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스트 바깥은 없다.
데리다의 텍스트 바깥은 없다.는 언어 외에는 아무것도 없다는 회의주의가 아니라, 텍스트를 관장하는 초월적 심급이 없다는 뜻이다. 데리다는 텍스트 바깥 실재를 부정한 것이 아니라, 사물은 곧 기호라는 의미로 사용하였다.
데리다는 인간의 역사도 필연적 역사가 아니다. 인간의 액자화, 의미화를 통한 역사의 구성인 것이다.
데리다의 텍스트 바깥은 없다는 대타자가 없다는 말과 같다.
데리다의 액자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