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의 분쟁지역
구동회.이정록 지음 / 푸른길 / 200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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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분쟁지역 이 책은 정말 숨겨진 보물이다. 

세계 각 대륙으로 분포하는 다양한 분쟁의 역사를 살펴보면 

르몽드의 세계사나 기타 전쟁의 역사같은 그러한 맥락의 세계사를  

조명하게 된다. 

코소보, 보스니아내전, 그루지아, 티베트, 동티모르 어디선가 들어본 듯한 

가끔 뉴스에 테러, 전쟁, 내전등으로 등장하는 이 단어들의 나라들의 참상과 

그 이면의 단상들을 엿 볼수있다. 

 

이러한 저자는 특히 유망한 국내 소장학자가 저술하였기에 더욱 그 가치가 있다. 

간혹 외국도서의 번역이라면 아무리 잘된 번역이라 해도 번역에서 오는 내용전달과 

그 나라 가치관이 반영되기 쉽지만 국내 학자의 저술이기에 더욱 믿음직 스럽다. 

   

대학생들에게 여러 입문서를 추천해 주는데 이번에 읽은 이 책 또한 

철학과 굴뚝청소부 

미학오디세이 

죽은경제학자의 살아있는 아이디어 

이기적 유전자  

등 각계 학문에서 대중적인 길라잡이 저서에 목록을 같이 하게 될 것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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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알아야 할 모든 것 : 생각의 역사 1 - 불에서 프로이트까지 사람이 알아야 할 모든 것
피터 왓슨 지음, 남경태 옮김 / 들녘 / 200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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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처음 남경태를 알게 된 것은 그의 책 '개념어 사전' 부터다. 

사실 개념어 사전을 읽고부터 인문학적 지식의 매력에 빠지게 된 계기이기도 하고 

무릇 그렇듯 감동받은 책의 저자에 대해 다시한번 신뢰를 갖게 되는 것 또한 사실이다. 

그래서 남경태의 여러 다른 저작들을 살펴본봐 사실 그 이후 개념어 사전 만큼의 저작을 

찾아보기 힘들었었다. 

 

이번에 나온 생각의 역사 또한 뭐랄까 도서분류표 0번 총류에 해당하는 그러한 책이다. 

즉 책에 관한 책. 지식에 관한 책. 

하지만 이번 그의 저서에서는 그전 까지의 방대한 양의 지식들을 마구 쑤셔넣기 보다는 

잘 짜여진 하나의 태마.  

개념어 사전에서 보여준 단상들이 하나로 총합되어지는 그런 책이다.  

 

남경태의 번역은 단어 하나하나 그 의미를 명백히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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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를 부탁해
신경숙 지음 / 창비 / 200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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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숙의 글은 슬프다. 

언어선택,글체,문장과 단락 내용까지... 

아마 그것도 재능일 것이다. 

지난날의 향수를 되집어 항상 조용히 우리에게 무엇가를 말하는 작가. 

엄마를 부탁해 확실히 신경숙의 또 하나의 좋은 작품이 될 것이다. 

외딴방, 깊은슬픔, 그리고 엄마를 부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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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20대, 말이 통하는 사람이 돼라
전미옥 지음 / 명진출판사 / 200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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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랄까 대학 다닐때, 왜 연애같은 것에 전혀 신경을 안쓰고 때문에 자신을 돌보지 않고, 

그저 도서관 대출책을 수업 쉬는 시간에 혼자 히죽히죽 읽어대던 아웃사이더들.

그런애들이 또 공부욕심은 있어서 점수는 곧잘나오는, 학교의 다른 것들을 학점과 바꿔버린애들. 

그런 애들이 간판과 학점으로 취업에 성공해 타인과 진실하게 대화한번 못해보고 기술도 없는 

그런 사람들에게 쓴 책이다. 

 

즉 보통의 사람들. 적당히 연애도 하고, 동아리 모임에, 수업도 제끼고, 나름 열심히 공부도 해보 

고, 친구들과 싸워도 보고 적당히 뒷담화도 까봤던 그런 우리내 사람들에게는 사실 별 쓸모없는 이 

야기다. 

최소한의 의사소통도 안되는 사람들... 정말 자기는 사람을 만날때 자신이 좋아하는 오타구 같은 

얘기가 이 사회에 정말 중요한 얘기인것 같고, 멋지게 말할 자신도 있지만 사사로운 그 외 대화가  

모두 시시콜콜한 것같이 느껴져서 대화에 진정으로 참여하지 않는 사람들.(절대 자신은 대화를  

못 하는거라고 생각치 않는 사람들)  

바로 그런사람들에게는 꼭 제발 한번쯤 빌려서라도 읽어보길 권하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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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뜨겁게 사랑하고 차갑게 다루어라 코스톨라니 투자총서 1
앙드레 코스톨라니 지음, 김재경 옮김 / 미래의창 / 200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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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톨라니를 다들 버핏과 비교하면서 말을 하는데 코스톨라니와 버핏은  

실제로 그리 비슷하지 않다. 버핏은 가치투자를 실천적으로 터득한 후 글을 쓴 사람이고 

코스톨라니는 투자의 가치에 대해 학설적인 주제로 접근한 사람이다. 

 

우리가 흔히 나도 버핏처럼 가치투자를 해봐야지 하면서 버핏의 책을 접근을 한다면 

실질적으로 투자를 하루앞둔 투자자들이 대부분이다. 

하지만 코스톨라니의 책은 실전문제가 아닌 기초에 대한 부분이고 진정 가치투자를 하기위해 

이 부분에 대한 가치투자를 해야 한다. 이것이 바로 코스톨라니가 하려던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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