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20대, 말이 통하는 사람이 돼라
전미옥 지음 / 명진출판사 / 200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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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뭐랄까 대학 다닐때, 왜 연애같은 것에 전혀 신경을 안쓰고 때문에 자신을 돌보지 않고, 

그저 도서관 대출책을 수업 쉬는 시간에 혼자 히죽히죽 읽어대던 아웃사이더들.

그런애들이 또 공부욕심은 있어서 점수는 곧잘나오는, 학교의 다른 것들을 학점과 바꿔버린애들. 

그런 애들이 간판과 학점으로 취업에 성공해 타인과 진실하게 대화한번 못해보고 기술도 없는 

그런 사람들에게 쓴 책이다. 

 

즉 보통의 사람들. 적당히 연애도 하고, 동아리 모임에, 수업도 제끼고, 나름 열심히 공부도 해보 

고, 친구들과 싸워도 보고 적당히 뒷담화도 까봤던 그런 우리내 사람들에게는 사실 별 쓸모없는 이 

야기다. 

최소한의 의사소통도 안되는 사람들... 정말 자기는 사람을 만날때 자신이 좋아하는 오타구 같은 

얘기가 이 사회에 정말 중요한 얘기인것 같고, 멋지게 말할 자신도 있지만 사사로운 그 외 대화가  

모두 시시콜콜한 것같이 느껴져서 대화에 진정으로 참여하지 않는 사람들.(절대 자신은 대화를  

못 하는거라고 생각치 않는 사람들)  

바로 그런사람들에게는 꼭 제발 한번쯤 빌려서라도 읽어보길 권하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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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뜨겁게 사랑하고 차갑게 다루어라 코스톨라니 투자총서 1
앙드레 코스톨라니 지음, 김재경 옮김 / 미래의창 / 200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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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톨라니를 다들 버핏과 비교하면서 말을 하는데 코스톨라니와 버핏은  

실제로 그리 비슷하지 않다. 버핏은 가치투자를 실천적으로 터득한 후 글을 쓴 사람이고 

코스톨라니는 투자의 가치에 대해 학설적인 주제로 접근한 사람이다. 

 

우리가 흔히 나도 버핏처럼 가치투자를 해봐야지 하면서 버핏의 책을 접근을 한다면 

실질적으로 투자를 하루앞둔 투자자들이 대부분이다. 

하지만 코스톨라니의 책은 실전문제가 아닌 기초에 대한 부분이고 진정 가치투자를 하기위해 

이 부분에 대한 가치투자를 해야 한다. 이것이 바로 코스톨라니가 하려던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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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키호테
미겔 데 세르반테스 지음, 박철 옮김 / 시공사 / 200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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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공사에서 나온 돈키호테 완역판은 문학사에 일보 전진을 보는듯 하다. 

하지만 이 책을 보면 사실 반쪽짜리 책 같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다. 

비록 돈키호테가 1,2부로 거의 독립적이긴 해도 출판사에서 이 책을 마치 

돈키헤테 전집인양 아무런 표시도 없이 한권으로 출판한 것에서 미심쩍은 부분이 남는다. 

이 책은 돈키호테의 1부에 해당된다. 2부는 아직 출판계획도 없는 것으로 안다. 

비록 1부 만이라도 온전한 번역으로 읽을 수 있다는 것이 매력이지만, 글세 하루 빨리 2부도 

완역본이 나왔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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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 빨개지는 아이
장 자끄 상뻬 글 그림, 김호영 옮김 / 열린책들 / 199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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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 빨개지는 아이 좋아용

짱이에용 굿이에용 

JH 굿이에용  

몬테크리스토 짱 막있겠네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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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아의 서울대 말하기 강의 - 소통의 기술, 세상을 향해 나를 여는 방법
유정아 지음 / 문학동네 / 200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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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내가 지금 이렇게 유정아의 서울대 말하기 강의 라는 책에 리뷰를 쓰는 것 자체가  

이 책이 끄는 관심을 반론하는것 이라고 볼 수 있겠다. 

처세술 이나 실용서적 소히 말하는 사회적 유행을 타고나오는 우리아들 엄친아 로 만드는법 

이나 10억 만들기 프로젝트, 주식부자 되는법 등등 제목만 봐도 원색적인 반짝 하고 들어가는 

책들에게 나는 종이로 만든 연금술인 책 의 목록에 들어가지 않는다. 

 

이 책 또한 이런 원색적인 제목에서 말을 잘하는 방법에 대해 말한다. 

또한 저자는 서울대를 비롯해 여러 대학에 출강하여 강의를 했지만 최고라는 서울대 강의 라는 

제목을 삽입한 것 또한 출판사의 의도라고 생각한다.  

 

책 내용은 생각한 것 정도로 딱 자신의 경험과 처세술 그리고 뻔한 아주 뻔한 마음 다스리는 법 

등이 나열되어 있다. 물론 않읽어 보는것 보다는 좋을 것 같다. 

하지만 얼마나 이것을 읽고 습득을 한다고 해도 얼마만큼 실전에서 통용할 수 있을까. 

 

말잘하는 법? 그것은 한낱 쉽게 가질수 있는 졸부들의 거대한 새단이 아니다. 

말이란 자신의 내면에서 나오는 법. 내면이란 감성과 이성의 조화와 그것을 가지고 자신이 

생각하고 정리하고 비판하고 동의하는 과정에서 정립된 것이 겉으로 표출되는것이다. 

 

대학생이 초등학생에서 곱셈 나눗셈 이나 나중에 중고등학교 때 어떻게 공부해야 되는지는 

차분하게 적절한 예를들어가며 잘 얘기 해줄 수 있다. 

그것은 배운다고 되는것 이 아니다. 경험하고 이해하고 여러 가지 지식을 쌓아야만 가능한것을 

그 가장 쉬운 진리를 단순히 책한권의 처세술로 해결하려고 하는 생각은 위험할 뿐이라고 생각된다. 

생각을 넓히려면 역사와 철학, 과학과 예술, 사회와 문화를 아우르는 적절한 지식과 그것을  

받아들이고 해석하는 시간이 필요한 것이다. 

그러한 것이 자연스럽게 체득된다면 말하는 법 따위는 문제가 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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