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로 정치하라 - 소셜네트워크가 만드는 새로운 정치혁명
공훈의.김행 지음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1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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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부터 확산된 웹2.0 이후 인터넷 비즈니스를 주도하는 컨셉은 ‘소셜’로 넘어갔다. 그동안 인터넷이라는 새로운 서비스가 개인생활과 기업경영 방식을 바꿔놓은 것 만큼 이 소셜이라는 서비스가 모든 것을 바꾸어 놓고 있다. 웹2.0부터 시작되어 현재 소셜로 확산되고 있는 ‘차세대 인터넷’ 컨셉에서 중요한 키워드는 참여와 소통이라고 생각된다. 이 참여와 소통이 가능했기 때문에 이 책의 제목에서 말하는대로 소셜로 정치하라는 주장이 가능하게 된 것이다.

 

저자 공훈의 님은 인터넷과 각종 SNS에서 너무나도 유명한 ‘위키트리’의 창업자이며, <소셜미디어 시대, 보고 듣고 뉴스하라>의 저자이기도 하다. 전체 여덟 개의 Chapter로 구성된 본 책은 소셜이라는 새로운 소통의 도구를 정치에 활용하는 방법에 대한 일종의 전략서이자 지침서 성격이다. 앞에 두 개의 Chapter에서는 SNS가 도대체 우리 사회에서 왜 주목받고 있으며, 특히 뉴스 미디어를 바꾸고 있는 현실을 적나라하게 까발리고 있다. 기존의 그 어떤 언론매체보다 ‘빠르게’ 새로운 소식을 전달하고 공유하는 기능을 통해 언론의 영역을 무너뜨리고 있다. 기존의 언론사가 아니던 사회주체들이 언론 기능을 직접 담당하고 나서게 되었다(p.43). 아 사회주체란 기업이나 기관, 정부부터, 개인 등을 일컫는다. 한마디로 페이스북이나 트위터 같은 플랫폼을 활용하여 누구든지 언론사의 역할을 하게 되는 것이다. 이러한 경쟁 상황에서 기존의 매스미디어 기반의 언론사는 ‘오픈’을 통해 경쟁우위를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 제안하고 있다.

 

기존의 매스미디어가 하지 못했던, ‘공유를 통한 빠른 소식 전파’는 한 나라의 독재정권을 무너뜨리고 선거판도를 바꾸기도 한다. 이미 알고 있는대로 이집트, 튀니지, 리비아 등의 정권이 SNS의 힘으로 교체되었으며, 월스트리트에서 시작된 ‘1%에 반대하는 99%의 시위’는 한달만에 전세계로 퍼지게 되었다.

 

2012년 올해는 우리나라에 총선과 대선도 있지만 미국을 비롯한 각 나라의 새로운 수장이 결정되는 해이기도 하며, 전 세계적으로 번지고 있는 경제위기가 더 악화될 수 있는 가능성이 농후한 해이기도 하다. 저작권 침해나 허위사실 유포에 대한 자체 필터링 현상과 집단지성의 힘을 100% 믿어야 할지는 의문이 들기도 한다. 하지만 그동안 자신의 욕구를 표출할 수 없었던 사람들이 SNS라는 소통의 도구로 자신의 의견을 표시할 수 있게 되었고 제안된 그 의견에 대해 토론의 장이 열리고 민의를 모아가는 과정을 통해 더 나은 사회 구조와 경제 시스템이 만들어질 것이라는 확신이 있다. SNS는 서로의 관심을 공유하고 참여하고 소통하여 민의를 모을 수 있는 훌륭한 도구임에는 틀림없다.   [www.weceo.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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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을동과 세 남자 이야기
김을동 지음 / 순정아이북스(태경) / 201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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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 이상 연기자로 살아왔고 국회의원으로 정치활동을 하고 있지만 저자는 김좌진의 손녀, 김두한의 딸, 송일국의 어머니로 불리는 경우가 더 많다고 한다. 아버지는 어떤 분이셨는지, 독립운동가의 후손으로 살아가는 것은 어떤지, 아들은 어떻게 연기자로 키웠는지 등에 대한 주변사람들의 질문이 많아 일일이 답변해 줄 수 있는 여유를 이 책에서 찾고자 했다. 그것이 이 책을 저술하게 된 동기이다. 저자가 아무래도 현직 국회의원이기 때문에, 그리고 곧 다가올 총선으로 인해 정치적 이슈나 소견이 들어갈 가능성에 대한 우려로 인해 저자는 서론을 통해 ‘숨겨진 가족사’를 이야기하려고 했다고 이야기하고 있다.

