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처 읽지 않은 책을 산더미 같이 쌓아두고 장바구니의 책들을 본다. 언젠가 읽어야지 하는  책들. 올해들어서 무거운 책을 몇개월씩 끌고 가고 가벼운 책은 주말을 이용해서 다 읽어버린다. 원저를 읽기를 시도 하고 있으나, 아직 벤야민이 시초고, 벤야민 다시 읽기를 하반기에 해야한다.. 어떤 것부터 해야 할지 갈피를 못잡겠다. 작년과 올해 초는 지젝을 많이 읽었다. 어디다가 밑줄을 쳐야 할지  잘 모르겠는 책이 좋다. 몇번이고 다시 읽어서 눈에 들어오는 책. 지력을 다해서 읽어야 하는데 그럴만한 시간이 없다는 것이 나의 핑계이다. 술마시고 괴로워하는 시간은 있으면서 책 읽을 시간을 없다니.. 반성하자. 읽으면서 쓰고 싶은데

황병승 가야 되는데.. 가면 집에서 욕먹고, 그냥 사무실에 7시 까지 책보고 가야겠다. 운동을 한시간할까...

운동한시간 하고 집에가는게 정신건강에 좋겠다.

운동하면서 강신주강의도 마저 듣고..

오늘 하루도 이렇게 가는구나. 카톡질과 인터넷에 잦은 접속, 알라딘에 페이퍼 최소한의 할일만 하고,,

 

결국 어제 술한잔하고 열두시나 되서 집에 들어갔다. 가서 .. 피곤하다. 발바닥도 저리고.. 몸이 개운하지가 않은게  어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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