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어보기 부끄러워 묻지 못한 주식상식

물어보기 부끄러워 묻지 못한 주식상식 - 주식의 기초 개념부터 실제 사고파는 방법까지 누구나 이해하기 쉬운 주식상식 A to Z
손환락 지음 / 새로운제안 / 2025년 3월

이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했습니다.

물어보기 부끄러워 묻지 못한 주식상식

주식 투자를 처음 시작하는 분들은 아마 공감 할거다. 처음 주식을 시작하려고 하니 뭐부터 해야 할지 주변에서는 모르는 것 있으면 물어보라고 하는 데 뭔가 이런 것도 모른다고 할까봐 두려워 물어보지도 못하는 그 심정을 말이다. 주식창을 열어보면 온갖 외계어같은 어려운 단어와 기껏 인터넷으로 하나하나씩 찾아보면 복잡한 개념에 도무지 엄두가 나지 않았다. 그래서 오늘은 손환락 님의 <물어보기 부끄러워 묻지 못한 주식상식> 이라는 책을 통해 주식에 대한 기본부터 배워보려고 한다.

이 책은 마치 옆에서 친한 친구가 이야기를 나눠주듯, 초보자들이 가장 궁금해할 만한 것들부터 천천히 설명해 준다. 주식 계좌를 만드는 방법부터 주식을 사고팔기 위한 간단한 방법까지, 기초적이지만 필수적인 지식을 쉽게 풀어서 이야기해 준다. 특히 주식 거래 시스템인 MTS를 사용하는 방법은 마치 스마트폰 처음 쓰는 법을 친구에게 물어보듯 간단하고 편하게 설명해 주어서 쉽게 따라 할 수 있었다.

내가 가장 좋았던 부분은 복잡한 주식 개념을 아주 명쾌하게 설명한 챕터였다. 평소 헷갈리던 증권과 주식의 차이, 배당주나 우선주 같은 용어도 친구와 얘기 나누듯 편하게 이해할 수 있어서 기억에 오래 남았다. 또, 주식 투자를 단지 돈을 버는 것 이상으로 기업의 성장이나 경제 흐름을 함께 이해하고 느끼는 과정이라고 알려줘서 더욱 흥미로웠다.

차트 보는 법에 대한 설명도 매우 인상 깊었다. 처음 차트를 봤을 때는 낯설고 복잡해 보여서 부담스러웠지만, 이 책 덕분에 캔들 차트와 기술적 분석을 아주 쉽게 이해하게 되었다. 덕분에 조금씩 주식 시장의 흐름을 읽어낼 수 있게 되어 자신감이 많이 붙었다.

책의 마지막 부분에서 튼튼한 종목을 고르는 재무제표 분석법과 미국 주식 투자에 대해서도 친근하게 알려줘 큰 도움이 되었다. 특히 익숙한 글로벌 기업들의 사례를 들어 설명해줘서 미국 시장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없애고 자연스럽게 친숙함을 느낄 수 있었다.

결론적으로 주식 투자를 시작하고 싶지만 왠지 어렵고 막막한 사람이라면 이 책을 꼭 권하고 싶다. 나처럼 주식 초보였던 친구에게 친근하게 추천할 수 있는, 마음 편히 읽으며 탄탄한 기본기를 다질 수 있는 책이다.

스위트 스팟, 인생의 숨은 기회를 찾는 9가지 통찰

스위트 스팟 - 인생의 숨은 기회를 찾는 9가지 통찰
샘 리처드 지음, 김수민 옮김 / 북플레저 / 2025년 2월

이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했습니다.

스위트 스팟, 인생의 숨은 기회를 찾는 9가지 통찰

살다 보면 누구나 선택의 기로에 선다. 지금 가고 있는 길이 맞는지, 혹은 다른 방향으로 가야 하는지 고민하는 순간들이 찾아온다. 정답이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싶지만, 인생에는 그런 게 없다. 그래서 우리는 항상 불안하다. 『스위트 스팟』은 이런 고민 속에서 조금 더 균형 잡힌 시선으로 삶을 바라볼 수 있도록 도와준다. 펜실베이니아 주립대에서 40년 넘게 강의한 샘 리처드 교수는 이 책을 통해 "인생에도 가장 적절한 지점, 즉 스위트 스팟이 있다"고 말한다. 그리고 그 스위트 스팟을 찾는 방법을 9가지 키워드로 풀어낸다.