 

크게 여섯가지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는 이 책의 첫 번째 이야기는 연기자가 되기까지의 과정이다. 고등학교 시절 연극반 활동을 통해 연기자의 꿈을 키웠고 대학은 정치외교학과를 들어갔지만 연극 활동을 통해 자신의 정체성을 찾아가기 시작했다고 고백한다. 어떻게 배우괴 되었냐는 질문에 대해 저자는 ‘나는 반드시 배우가 되어야 할 사람이었고, 그것을 지켜나간 사람이었을 뿐(p.29)’이라고 한다. 무언가에 미친다는 것은 결국 꿈을 만들고 이루어가는 시작점이 된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된 이야기였다. 두 번째는 송일국이 연기자가 된 과정에 대한 이야기로 시작하여 협객이자 국회에 똥물을 퍼부었던 시대의 풍운아 김두한 시대로 거슬로 올라가면서 독특했던 가족사에 대해 재미있게 이야기하고 있다. 그 뒤로 김좌진 장군에 대한 이야기, 정치를 시작하게 된 이야기, 자녀 교육에 대한 이야기 등 저자 김을동이 살아왔던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다.

 

앞서 이야기했던 것처럼 정치적 이슈는 제기하고 있지 않지만 대한민국 사회를 살아가면서 갖추어야 할 기본 소양에 대한 제안은 빠뜨리지 않고 있다. 특히 친일 잔재 청산 등의 역사 인식은 많은 부분 공감이 갔다. 국회의원으로서 자신의 행적이 대한 약간의 ‘광고’가 들어가기는 하지만 ‘자전적 에세이’라는 타이틀에 부합되는 수준의 내용이라 여겨진다. 국회의원으로서의 김을동은 사실 잘은 모르지만 ‘마파도’를 마지막으로 국민배우라고 불려졌던 저자의 연기생활은 존경해 마지 않는다. 특히 젊은 시절 연극 무대에서 서면서 암전상태에서 무대전환 기계장치에 찔리는 사고가 발생하는 큰 사고를 당했으나 맡은 연기를 다 끝내고 나서야 병원 치료를 받은 초반부의 이야기에서는 김을동이라는 사람을 진정한 프로정신이 충만한 배우로서 인정하게 되었다.

 

