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enowith six feet under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식스핏언더에서 fucked up의 좋은 예문으론 이것도 있다. 

브렌다 동생 빌리가 사진가, 그의 사진전에 네이트와 브렌다가 같이 가는데 

거기서 브렌다 모친과 빌리가 모자 사이면 하기 힘들 언행을 연달아 보여줌. 그들 보며 질리고 있던 네이트가 

브렌다에게: Your family is fucked up beyond comprehension. 


이것도, 이 말처럼 한국어로 하기는 어렵지 않나? 

야 니네집 콩가루다. : 이 정도가 가장 가깝다면 그 거린 먼 거 아닌가. 

fucked up은 비속어임에도 냉정하고 객관적으로 진실을 말할 수 있는가하면 

'콩가루'는 그러기 어렵지 않나. 거의 반드시 말하는 사람에게 (대상에 맞서) 도덕적 우위, 주지 않나. 


현대통령이 쓰는 한국어를 보면 (사실 그녀처럼 ;;; 말하는 사람 많지 않나? 심지어 '교수'들 중에도?) 

한국어는 오직 수단일 뿐인데 그게 또 대강 막 써야 하는 수단. 언어의 힘에 놀라는 일 드물지 않나. 

언어로 무엇을 할 수 있는지, 가장 위대한 일을 내 해보이겠다..... 며 썼고 실제로 놀라운 작품들을 쓴 

작가도, 드물지(없지) 않나? 


토론. 까지 갈 것 없이 의견 교환. 이것도 제대로 일어나지 않는 이유가 

(근본적인 이유는 다른 데 있겠지만) 말이 이렇게 막 쓰이고, 말을 제대로 존중해 말이 하는 일을 할 수 있게 하지 

않기 때문이지 않나? 



;;;;;;; *아 위의 사진 장면에서는 

브렌다, 빌리 남매가 그들 가족의 망가진 삶... ;;; 얘기한다. 

모친이 입원한 병원 구내식당에서 식판에 음식을 받으면서. 


댓글(0) 먼댓글(0) 좋아요(4)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