책을 읽으면서 가장 좋았던 점은 정답을 강요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보통 자기계발서는 "이렇게 하면 성공한다"는 식으로 하나의 길을 제시한다. 하지만 이 책은 독자가 스스로 답을 찾아갈 수 있도록 유도한다. '호기심', '자신감', '편견 깨기', '진로', '관계', '끝까지 하는 힘' 등 9가지 키워드를 통해 우리가 삶을 어떻게 바라봐야 하는지를 조곤조곤 이야기해준다. 마치 인생을 먼저 경험한 멘토가 옆에서 조언해주는 느낌이랄까.

특히 마음에 들었던 부분은 "우리는 항상 정답을 찾으려 하지만, 사실 중요한 건 그 과정 속에서 배우는 것"이라는 메시지였다. 살면서 나도 여러 번 선택의 기로에 섰다. 어떤 길을 가야 할지 몰라 발만 동동 굴렀던 적도 많다. 그런데 돌이켜보면, 결국 어떤 선택을 하든 거기서 나만의 길을 만들어가며 배운 것들이 있었다. 이 책을 읽으며 그런 경험들이 떠올랐다. 그리고 앞으로도 내 선택이 틀릴까 봐 두려워하기보다는, 그 선택 속에서 나만의 스위트 스팟을 찾아야겠다고 생각했다.

책의 구성도 흥미로웠다. 마치 한 학기 동안 강의를 듣는 것처럼 자연스럽게 흐름이 이어진다. 오리엔테이션부터 시작해 하나하나 키워드를 배워나가는 형식이라 읽기도 편했다. 중간중간 등장하는 실제 사례들도 공감이 가는 부분이 많았다. 특히 한국 사회의 특성을 반영한 부분이 많아서 더 몰입할 수 있었다. 빠르게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 경쟁하며 살아가는 우리에게 꼭 필요한 이야기들이 담겨 있었다.

사실 이런 책을 읽다 보면 "그럴듯한 말이지만 현실에서는 어려운 이야기 아닐까?" 하는 의심이 들 때가 있다. 하지만 이 책은 현실적인 조언도 함께 담고 있어서 신뢰가 갔다. 가령, 우리는 종종 '자신감'을 성공의 필수 요소라고 여기지만, 저자는 "진짜 자신감은 실패를 겪어도 괜찮다고 생각하는 데서 나온다"고 말한다.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것, 그것이 결국 더 나은 선택을 할 수 있는 힘이 된다는 것이다.

결국 『스위트 스팟』은 단순한 자기계발서가 아니다. 인생을 살아가면서 한 번쯤 고민하게 되는 문제들에 대해 스스로 답을 찾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이다. 지금 어떤 선택을 해야 할지 고민하고 있다면, 혹은 나만의 길을 찾고 싶다면 이 책이 좋은 길잡이가 되어줄 것이다. 그리고 아마 읽고 나면 이런 생각이 들 거다. "내 인생에도 스위트 스팟이 있겠구나. 그리고 언젠가 그 지점을 발견할 수 있겠구나."

배당성장주 투자 불변의 법칙, 투자입문서

배당성장주 투자 불변의 법칙 - 평생 월급 1,000만 원 받는 배당투자 시크릿
현영준(한라산불곰) 지음 / 체인지업 / 2025년 2월

이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했습니다.

배당성장주 투자 불변의 법칙, 한라산불곰 현영준

주식 투자는 많은 사람들에게 여전히 어려운 영역이다. 단기 수익을 노리는 투자자들은 시장 변동성에 흔들리기 쉽고, 안정적인 장기 수익을 원하는 이들은 종목 선택에 막막함을 느낀다. 이런 고민을 해결해주는 책이 바로 현영준(한라산불곰)의 《배당성장주 투자 불변의 법칙》이다.

