기 빛이 되는 책이 될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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