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페이퍼들을 읽어보았다. 2007년이 처음이였고, 내 기억에 꽤 길었다고 생각했던 리뷰들은 진짜 짧았다. 그 때나 지금이나 크게 변한 것은 없다. 조금 세련되졌다는 것. 아직도 글의 뒷심은 항상 부족하다. 예전의 페이퍼도 잘 나가다가 마무리가 어째 좀 .....하자.. 이런 식으로 자기자신의 결심이라던가,,이렇게 끝을 맺는다. 다소 촌스럽기도 하고, 지루하기도 하다. 사람은 힘들때 글을 많이 쓰게 된다. 지금도 힘드니까 이렇게라도 순간, 순간을 견디고 있는지도 모른다. 힘이들때는 심리학에서 답을 찾으려고도 하고 철학에서 그 답을 찾으려고 하기도 한다.

나는 묻는다. 내가 제대로 묻고 있는지.. 그 질문 자체의 숙고가 있었는지... 그리고 그 질문에 대한 답은 스스로에게 먼저 물어봐야 한다. 가장 정확하게 알고 있지 않은가.. 질문부터 다시해야 답도 다시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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