 ‘쭈압 추천’, ‘파이프라인 만들기’

저자는 배당성장주라는 개념을 통해 장기적 부의 축적 방법과 안정적인 현금흐름 창출 전략을 제시한다. 배당성장주 투자는 단순히 고배당주를 찾는 것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배당을 늘려가는 기업에 장기 투자하는 전략이다. 이는 워런 버핏이 오랫동안 고수해온 방식으로, 시세차익과 배당수익을 동시에 얻을 수 있는 효율적인 방법이다.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은 구체적인 실행 전략을 제시한다는 점이다. 저자는 배당성장주 선택을 위한 기업의 재무구조, 배당정책, 성장가능성 등을 분석하는 방법을 상세히 설명한다. 특히 8가지 주요 기업 분석 지표는 초보 투자자도 쉽게 활용할 수 있어 실용적이다.

인상적인 부분은 장기적인 투자 마인드에 대한 조언이었다. 저자는 복리 효과의 힘을 강조하며, 시간이 지날수록 배당을 증가시키는 기업에 꾸준히 투자하는 것의 중요성을 설명한다. "진짜 부자는 하루아침에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 꾸준한 투자와 시간을 통해 성장한다"는 메시지가 책 전체에 녹아있다.

절세 전략과 포트폴리오 구성 방법도 실질적으로 다루고 있다. 퇴직연금(IRP)이나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활용법 같은 실용적인 정보는 즉시 적용할 수 있는 가치 있는 조언이다.

또한 배당성장주 투자의 매수·매도 타이밍에 대한 실전적 가이드도 제공한다. 시장 변동성에 흔들리지 않고 투자 전략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는 조언들이 풍부하다.

무엇보다 이 책은 저자의 실제 투자 경험을 바탕으로 한다. 대기업 퇴사 후 배당성장주 투자로 경제적 자유를 얻은 저자의 이야기는 독자들에게 현실적인 목표와 동기를 부여한다.

투자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없애고 체계적인 전략을 세우고 싶다면, 이 책은 훌륭한 안내서가 될 것이다. 경제적 자유를 향한 첫걸음을 떼고 싶은 모든 이에게 추천한다.

돈미새

돈미새 - 돈에 미쳐야, 돈도 당신에게 붙는다
정윤진(돈버는형님들) 지음 / 모티브 / 2025년 2월

이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했습니다.

돈미새, 돈에 미쳐야, 돈도 당신에게 붙는다.

『돈미새』는 돈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를 담은 책으로, 제목부터 강한 인상을 남긴다. 책을 펼치자마자 돈에 대한 기존의 생각을 뒤흔드는 문장들이 눈에 들어왔다. 우리는 흔히 “돈이 전부가 아니다”거나 “돈보다 소중한 게 있다”고 말하지만, 정작 돈이 부족할 때는 무력감에 빠지고 선택의 폭이 좁아진다. 저자는 돈에 대한 위선을 버리고, 돈을 가까이해야 돈이 우리에게 다가온다고 단호하게 말하고 있다.

특히 저자가 어린 시절 겪은 가난의 이야기가 기억에 남는다. 어머니는 돈 없이도 행복할 수 있다고 믿고 싶어 했지만, 경제적 어려움은 결국 우울증으로 이어졌다. 이는 돈이 단순한 물질이 아니라 삶과 감정에 깊이 연결되어 있음을 보여준다. “돈 없이도 행복하다”는 말은 현실과 동떨어져 있다. 돈이 부족하면 선택지가 줄고 삶의 질이 떨어지며 불행을 피하기 어렵다. 이 책은 이런 현실을 마주하고 돈을 벌려는 적극적인 태도를 가지라고 강조한다.

‘가난한 사람들이 만든 거짓말’이라는 챕터도 흥미로웠다. “부자는 다 사기꾼이다”거나 “부자는 진짜 중요한 걸 놓친다”는 편견을 비판하며, 사실 부자들은 치열한 노력으로 돈을 벌고 그 과정에서 가치를 찾아낸다고 설명한다. 부자가 되려면 돈을 멀리할 게 아니라 가까이하고, 돈 버는 법을 배우는 데 시간을 쏟아야 한다. 나도 한때 돈을 멀리하는 게 고상하다고 여겼지만, 이 책을 읽으며 돈을 긍정적으로 보고 다가갈 필요를 느꼈다.

