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스키도 엄청나게 똑똑한 개라던데
그런 거 같음. 허스키들처럼 말하고 싶어하는 개는 못 본 거 같다.
허스키들은 다들 막 대화를 함.
이것도 보다가 현웃 터졌다.
I love you.
I love art.
I love it all.
특히 저 세 마디. 미슈카 주인이 (다른 사람이 만든 걸 수도? 이 정도 유명한 개는 '사견'으로 남지 않을 수도?
근데 그렇진 않을 거 같다) 자막 감각이 극비범한 듯.
나이 들수록 웃지 않는다. 이거 정말 그런가 생각함.
혼자 개 동영상 보다가는 웃지만 사람들과 같이 웃는 일은 드물고
점점 더 드물어지는 거 같긴 하다. 이유 뭘까. 인간은 단 둘만 있어도 위계가 있어야 작동하는 동물이라서?
어느 나이 이후엔 그 점을 모를 수가 없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