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새가 서까래아래서 날개짓을 한다. 다른 형체와 싸우는 듯 했다. 

참새는 날아가고, 참새는 뱀에게 물리려다 날아간 것이다. 

천장에서 꺼꾸로 매달린 백사를 보았다. 백사는 웃는 듯 보였다. 하얀색의 뱀을 보고 엄마와 나는 집밖으로 나왔다. 

밖에 나오자 푸른 들판이 있는 도로였다. 

우리는 도로옆으로 가다가 어떤 차와 부딪힐 뻔했다. 차안을 자세히 보니 엄마와 엄마친구 그리고 엄마친구 남편이 있었고 엄마는 옷을 입고 있지 않았다. 나는 빨리 앉으라고 말하고 나서 나를 나도 역시 벌거벗고 있었다. 

당황한 나머지 나는 꿈에서 깼다. 

여기는 교토다. 

교토에서 백사를 만나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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