가장 실용적인 부분은 ‘평범한 사람이 돈을 벌 수 있는 방법’에 대한 내용이었다. 저자는 막연히 돈을 벌라고 외치지 않고, 스마트스토어 운영, 전자책 출판, 인스타그램 브랜딩, 유튜브 활용 등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한다. 누구나 도전할 수 있는 온라인 수익 창출법과 함께 실천할 수 있는 마음가짐을 강조한다. “아무것도 없을 때 부를 쌓는 최고의 방법은 온라인이다”라는 문장이印象에 남는다. 부업을 고민 중인 나에게 실질적인 길잡이가 되어주었다.

이 책을 읽으며 돈이 내 삶에서 얼마나 중요한지 새삼 깨달았다. 예전에는 여행을 가고 싶어도 비용 때문에 망설였고, 쇼핑할 때마다 가격을 따지느라 시간을 낭비했다. 돈이 넉넉했다면 이런 고민은 없었을 것이다. 저자는 돈이 있으면 결정이 빨라지고 삶의 질이 올라간다고 말하는데, 이 부분에 깊이 공감했다. 결국 돈이 있어야 내가 원하는 삶을 살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돈미새』는 돈에 대한 편견을 깨고 현실을 직시하게 하는 책이다. 부자가 되려면 돈을 가까이하고, 버는 방법을 배우며, 행동으로 옮겨야 한다는 메시지를 강렬하게 전달한다. 여느 자기계발서처럼 뜬구름 잡는 이야기가 아니라 실질적인 조언으로 가득해 더욱 와닿았다. 돈을 향한 솔직한 욕심을 인정하고 경제적 자유를 꿈꾸는 이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이기는 독서, 탈Book

이기는 독서, 탈Book
박상배 지음 / 이코노믹북스 / 2025년 2월

이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했습니다.

이기는 독서, 탈Book , 박상배

'100억부자독서'라는 이름으로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정말 많은 책을 읽어왔어요. 그런데 솔직히, 어느 순간부터 이런 생각이 들더라고요. "이렇게 책만 읽어도 내 삶은 왜 달라지지 않지?" 마치 엔진 고장 난 자동차처럼 아무리 읽어도 제자리걸음만 하는 느낌이었죠.

그러던 중 박상배 님의 『이기는 독서, 탈Book』을 만났는데, 제목부터 심상치 않았어요. '탈Book'이라니! 책에서 벗어나라니, 무슨 의미일까요?

이 책의 핵심은 단순히 읽는 것에서 벗어나 실행과 결과에 집중하는 'R.B.O(Reading, Behavior, Output)' 시스템이었어요. 읽고(Reading) 바로 행동하고(Behavior) 결과물까지 만들어내자(Output)는 이 방식이 망치로 머리를 '탁' 치는 듯한 깨달음을 주었답니다.

특히 4단계 프로세스 중 '오.여.기 미션(오늘 여기까지 읽고 행동하기)'이 정말 실용적이었어요. 예를 들어, 투자 책을 읽다가 좋은 방법을 발견하면 그날 바로 소액이라도 투자해보는 식이죠. 그동안 책을 읽고 "오, 이거 좋다!" 하고 밑줄만 긋고 넘어갔던 제 모습이 부끄러워지더라고요.

가장 충격적이었던 건 "1,000권을 읽어야 인생이 바뀐다"는 통념을 뒤집는 부분이었어요. 저자는 오히려 50권이라도 제대로 실행한다면 더 큰 변화를 만들 수 있다고 강조하죠. 이 말을 듣고 양만 채우려 했던 제 독서 습관이 얼마나 잘못되었는지 깨달았답니다.

이 책을 읽고 나서 저는 작은 실험을 시작했어요. 하루 30분만 집중해서 책을 읽고, 그날 배운 것 중 하나라도 꼭 실천해보기로 한 거죠. 신기하게도 이렇게 조금씩 실행하다 보니, 책에서 얻은 지식이 더 오래 남고 실제 변화도 느껴지기 시작했어요.

『이기는 독서, 탈Book』은 책을 많이 읽는 것에 집착하던 저에게 "잠깐, 그렇게 읽어봤자 소용없어"라고 따끔하게 일깨워준 책이에요. 무엇보다 '책은 적게 읽어도 되니, 제대로 활용하라'는 메시지가 가슴에 와닿았어요.

독서를 사랑하지만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내지 못해 답답했던 분들, 이 책으로 독서의 패러다임을 바꿔보세요. 저처럼 여러분도 '읽는 독서'에서 '이기는 독서'로 한 단계 도약할 수 있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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