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중국의 경제발전 속도가 매우 놀랍습니다. 이전까지는 메이드 인 차이나 제품이라면 사실상 '짝퉁'의 원산지라는 이미지가 대부분이었지만,
지금은 어떤 분야에서는 오히려 우리나라의 기술력을 뛰어넘은 채 세계적인 수준으로까지 발돋움한 분야마저 있을 정도로, 중국은 매년 우리에게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반면에 현재 우리나라는 경제성장의 원동력을 잃어버린 채 경제침체기에 들어서 있어 우라나라 경제에 빨간등이 들어오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 책은 우라나라와 중국의 현 상황을 매우 적나라하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스틸러'라고 할 만큼, 중국은 기술발전 속도가 매우 빠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 이 책에서는 왜 현재 중국은 눈부신 경제의 성장을
보여주고 있는지, 우리나라는 지금 현재 어떤 상황에 처해 있으며 어떤 문제가 있는지, 어떻게 하면 우리나라 경기침체의 현 상황을 해결할 수
있는지에 대한 저자의 견해가 나와있는 책입니다.
솔직히 이야기하자면 저는 중국의 눈부신 경제발전의 뒤에는 타 나라의 기술력을 뺏겨서 모방하여 눈부신 발전을 이룩하였다고만 생각해서 그 안에
중국정부의 노력이나, 기업의 노력들에 대해서는 다소 평가절하했던 것이 사실입니다.
(경제성장이라는 측면에서는 긍정적일지 몰라도, 윤리적인 측면에서는 다소 미흡하다고 생각)
그러나, 이 책을 읽을수록 단순히 기술력을 모방해서 성장했다고만 보기에는 여러가지 국제사회의 이해관계와 중국정부의 노력이 뒷받침된것도
있지만 우리나라도 이러한 중국에 대해서 안일하게 대처했고, 현재 우리 사회의 경제 위기는 우리나라의 정부와 기업, 교육기관 등 여러가지
이해관계가 얽혀있다는 것을 구체적인 수치와 데이터, 자료등을 통해서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주면서 앞으로 우리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이야기해줍니다.
중국뿐만이 아니라 미국과 일본, 인도차이나의 국가들의 경제이야기도 하기 때문에 보다 현재 국제정세를 이 책 한권으로 한눈에 훑어볼 수가
있고, 현재의 상황을 데이터와 수치를 기준으로 분석한 저자의 견해와 분석력이 독자들로 하여금 몰입하게 하는 매력이 있기에, 현재국제 경제에 대한
시야를 넓히고 싶고, 미래 산업의 비전을 보고싶다면 이 책을 보길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