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하고 싶은 것은?? 지금 인문학 공부가 너무 재미있어 대학원을 간다.?아니면 이렇게 인문학강좌들으러 다닌다. ?대학원을 간다면 학위까지 받아서 아예 이것만 하고 싶다는 것이다.이건 현실적으로 거의 불가능하고..  강의를 계속 듣는 것은 직장과 가정 분리된 삶이 계속되기에 나는 불편하다. 하지만 계속 하다보면 이 불편함이 정리되지 않을까. 그렇게 내가 열정이 많은 것은 아니고,,,

기억은 중요하다.  똑같은 행동패턴을 반복하는 것은 기억이 없기 때문인가, 있기 때문인가. 뒤늦게 같은 행동을 반복하고 있는 자신을 발견할때 나는 망각을 한것인가. 아니면 내 신체의 흔적들이 무의식적인 조종을 한것인가. 그리고 이것이 기억에 문제와 같은 층위로 말할 수 있는 것인가. 제대로된 질문을 구성한다는 것. 생각을 좀 많이 혹은 정리를 해야한다.  그것이 정말 중요하다.

개인마다 가지고 있는 세계는 동일하지 않다. 비슷할 뿐이다. 자기만의 세계를 표현하는 것이 예술. 그 세계를 이해하는 또 무수히 많은 세계들이 있다. 그 세계들 사이를 부유할 뿐 그 섬에 들어갈 수는 없는 게 인간일까. 사람이 경우에 따라서 똑같다고 느끼지만 그것은 착각이다. 그냥 비슷할 뿐 이해와 공감. 취향 다만 비슷할 뿐이다. 비슷한 것만으로 만족해야 하지만 사람은 욕심을 낸다. 동일하고 싶어서. 하지만 가당치않다. 그 욕심을 버리면 그나마 분노하지 않을 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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