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하 작가를 눈앞에서 보다. 키가 크시네요.

이야기에 관한 이야기, 정말 그는 이야기 꾼이다.

 

이야기를 좋아하지 않은 종족은 멸종했다는 이야기,

이야기를 통해 우리가 익히는 것들,

픽션을 믿는 능력이 인간과 동물의 차이.

이런 이야기들도 잠깐 들었다. 

10분이 한시간 같았다.

인터넷 할때 1시간은 10분이 지난듯 휴지같이 구겨지지만,

좋은 강의, 클리세가 없는 책을 읽을때

10분은 1시간 같이 밀도가 있다.

 

너무 재밌어서 다 듣고 싶지 않았다.

(이상하게 너무 재미있는 것은 싫다)

 

아 그리고 진짜 좋은 생각이 났다.

김영하 작가의 번역본을 사서 영어 공부해야겠다.

집에 있는 검은꽃의 영어번역본 주문했다.

혼자 공부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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