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버쓰데이 백희나 그림책
백희나 지음 / Storybowl(스토리보울)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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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제브리나의 마음이 될 때가 있었지요. 스스로 문을 열고 나오게 만들어 주는 그 마음에 감탄하고 감동합니다. 제브리나의 옷장이 우리 모두에게도 있음을 알게 합니다. 참 좋아서 다시 읽게 만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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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온실 수리 보고서
김금희 지음 / 창비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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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에서 빌려 읽었는데 사서 천천히 밑줄그으며 다시 읽고 싶은 책입니다. 바쁜시기였지만 틈틈히 책을 읽어야겠다 마음 먹게한 좋은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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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더 다정해져요 그림책이 참 좋아 114
이혜인 지음 / 책읽는곰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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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의 내용은 많지 않지만, 온통 다정함으로 무장한^^ 그림들이어서 나도 모르게

나는 오늘 어떤 다정한 일을 했을까 내 자신을 되돌아 보게 한다.

책에는 여러가지 다정한 일들이 나온다.

친구가 나에게 미안해 할 때 괜찮다고 말해 주는 것(사실 이거 어려운 일이다.)

내가 가진 것을 나누어 주는 것,

누군가를 혼자 두지 않는것,

잠시 멈춰 서서 기다려 주는 것,

먼저 다가가는 것일지도...

정말 다정하다는 것은 무엇일까? 맞다 대단한게 아닐지도 모른다.

오늘 한 가지만, 한번 만 다정해 질 수 있는 것이 아니라 10번 다정해 질 수 있을지도 모른다.

그 사사로움들이 모여 다정함이라는 멋진 단어를 만드는 것이겠지?

아이들과 이 책을 읽으며, 일상에서 내가 나눌 수 있는 다정함을 이야기하고

나눠보고 싶다.

오늘도 나의 다정한 마음을 전하고,

이 책의 제목처럼 내일은 오늘보다 더 다정한 내가 되고 싶다.

그 다정함이 다른 이에게 하루치의 비타민이 될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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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을 위한 먹거리 채소·과일 잘먹고 잘살자 2
김바다 지음, 김이조 그림 / 꿈터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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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환경, 먹거리등에 대한 관심이 나날이 높아져 가고 있다.

너무 어려운 책보다는 어린이를 위한 그림책들이 담백하면서도 사실을 잘 전달해 줄 때가 많다. 

이 책도 처음부터 끝까지 천천히 읽다보면, 여러가지 의문점이 풀리기도 하고,

새로 알게 되는 상식에 놀라기도^^한다.

기억에 남는 내용은 사계절 먹을 수 있는 과일을 식탁위 접시에 담아

표현한 부분이었다. 접시위에 둔 과일의 전체 모습을 그리기도 했고, 반 자른 것도 함께 그려 이해하기 쉬웠다. 아마 어린 학생들이 본다면 내가 느낀 것보다 더 좋았을것이다.

인간은 지구상에 별의별 물건들을 만들며 살아가고 있지만

채소와 과일은 인간이 만들수 없다는 말이 인상적이었으며,

비타민과 식이섬유에 대한 설명도 좋았다.

깨알상식으로 과일 씻는법도 나와 있었는데, 흐르는 물에 씻거나 식초물에 담가 세척을 해본적은

있었지만, 포도에 밀가루를 뿌린뒤 씻는 법은 해본적이 없어서 다음에 포도를 사면 해봐야겠다고 생각했다.

케일이 지구상 식물 가운데 영양소가 가장 많은 채소라는 것도 놀라웠고^^

케일을 개량해서 만든 채소가 콜라비, 양배추, 브로콜리, 방울양배추등이라는 사실도 상식으로 채워넣었다. 

수확한 뒤 농약처리를 한다는 포스트 하비스트를 읽으며, 아무리 씻어내도 농약이 남아 있을것 같아서 수입과일보다는 우리나라 과일을 더 많이 먹어야겠다라는 생각을 하기도 했다.

똑똑해지는 농사방식에서는 늘 보았던 스마트팜, 스마트팜 과수원등의 내용이 나왔고, 신기했던 것은 물고기와 채소를 함께 키우는 아쿠아포닉스였다.

남극에서도 식물을 재배할 수 있는 식물농장이 있다니, 정말 멋진 세상이다.


짧다면 짧은 지식그림책에서 이처럼 많은 지식과 깨달음을 얻을 수 있다니! 

이 책을 읽은 시간이 알차고 귀하다.

내용 자체는 어렵지 않지만, 간혹 어려운 용어들도 나오고 상황을 이해하는 부분도 필요해서

그림이 많긴 하지만 중학년정도 학생들이 보기에 좋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해본다.

이런 좋은 지식 그림책들을 책장에 많이 꽂아 두고 싶다는 생각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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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은 다람쥐 택시 작은 곰자리 78
모토야스 게이지 지음, 윤수정 옮김 / 책읽는곰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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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부터 가을느낌이 뿜뿜한 그림책이다.

전작 여행은 구구항공도 읽었던 터라, 작가의 새 작품이 반갑기도 하다.

여행을 테마로 또 어떤 동물이 나올까 기대도 되는.

처음 책을 펼치며, 왜 택시의 기사로 다람쥐를 선택했을까?라는 생각도 잠시 해본다. 땅과 나무 제한없이 누비고 다닐 것 같은 날쎈 느낌 때문이었을까?

어쨌건 속표지가 나타나기 전부터 볼거리가 풍성하다.

다람쥐 택시 타는 방법부터 웃음이 슬며시 지어진다. 일단 나무 열매를 찾아야 하고, 잠깐 기다린다.(그러고보니 기다리면 택시가 더 안오던 기억이...^^;)

안전운전을 위해 나무 열매는 딱 세 개만 문다는 다람쥐를 보며, 다람쥐 택시에 내가 타고있는

상상을 한다. 행선지는? 가을 산 어디쯤이 좋을 것도 같다. 관광 안내까지 해준다고 하니

맡겨보고도 싶다. 

다람쥐 택시회사에서 출근 준비를 하는 택시 기사들의 모습부터 마지막 장 퇴근후의 모습까지 다람쥐 기사들의 하루가 촘촘히 잘 그려져 있다. 택시가 달리는 와중에 잠자리가 짐을 들어 있어서

유심히 보니, 잠자리 택배 이정표도 그려져 있다. "가벼운 짐"이라는 문구가 유독 눈에 띈다. 귀엽다.

택시에 탄 손님들의 행선지를 따라 여행을 다니다 보면 그림 구경하는 재미에 나도 여행을 하는 기분이 들어서 재밌다. 조금 어린 친구라면 좀 더 유심히 보게 되지 않을까?

순수한 눈으로 바라보면 재미있을 그림들이 많아 더 좋았던 것 같다.

가끔은 윌리를 찾아라에서 아무 생각없이 무조건! 윌리만 찾듯이 마음을 내려놓고

여행하는 기분을 느끼게 하는 다람쥐 택시에 마음을 맡겨본 시간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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