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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산타 그림책이 참 좋아 102
박성익 지음 / 책읽는곰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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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금살금 굴뚝을 통해 들어간 집이 따뜻하기만 한 우리 여우는 이곳저곳을 뒤지며 결국 토끼 가족을 깨우고 만다. 이러한 이야기 구조 자체는 금발머리 소녀와 곰 세마리 이야기를 연상케 한다. 앞뒷면의 여우의 표정과 모습에서 무슨 이야기가 펼쳐질지 대략 예상은 되는 이야기 구조이기도 하다. 하지만 반면 또 다른 반전이 숨어있다는 점이 일반적인 명작의 구조를 따르지 않는 부분이다. 이 부분이 어쩌다 산타 그림책의 매력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명작처럼 살고 있는 가족에게 들키고 만 여우는 어떤 대처를 했을까? 금발머리 소녀처럼 도망쳐서 다시는 나타나지 않았을까? 혹은 다른 이야기를 만들어 냈을까?
아이와 함께 보기에 정말 재미있는 명작 연계 그림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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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싹오싹 키즈 카페 그림책이 참 좋아 115
김용희 지음 / 책읽는곰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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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참 귀신, 유령 무서운 것 등에 빠지는 날들이 있었는데 한가지 아쉬운 건 모두 서양 감성이라는 것이다. 어느덧 아이들에게도 할로윈이 익숙하다보니 우리 나라 귀신에 대한 것을 알려줄 생각도 없었는데 케데헌을 계기로 저승사자에 대해 알게 되었고, 해태를 익숙하게 생각되었다. 마침 한국 귀신들을 귀엽고 재미나게 그린 책이 있어 아이에게 건네 주었는데 한참을 재미나게 킥킥대며 읽는다. 무섭다는 생각보다 밝은 색감으로 아이들이 귀신이나 다른 존재에 대해 가볍게 느낄 수 있도록 만들어주는 부분도 좋은 것 같다. 불안이 많은 아이들도 이 책을 통해 조금 재미나게 우리 눈에 보이지 않는 존재에 대해 느껴볼 수 있는 것 같다. 귀여운 그림체는 엄마도 보면서 눈에 하트 뿅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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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더지의 조금 용감한 하루 작은 곰자리 84
마야 다츠카와 지음, 장미란 옮김 / 책읽는곰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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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아이는 걱정이 참 많다. ~하면 어떡해가 입에 붙어 있는 아이.

때로는 그런 모습이 답답해 윽박지르기도 하고, 그냥 등 떠밀어 환경에 집어넣기도 하다 보니 어느 순간 그 마음을 표현하는 날이 줄어들었다. 이제 좀 적응을 하나보다 하는 생각이 많았는데 <두더지의 조금 용감한 하루>라는 책을 읽고 나니, 그런게 아니라 아무도 이해해주지 못하는 그 부끄럽고 불안한 마음을 꽁꽁 숨겨두고 있는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인싸 친구인 토끼의 생일 파티에 초대받은 부끄러움 많은 두더지는 많은 불안한 마음을 내려놓고 조금 용기를 내어 토끼의 파티에 향하는 여정을 떠난다. 가는 내내 두더지는 이래도 될까, 저래도 될까 하는 마음을 스스로 내뱉으며 용기를 낸다. 그런 모습을 보며 공감하는 아이를 보니 그동안 내가 너무 아이의 마음에 무심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때로는 아이에게 새로운 일에 도전하는 것이 정말 대단한 용기를 내는 것이었는데 그 큰 마음을 지나치고 말았다는 생각 말이다.


이 또한 아이의 모습이거늘, 아이 또한 스스로 그 모습을 나다움의 하나로 받아들이며 결코 잘못된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아가기를 바라본다.


결국 용기를 내어 토끼의 생일 파티에 다녀온 두더지. 그리고 두더지에게 일어난 놀라운 일이 궁금하다면 아이와 함께 꼭 이 책을 읽어보시길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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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쥐 모이의 101번째 도전 그림책이 참 좋아 116
김세진 지음 / 책읽는곰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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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은 끊임없이 새로운 무언가를 만들어내곤 한다.
블록을 통해, 종이접기를 통해, 때로는 알 수 없는 끄적임을 가지고 와서 뿌듯한 얼굴로 부모를 쳐다볼 때 과연 나는 그것을 온전히 응원했던가 생각해 보게 된다.

그런 어른의 시선을 비웃듯 생쥐 모이는 여러번의 도전을 통해 실패와 성공의 구분이 없음을 다시 보여준다. 어두운 하늘이 환하게 밝아지는 순간, 하지만 그것이 결코 또 성공이 아니었음을. 하지만 그 실패가 또다른 성공을 위한 발걸음이었음을 보여주는 그 순간들의 장면에서 아이와 엄마는 함께 환호하기도 하였다.

폭이 넓은 치마를 입고 발명을 거듭해 나가는 모습을 보면서 장난꾸러기 여자 아이들이 모습이 떠오르기도 했는데 아들이 내 아이는 어떻게 받아들였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 여자친구라는 생각을 특별히 하지 않는 걸 보면 성별의 구분을 슬며시 생각하는 이 또한 어른의 시선임을 생각해보게 된다.

도전하는 아이를 응원하고, 따스한 색감의 그림을 통해 어른의 마음에 안정감을 주는 그림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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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은 오리 유람선 작은 곰자리 87
모토야스 게이지 지음, 윤수정 옮김 / 책읽는곰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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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리즈를 왜 이제 알았나 싶을 아쉬움이 들 정도로 엄마 마음에 쏙 드는 그림책이었어요. 손그림이라 그런지 그림 자체에서 느껴지는 따스함이 좋았고, 아이와 함께 여행을 앞두고 있어서였는지 그 설렘이 그림 속에서 느껴지더라고요.

실제 유람선을 타며 가져갔던 이번 여행은 오리 유람선 덕분에 아이는 꼼꼼하게 유람선을 둘러봤고, 여행지에서도 몇 번을 뒤적이며 그림책과 여행지의 장면을 차곡차곡 기억 속에 쌓아갔답니다.

그나저나 시리즈 책을 함께 봤는데 이제 유람선 탔으니 다음 여행은 구구항공 책처럼 일등석을 타자고 하는데 어쩌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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