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수집가
어반북스 콘텐츠랩 글, 목진우 사진 / 위즈덤스타일 / 201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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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노라니 회사 관두고 원예를 해보고싶다는 맘에 마구 솟구친다. 방통대 원예과도 알아보고(방통대는 원예과가 없고 농학과), 화훼장식기능사도 알아봤는데 이 나이에 필기시험 너무 힘들 듯해서 또 급포기.

우리집 근처에 섬말다리라는 곳이 있는데 원예농원들이 쫘악 있다. 자주 가는 월드농장 사장님을 보면 참 부럽다. 그 연세에 식물 이름들 척척, 물 어떻게 햇빛 어떻게 척척이신데 나는 들으면 금방 까먹고, 적는다고 적었는데 어디에 적었는지 까먹는다.

수족관하는 분과 합세해서 농원과 수족관을 결합해서 식물이랑 관상어 판매도 하고 체험도 하게 하고, 직접 분갈이도 할 수 있게 화분이랑 흙이랑 장비도 갖추고, 잠깐 쉽게 가르쳐도 주고, 수족관 레이아웃잡고 꾸미는 것도 할 수 있게 작업장 제공해주고, 꽃과 수족관이 옆에서 드립커피도 팔고, 음악도 틀어주고 뭐 이러면 나름 재밌는 일이 되지않을까 싶었다.

아내한테 회사 관두고 둘이 같이 화훼장식기능사 자격증 공부해서 농원이나 하자고, 노후보장되는 자연친화적 직업이라고, 나랑 매일 같이 일해보자고했더니 ˝너나 하세요˝하더니, 또 회사 때려치우는 취미 도졌다신다. 꿈도 못 꿔보냐?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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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삼시세끼 보다가 등장한 김치볶음밥이 너무 먹고 싶어, 보자마자 바로 뚝딱뚝딱. 맛있다. 북친분들도 토토즐밤되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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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yrus 2014-12-13 22:31   댓글달기 | URL
주말 잘 보내시고, 감기 조심하세요.
 

책 주문 이제 다 했다. 인터넷서점 직원들은 요새 회사에서 책주문할 새가 없다. 간신히 정가제 개정 전날 마지막날 주문을 했네. 애들 책랑 내가 읽고싶은책을 다 장바구니에 담으니 40만원. 이걸 반으로 줄이느라 힘들었다. 오늘 마지막날이라 인터넷서점들 서버가 밤11시경에 잘 버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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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오기 2014-11-20 04:39   댓글달기 | URL
고생이 많으셨지요?
저도 방금 마지막 주문했습니다~ ^^

W 2014-11-21 02:13   댓글달기 | URL
고생 많으셨어요!!!

회색의미학 2014-11-25 11:35   댓글달기 | URL
고생하셨습니다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
요나스 요나손 지음, 임호경 옮김 / 열린책들 / 201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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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프는 이번주도 학모님들과 한잔하러 나갔고(아마 새벽 3시는 되야 귀가하지 않을까...), 이 불금에 그냥 잘 수 없어 `너무너무 유쾌한 소설`인 ˝창문 너머 도망친 100세 노인˝을 마저 보고 있다. 맥주랑 오징어, 쥐포와 함께. 새벽 한시에 맥주 마시면서 봐도 졸리지않은 이 소설을 위해 혼자 건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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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눈물이 없는 편인데...(와이프가 감정이 매말랐다고... )
이런 가족사진을 보면 눈이 촉촉해진다.

나도 배나온 중년 아저씨가 되어가고 있고(이미 완성?), 내 딸도 훨친한 아가씨가 될 것이며

내 와이프도 자글자글한 할머니가 될 것이고, 내 모친/부친도 쪼그라든 노인네가 될 것이다.  

스티브 잡스도 한창 젊을 때 사진 보면 부리부리하고 자신감 넘치는 핸섬한 까도남었고... 

시간은 가고... 인간은 죽고 사진은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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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nine 2011-10-27 19:29   댓글달기 | URL
저도 감동...
오래 오래 살아야겠어요. 저런 사진 남길 수 있게 ^^

사진 2011-10-28 08:27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사진만 남는다는게 괜히 짠하게 만들죠.

blanca 2011-10-28 09:24   댓글달기 | URL
감동적이네요. 저도 한번 해보고 싶어집니다.^^

icaru 2011-10-28 10:58   댓글달기 | URL
제 비공개 방으로 복사해 갑니다~ 아우 좋네요!

pjy 2011-10-28 16:15   댓글달기 | URL
재밌고, 감동적이네요^^ 사진 좀 뒤적거려봐야겠어요~

biseol 2012-01-06 14:10   댓글달기 | URL
아이 생기고 동일 장소에서 1년마다 사진찍기 이런 거 해보고 싶었는데 못해봤네요.
채윤이 젖 떼는 것 읽고 난 뒤 팀장님 서재 가끔 들립니다 제 딸 이름은 채원양..아직도 못 뗐어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