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돌이 2006-09-23  

답장이 늦었죠?
님의 예쁜 편지를 정말 반갑게 받았답니다. 제 페이퍼에 썼던 그 기계로 조심스럽게 봉투를 열때는 정말로 가슴이 두근거리던걸요. (우리집 옆지기는 저의 그런 글을 보고도 소식이 없답니다. ^^) 님의 마음처럼 글씨도 어찌나 예쁘던지.... 글귀 하나 하나에 담긴 님의 마음은 더 고마웠습니다. 이 가을이 님 덕분에 아주 풍성한 가을이 되어버렸어요. 님은 지금 여러가지로 고민이 많은 시절이겠네요. 부디 좋은 결과를 가지고 다시 돌아와주세요. 이곳의 사람들이 늘 생각하고 기다리고 있다는것 잊지 말아주시고요. 화이팅!!!
 
 
내이름은김삼순 2006-09-26 15: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다음에는 좀 더 정성을 담아 띄워드릴께요^^
바람돌이님 옆지기분도 참 너무하신다~ㅎㅎ 넝담이구요, 몸과 마음이 늘 님의 곁에 머물면서 지키고 있으니 굳이 편지 안 쓰시는것 아닌지,,화이팅!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