저자가 앞부분에서 이야기한 대로 이 책은 사실 그리 철학적인 책은 아니다.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책이기는 하지만 또 마냥 가볍지만은 않다. ‘김을동’이라는 저자의 사생활을 통해서 김좌진부터 현 시대를 관통하는 여러 가지 이야기를 통해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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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의 권유 - 사유와 실천 사이에서 고민하는 청춘을 위한
김진혁 지음 / 토네이도 / 201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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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부터 2008년까지 EBS ‘지식채널e’의 PD였던 김진혁 님이 쓴 책이다. ‘지식채널e‘는 2005년 이후 수능방송이라는 이미지를 벗고 교육방송의 이미지를 개선하기 위해 교양물 위주의 편성을 시도하면서 Station Break의 성격으로 기획된 방송이 ’지식채널e‘이다. 저자는 이 방송을 약 4년간 프로듀싱하면서 ’지식‘이라는 너무나도 쉽고 자주 ’애용‘되는 단어에 대해 근본적인 질문을 시작하였고 그 답변의 과정에서 깨달은 ’지식‘들을 <지식의 권유>라는 이름의 책으로 펼쳐보이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흔히 학창시절의 지식은 암기와 이해 위주의 교육을 통해서 접하는 경우가 많다. 즉 이미 드러나 있는 내용을 암기하고 이해해서 내것으로 만든 것을 지식이라고 정의한다. 이는 정보를 구동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은 설치하지 않고 정보만 잔뜩 저장되어 있는 상태에서 창의를 요구하는 것과 다를 바 없다는 것이다. 더 큰 문제는 이런 틀에 박힌 지식의 습득과정에 대해 젊은 시절에는 저항의식을 갖게되지만 점점 이 생활이 익숙해지게 되고 별다른 저항의식과 고민이 없이 공용의 지식을 나만의 지식인 것처럼 이해하게 된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저자는 이 책에서 지식을 어떻게 정의하는가? 일단 지식이 있는 상태와 무지의 상태를 비교하면 좋을 듯 싶다. 저자는 11장(p.77~)에서 ‘우즈베키스탄 말 아세요?’라는 질문을 던지면서 이에 대한 해답을 제시한다. 즉 무지라는 상태는 내가 모르는 것조차 모르는 상태를 ‘무지’라고 정의할 수 있다는 것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우즈베키스탄 말을 아는지에 대한 질문을 들었을 때 ‘모른다’고 답변할테지만 모른다고 대답을 하려면 최소한 우즈베키스탄이 나라의 이름이고, 그 나라에는 사람이 살고 있을 것이며, 그 나라에서는 언어가 사용될 것이라는 사실은 알고 있어야 ‘모른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완벽한 무지’의 상태는 아니라고 할 수 있다.

 

우리가 ‘객관적 사실’이라고 알고 있는 모든 것들은 우리가 ‘주관적으로 생각한 사실‘일 뿐이다. 사실을 받아들여 머릿속에 저장해 놓은 기억 역시, 사실의 기록이 아니라 우리가 사실이라고 ’주관적으로 생각한‘ 사실에 불과하다.   - p.88

 

기억에 대해서도 새로운 시각을 제시한다. 기억은 단순한 사실의 누적물이 아니라고 이야기한다. 거꾸로 기억이 먼저 존재하고 나중에 해당 기억에 부합하는 사실을 새롭게 만들어내는 경우의 사례로 미국의 인지심리학자 엘리자베스 로프터스 교수의 연구를 이야기한다. 이 실험을 통해 기억이 단순히 ‘과거의 사실에 대한 기록’이 아니라, 현재 시점에서 ‘과거를 새롭게 만들어낸 허구일 수도 있다’는 점을 이 실험을 통해 알 수 있다.

 

이 책은 우리가 흔히 지나칠 수 있는 내용이나 사실들에 대해 다시 한번 새로운 시각으로 생각해 주기를 바라고 있다. 또 읽다보면 그러게 된다. 그 새로운 방법의 사유를 이 책 읽기를 마치고 평생동안 유지되기를 저자는 바라고 있을 것이다. 이 책을 읽게 되면 그런 저자의 바람이 나의 바람이 될 것이다.    [www.weceo.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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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하나님이 정말 싫습니다 - 나를 향한 하나님의 은혜의 추격전
튤리안 차비진 지음, 홍종락 옮김 / 두란노 / 201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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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인이라면 <나는 하나님이 정말 싫습니다>라는 제목이 특이하다고 생각할 것이다. 거부감이 생길 수도, 궁금증이 생길 수도 있을 것이다. 나 역시 이 책을 선택하게 된 이유는 '제목'때문이다.


