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 호텔 - 내 마음이 머무는 곳 작은 곰자리 72
리디아 브란코비치 지음, 장미란 옮김 / 책읽는곰 / 2024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감정에 대해 알려주기 쉬운 책을 찾아보는데 책읽는곰에서 나온 감정 호텔도 꽤 괜찮은 책 중 하나이다. 특히 약간 몽환적인 색채감의 그림 덕분인지 엄마들 사이에서도 인기가 참 많다. 감정을 다양한 생명체 느낌으로 표현해서일까, 아이들도 무척 재미있어 하며 함께 즐기기 좋다.

처음에는 이런 책들이 워낙 많다 보니 특별함을 잘 느끼지 못했다. 두 번째 읽을 때에는 내 마음을 호텔에 비유했다는 그 표현 방식이 재미있었다. 세 번째 읽고 나니 드디어 작가가 전하고자 하는 그 감정의 본 모습이 그림 자체에서 느껴지기 시작했다. 감정 주변에 그려넣은 여러 요소들 속에서 슬픔이 어떻게 표현되고, 분노는 어떠하며, 평화는 어떤 상태를 이야기하는지 정말 직관적으로 잘 말해준다는 인상을 받았다.

그래서일까. 7살 아이 역시 이 책을 참 좋아하고 재미있게 잘 들여다 본다. 아이의 감정을 듣기에도 어렵지 않은 책이라 가정에 한 권씩 비치해두는 것도 좋겠다 싶은 책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