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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리지 아워 - 삶의 격을 높이는 인생 설계의 기술
최유나 지음 / 북로망스 / 2025년 11월
평점 :
※ 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다양한 출연진들의 일과 삶,
그 안에 담긴 자신만의 정체성과 신념,
가치를 엿볼 수 있는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여기에 출연하는 등장인물은
방송 직후 검색어와 인터넷 뉴스에 오르내리며
방송에서 말한 어록이 이슈화될 정도이다.
무려 이 방송에서 두 번이라 출연한
화제의 인물이 있다.
법무법인의 대표 변호사이자
드라마 〈굿파트너〉의 작가라는
독특한 이력을 가진 최유나이다.
한 분야에서 전문가가 되어
이름을 알리는 것도 쉽지 않지만,
로펌 대표 변호사이자 드라마 작가,
그리고 인스타 툰 작가이자 워킹맘까지.
그녀에게 얹어진 타이틀은 여러 개에 이른다.
모두에게 공평하게 주어지는 24시간을
도대체 어떻게 활용하고 있기에
이렇게 다양한 n잡을 가질 수 있을지,
그녀만의 시간관리와 인생설계의 기술에
물음표와 신기함이 공존했는데
최유나 작가는 이 비결을
스스로가 만들어낸 비장의 무기인
《마일리지 아워》라 이야기한다.
책의 제목이기도 한 이 단어는
단순한 시간 관리법을 넘어
'시간을 비행기 마일리지처럼
쌓아서 사용한다'는 개념을
인생의 성공에 도입한 인생설계법으로,
스스로 자신의 삶을 통해 증명해낸
'목표를 이뤄내는 인생 기술'이라 할 수 있다.
누구나 성공을 꿈꾸지만
어떻게 삶을 대할 것인지에 대한
방향성이 분명한 사람은 드물다.
그녀의 조언을 따라 나에게 집중하여
최소 단위로 몰입하되,
작은 성장을 끈기 있게 축적한다면
그것이 압도적인 성과로 이어져
우리의 삶을 다른 차원으로 끌어올린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내 인생이지만 '시간의 주인'으로 살고 있는가
라는 질문에 자신 있게 대답하지 못하고
그저 시간이 휩쓸리며 살아가는 사람이 많다.
이 책은 독자로 하여금 삶의 주도권을 되찾고,
현재의 노력을 미래의 보상으로
만들어내는 방식을 이해하며
꿈꾸는 모습에 가까워지도록 도와주는
지침서가 될 것이다.
책은 변호사, 작가, 워킹맘으로 동시에 활동하는
작가의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시간을 자산처럼 축적하고
루틴과 마음가짐으로 삶을 변화시키는 기술을
찬찬히 풀어내었다.
〈Chapter 1. 삶은 시간의 사용 기록입니다〉에서는
시간을 바라보는 발상을 전환법을 제시한다.
삶은 완벽한 순간을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불완전한 지금을 기록하며 나아가는 과정으로,
시작·실패·관계·버팀이 모두 시간의 기록이며
그것이 곧 인생을 만든다는 점을 강조하였다.
〈Chapter 2. 시간을 마일리지처럼 쌓아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에서는
완벽을 기다리지 말고
작은 시간을 꾸준히 쌓아가며,
실패와 시행착오를 자산으로 삼고
자기 자신과의 대화를 통해
삶의 방향을 선명히 하라는 메시지를 담았다.
짧아 보이는 하루 한 시간의 집중된 시간은
미래를 바꾸는 마일리지라는 것.
이와 함께 시간을 적립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법과
고민을 멈추고 대신 실행하며
쉼을 만들어서라도 쉬는 시간을 가져야 한다는
실용적인 조언이 이어진다.
〈Chapter 3. 루틴은 인생을 버는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에서는
루틴은 삶을 안정시키고 자기 신뢰를 강화하며,
작은 실천을 통해
불안을 성장의 자산으로 바꾸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 말한다.
루틴을 만들고 실천하며
시간 레이어를 쌓아 올리고,
스스로 삶의 제작자가 되어 꾸준함을 만들 것.
완벽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불안을 견디고 자신을 믿으며
충만한 하루를 쌓아가는 과정이라는 위로는
마음의 부담을 덜어줄 것이다.
〈Chapter 4. 시간 관리는
마음먹기에 달렸습니다〉에서는
고효율을 만드는 마인드셋을 이야기한다.
시간 관리의 본질은 마음 관리로,
상상·고독·책임·긍정·자기 신뢰가
삶의 리듬을 만든다는 것.
즉, 태도와 사고방식이 시간을 다루는 방식과
성취의 크기를 결정한다는 점을 강조한다.
마지막 장인
〈Chapter 5. 지금 당장 시작합니다〉에서는
성장은 지금부터 시작하는
작은 실천에서 비롯된다는 메시지로,
삶을 지탱하는
관계·복원력·노력·독서에 대해 이야기한다.
오늘 하루의 집중과 자기 훈육,
꾸준한 노력과 독서라는 습관이
인생을 바꾸는 가장 현실적인 방법이라는 것.
책을 따라 그녀의 시간관리법,
인생을 설계하고 실천하는 과정을 통해
결국 매일의 시간과 하루의 패턴이
인생을 만든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짧은 집중을 기반으로 한 '축적의 힘'이
미래를 바꿀 수 있다는 메시지는
'나도 한번 시도해 볼까'하는 가능성을 꿈꾸게 했고,
완벽한 100%의 꾸준함이 아니더라도
시스템을 구축하듯 이어간다면
성취를 낳는다는 메시지는
일단 시도해 보자는 마음을 갖게 했다.
결과적으로
우리의 마음이 시간을 지배한다는 것,
태도가 효율을 만든다는 단순한 논리는
'지금 당장 시작하자'는 동기부여로 이어졌다.
성공이 쉽게 이루어졌겠냐는 의문,
똑똑한 사람이니까 가능했겠지 라는 생각은
동시에 여러 역할에서 활동하는
작가의 실제 경험을 통해 반박되었다.
평범한 누구든 짧은 집중으로 시간만으로도
충분히 삶을 재설계할 수 있다는 증명이
마음 깊이 와닿았다.
'시간을 적립하는 사람에게
인생은 한 번 더 주어진다!'
나를 믿고 내 인생의 기준을 찾는
삶의 태도가 어떤 결과를 만들어낼지,
그 무한한 가능성을 열어주는 조언 덕분에
내가 진짜 좋아하고 가고 싶은 길을
제대로 찾을 수 있는 독서가 되었다.
다른 사람의 속도와 방향,
시선에 구애받지 않고
나만의 길을 걸어야 한다는 작가의 메시지.
시간은 소비하는 것이 아니라
쌓아가는 자산이라는 관점,
불완전해 보이는 지금이지만
이것을 시작으로 삼아 작은 시간을 꾸준히 쌓고,
루틴과 마음가짐을 통해
삶을 새로운 방향으로
스스로 이끌어나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작은 시간의 힘을 믿고 실천하는 용기,
삶의 격을 높이는 인생 설계의 기술을
이 책을 통해 배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