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테야 레테야 헌집줄게 새집다오
레테 지음 / 중앙books(중앙북스) / 201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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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이 사람의 카페에서 DIY공예를 보고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했었다. 

그리고 나서 이 책을 접하고 역시, 책으로 언제가 나오게 될 지 알았다 싶었다.  

솔직히 이 책의 겉표지와, 제목이 그리 마음에 들지는 않지만 속은 정말 알차다. 

레테의 집은 정말이지 아기자기 하면서도 사랑스럽다. 

 

그냥 그것을 바라만 보고 부러워만 하는 선에서 혹은 작가는 자랑을 넘어 

독자들에게 그 비법을 공유하고자 한다.  

물론 처음 DIY를 하는 사람들에게는 절대 쉬운 작업이 아니고 

비용도 새가구를 하나 사는것 보다 훨씬 더 든다. 

 

첫째로 공구를 사야하고, 원목을 사야 하고, 모든것을 새로 사야지만 프로방스한 

낡은 가구를 하나 얻게 되는것이다. 근데 재밌는건 그런 쓰고 남은 재료나 

공구들로서 점점 소소하고 작은것들을 만들어 가면 어느새 적은 가격으로 

멋진 가구를 꼭 맞는 자기만의 가구를 만들게 되는 것이다. 

 

정말 DIY에 관심이나 자기 집을 좀 색다르게 꾸미고 싶은 사람들이라면 

한번쯤 구입해 보면 좋을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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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 축복이 있기를, 로즈워터 씨
커트 보네거트 지음, 김한영 옮김 / 문학동네 / 201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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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네거트의 소설이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소개된다.

제 5도살장, 고양이 요람등 잘 알려진 작품에서

이렇게 잘 알려지지 않은 소설이 처음으로 나오게 되면

너무나도 떨리는 마음뿐이다.

보네거트의 소설을 진지하게 문학적 고찰을 하며 읽는 바보는 없어야 겠다.

그저 유쾌하게 그리고 가볍게 읽어 나가다 보면

결코 웃을 수 만은 없는 가슴 먹먹한 슬픈 명랑함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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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의 그림자 1 잊힌 책들의 묘지 4부작
카를로스 루이스 사폰 지음, 정동섭 옮김 / 문학과지성사 / 200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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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의 리얼리즘 여기까지 왔구나

매카시의 건조한 문체가

축축하게 마음을 적시는 것 처럼

사폰의 소설도 그에 못지 않게

마음 한구석을 적적하게 만든다.



보르헤스나 마르케스가 현실이 아닌 공간에서

또 하나의 세계를 창조하였다면

사폰은 그 반대편에서 리얼리즘에 또 다른 세계를 펼쳐보인다.

훌륭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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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루이스 캐롤 지음, 김석희 옮김, 헬린 옥슨버리 그림 / 웅진주니어 / 2007년 12월
평점 :
절판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에서 가장 좋은 판본이다

네베엔딩 스토리 중 앨리스도, 그리고 주석달린 앨리스도

그리고 이 판본도 이상한나라의 앨리스를 좋아하는 독자라면

소장해 두어야 할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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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렌 버핏 평전 1 - 인물
앤드루 킬패트릭 지음, 안진환.김기준 옮김 / 윌북 / 2008년 7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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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주식을 하지 않는 사람이라도 버핏하면 가치투자의 대가라고 입을 모은다.

하지만 솔직히 나같은 개미투자자들에게 치고 빠지는 단타로 고딱지만한 재미

보면서 담배값이나 버는것이 하나의 솔솔한 재미이자 취미이지

버핏처럼 거창하게 가치를 보고 몇 년간 묶어두는 그런 투자는 솔직히

하기도, 기다리기도 힘들고 겁난다.

하지만 책을 읽어보면 버핏도 그런 생각을 했었다는것을 알 수 있다.

그리고 무엇보다 이책은 평전이다.

단순히 이 책으로 투자의 가치나 방법 노하우를 알려고 하는건 큰 잘못이다.

신문배달을 하면서 먹튀를 방지하기 위해 이웃에게 감시를 붙이고 신문을

공짜로 주는 그런 센스와 타고난 지략처럼 읽다보면

육도삼략, 전국책이 부럽지 않을 정도로 훌륭한 하나의 경제적 마인드의

인간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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