캔터베리 이야기
제프리 초서 지음, 송병선 옮김 / 책이있는마을 / 200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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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중세의 문학 하면 단테의 신곡, 보카치오의 데카메론, 초서의 캔터베리 이야기가 아닐까  

싶다. 헐리우드 영화 브래디피트와 모건 프리먼이 열연한 <<세븐>>에서 단테와 초서의 저서가  

주축으로 사건이 전개된다.  

 

2. 초서의 저서가 위의 두개의 문학보다도 최소 5세기는 앞서는 것으로 그 당시는 신학이 모든 

것을 지배하는 시기로 어떠한 사상이나, 문화도 그와 함께 궤를 같이 한다. 

 

3. 초서의 문학도 마찬가지로 여러가지 이야기의 구성자들은 종교인들, 신부와 수녀들의 이야기 

지만 그 무너질것 같지 않을 중세의 천년중 가장 한복판인 6세기에 당시로서는 상상도 할 수 없는 

문체와 이야기 방식으로 큰 반향을 불러일으킨다. 

 

4. 이 책은 현재 시중에 나와있는 캔터베리 이야기 책중에 가장 훌륭한 번역으로 알려지 있는 

책으로 서해클래식의 번역자이기도 한 송병선님이 맡았다. 훌륭한 번역으로 온전한 고전의 

향기에 취해보는 것도 좋을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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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사의 게임 2
카를로스 루이스 사폰 지음, 송병선 옮김 / 민음사 / 200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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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산세계문학총서 의 <바람의 그림자> 저자가 신간을 냈다. 

천사의 게임 이라는 약간 난해한 제목인데 약간의 내용을 설명해 드리면 

도서관에서의 명저에 관한 배경으로 스릴러 답게 빠른 전개로 이끌어 나갑니다. 

 많은 양서들을 작중 인물들이 어떻게 생각하는지, 그들만의 유머스러움에서 

도서에 관심이 많은 분들이라면 더욱 공감하며 책을 읽을 수 있습니다. 

한번 읽으면 가독성이 매우 뛰어나서 페이지 넘어가는게 아깝다고 여겨지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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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의 모험
아흐멧 알탄 지음, 이난아 옮김 / 황매(푸른바람) / 200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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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여성에 대한 감정묘사가 훌륭하다" 라는 책 뒷면에 르몽드의 광고를 읽고 

 읽으면서 아 정말 그러네라고 동감할 수 도 있을것이다. 

 하지만 뭐 그러한 감정묘사는 일찍이 톨스토이의 안나카레니나 나 요시모토 바나나 소설류에서 

충분히 훌륭한 번역본으로 이와 같은 심정을 느낄 수 있었다. 

 

문제는 르몽드니 권위있는 누군가가 말하는 그러한 광고성 찬사가 아니라  

이 감정의 모험에서 다뤄지는 중요한 화두는 여성에 대한 감정묘사가 불륜에 중점되어 있다는것 

이러한 불륜이 죄악인가 아닌가 하는 화두는 차치하고 읽는 이로 하여금 그러한 것은  

부차적인 문제로 만드는 그 무엇인가의 힘이 있다는 것이다. 

 

훌륭한 소설이다. 번역 또한 매우 훌륭하다. 

광고도 하지 않은 조용한 숨은 명작 바로 이건게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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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자는 혼자다 2
파울로 코엘료 지음, 임호경 옮김 / 문학동네 / 200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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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엘료의 신간이 드디어 나왔다.  

이 책을 읽고 있으면 제레미 레프킨의 "엔트로피"와  헬리나 노르베리의 "오래된 미래" 

를 보는것 같다. 

현재의 문명을 대변하는 신자유주의를 기반의 모순과 병폐들 깊숙이 

코엘료는 들어간다. 

누구의 강요도 아닌 누구의 업압도 아닌 자의적으로 누구의 노예가 되어가는 과정. 

사실 연금술사 와, 베로니카 죽기로 결심하다 등 명성만큼이나 유명한 소설들이 나와 잘 맞지 않아 

한동안 결별하고 있었던 작가인데 이번 소설로 다시 내 곁에 돌아온 것 만 같아 기쁘다.  

코엘료 소설중 이번의 승자는 혼자다가 단연 으뜸이라 생각한다.  

 모두 꼭 한번 읽어 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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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독서광의 생산적 책읽기 50 - 미래를 위한 자기발전 독서법
안상헌 지음 / 북포스 / 200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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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를 보다 효율적으로 진정 독서를 하면서 무엇을 얻을 수 있는지 

잘 정리해 놓은 책.  

일단 이 책을 읽고 자신의 독서방법과 스타일을 맞추어 봄으로서  

생산적인 글 읽기를 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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