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Q84 1 - 4月-6月 1Q84
무라카미 하루키 지음, 양윤옥 옮김 / 문학동네 / 200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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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변의 카프카 뒷장에 보면 무라카미 하루키 본인이 이런 말을 한다. 

난 이 책에서(해변의 카프카)에서 도스또예프스끼의 까라마조프씨네 형제들을 

읽고 영감을 받았으며 그러한 소설을 쓰고 싶었다고. 

 

하지만 해변의 카프카는 물론 대작이지만 세계에서는 그리고 나 조차도 도스또예프스끼의 

까라마조프씨네 형제들과 비교하는것은 아직 아니라는 느낌을 받았다. 

 

그러한 하루키가 5년만에 신작을 들고 나왔는데 이제 하루키의 나이가 도스또예프스끼가 

까라마조프씨네 형제들을 쓸 나이에 들어섰고, 그에게 그와 필적할 만한 최고의 소설이 

바로 탄생한다. 

 

이 책은 분명 역대 하루키 소설에서 보여주던 왈가왈부의 발판을 만들어 주던 하루키는 

가볍다 라는 말을 한번에 묵살시킨다. 도스또예프스끼를 넘을 수 없다는 말에 이젠 

호불호가 갈리게 되었다. 하루키의 열정과 그의 노력이 만들어낸 최고의 책 

동시대에 살아 있는 것 만이 정말 기적같은 일이 아닐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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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시 잭슨과 올림포스의 신 1~5권 세트 - 전5권
릭 라이어던 지음, 이수현 옮김, 정서영 그림 / 서울교육(와이즈아이북스) / 200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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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이 책에 대한 개괄적인 소개를 하면 美 뉴욕타임즈 올해의 도서로 선정될정도로  

재미와 책 구성에 있어 훌륭한 책이다. 

책 구성은 만화책의 용랑전, 철학소설 소피의 세계처럼 그리스 로마 신화에 다른 세계 

혹은 또 다른 인물이 들어가서 함께 체험하는 이야기 이다. 

일종의 시간여행을 떠난 주인공들이 그리스 로마 신화의 주인공들과 함께 겪어나가며 

생생한 이야기들을 풀어나간다.  

 

재밌는 그림과 군더더기 없는 해설과 내용으로 어린이들이 읽기에 매우 훌륭하다. 

이윤기의 만화 그리스로마 신화 시리즈는 장편이고 방대하다면 이 책은 5권으로 

모든 주요한 이야기들을 다 담고 있다. 아이들의 첫번째 그리스로마 신화 이야기 책으로 

매우 훌륭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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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크 젠틀리의 성스러운 탐정사무소
더글러스 애덤스 지음, 공보경 옮김 / 이덴슬리벨 / 200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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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글라스의 SF소설 은하수 히치하이커는 몇 년 전만 해도 구하기 힘든 절판도서였다. 

그 책이 드디어 풀려 온전하게 즐길 수 있게 되었는데 이번에 또다시 신간이 나왔다. 

정말 우리나라 출판계가 확실히 성숙해져 가고 있다는 느낌이 든다. 

훌륭한 소설들이 계속 나오고, 절판된 책들이 복간되고 정말 요즘 책시장은 정말이지 좋다. 

 

이 책은 더글라스의 소설처럼 엉뚱하면서도 재치로서 재미있는 이야기 한편을 듣는것 처럼 

유쾌하다. 진지하게 생각하며 머리를 쓸 필요가 없다. 가볍게 재밌게 읽어 나갈 수 있는  

매우 재미 있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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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영어, 네이티브에게는 이렇게 들린다 2 - 일상회화 & 비즈니스 편
David A. Thayne 지음, 양영철 옮김 / 북스넛 / 200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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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영어 시리즈 1권이 나온지 얼마 안된거 같은데 

2권이 나왔다. 그 영어 시리즈는 정말 현지 영어에 있어 

최고의 바이블이다. 우리가 중학교 1학년때 배웠던 단어들로만 

이루어진 영어로 완전 해석이 달라지고 그 영어로만 모든 의사소통이  이루어진다 

예를들어 start는 보통 set out 을 더 많이 쓴다던지 뭐 그러한 일종의 

어구들 그리고 네이티브들이 발음하는 늬앙스 억양 속도등 많은걸 배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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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의 기쁨과 슬픔
알랭 드 보통 지음, 정영목 옮김 / 이레 / 200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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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렝드 보통의 최신작 일의 기쁨과 슬픔이 나왔다. 

사람은 많은 부분을 일을하며 살아가며 일을 할때 힘들고 지쳐도 

가장 보람있고 사람답게 살아가는 시간들이다. 

  

그런 일들에 대해 알렝드 보통은 하나하나 자신이 느꼇던 것들을 풀어나간다. 

일을 하면서 왜 어렵게 하는지, 복잡한 구조들을 왜 꼭 그렇게 거쳐야 하는지 

보통사람들이 이해하지 못하는 일의 구조들을 매우 재밌게 자신만의 철학을 가지고 

설명해 낸다. 

 

알렝드 보통의 모든 책들이 두 세번 읽어본다면 정말 이와 같이 통찰할 수 있다는 것에 

큰 매력을 느낀다. 이 번 책도 꼭 그럴거라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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