이 책은 요나서의 해설서라고 봐도 무방하다. 각 장절별로 조목조목 풍부한 해설을 곁들이며 요나의 행위로 얻을 수 있는 깨달음을 전달한다. '우리는 모두 도망자다'라는 제목의 프롤로그로 시작한다. 흔히 요나를 생각할 때 하나님의 명령을 어겨서 물고기 뱃속에 들어가는 벌을 받았다가 뉘우치고 니느웨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한 선지자라는 생각을 한다. 그러면서 한편으로 요나는 형편없는 신앙을 가졌기 때문에 명령을 어겼지만 나는 그렇지 않을 것이다 라는, 어쩌면 자만심을 가지고 신앙생활을 하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복음을 더욱 잘 파악하기 위해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일은 어떠면 놀라는 것, 심지어 충격을 받는 것일지도 모른다.   - p.13

성경에서 이 충격을 받을 수 있는 최고의 책을 요나서라고 제안하고 있다. 우리는 복음을 비그리스도인이 뉘우치고 삶을 변화시키기 위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복음은 그리스도인에게도 필요하다. 복음은 그리스도인의 삶의 점화장치일 뿐 아니라 매일매일 계속 전진하게 해주는 연료라고 저자는 이야기한다(p.14). 


성경에서 가장 널리 알려졌으나 사람들이 가장 이해하지 못한 이야기인 요나서로 들어가보자. 요나가 가장 크게 실수한 것은 하나님을 피했다는 것이다. 하나님을 피하는 것은 곧 하나님께 맞서는 것(p.32)이며, 이는 나의 일처리 방식이 하나님의 방식보다 낫다고 주장하는 것이다(p.33). 나 역시 하나님 이외에 다른 주인을 섬기지 않겠노라고 늘 다짐하지만 한편으로 나 자신의 능력과 주변 상황의 도움을 기대한 적이 많았다고 고백한다. 이 책을 읽기 전에는, 요나는 그저 그런 신앙인의 하나라고 생각했지만 요나의 실수는 누구나 범할 수 있는 실수하는 점에서 요나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보게 되었다. 


하나님을 피해 달아나면 호흡할 수 없고 하나님이 원하시는 삶을 살지 못한다. 그렇게 되면 하나님이 당신을 통해 복 주기 원하시는 이들도 복을 놓치게 된다. 당신이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보다 못한 존재가 되기 때문이다.   - p.44

전반부에서 가장 마음에 찔림을 받았던 문장이다. 나 자신의 잘못이 나 자신의 잘못으로만 끝나는 것이 아니라 주변 사람들에게 영향을 주고 오히려 하나님의 영광을 가리는 사람이 된다는 것이다. 이러한 잘못과 범죄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끝까지 추적하시는 하나님이다. 하나님은 요나를 살리기 위해 폭풍을 불러오셨고 제비뽑기를 통해 요나를 선택하셔서 바다속으로 뛰어들게 하셨다. 


폭풍이 요나의 불순종에 대한 하나님의 형벌이라고 생각하기 쉽다. 그러나 폭풍은 형벌이 아니라 사랑하시기에 개입하는 것이다.   -p.53

복음만이 우리를 구원할 수 있다. 복음은 나쁜 사람을 착하게 만들지 않는다. 복음은 죽은 사람을 살려낸다.   - p.57

하나님은 일꾼이 하는 일보다 그 일을 해내는 일꾼에게 관심이 많은 분이다(p.94). 너무도 반갑고 고맙고 눈물나는 문장이다. 하나님은 내가 성취할 수 있는 일보다 바로 나에게 관심을 기울이신다. 하나님의 관심사가 니느웨 프로젝트 완수 뿐이었다면 요나를 버리고 좀더 믿음직한 선지자를 찾으셨을 것이다. 하지만 하나님은 요나를 선택하셨다. 하나님의 요나를 끝까지 추적하신 것은 요나가 필요해서가 아니라 요나에게 하나님이 필요했기 때문이다. 나 역시 하나님이 필요하다고 고백한다. 나 스스로 모든 일을 계획하고 실행하겠다는 오만이 점점 나를 위축시키고 있음을 느낀다. 


'Suprised by Grace'라는 원제목의 이 책을 쓴 저자 윌리엄 그레이엄 튤리안 차비진(William Graham Tullian Tchividjian)은 빌리 그레이엄 목사의 외손자이다. 저자의 ‘위압감’도 이 책을 돋보이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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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 경영 따뜻한 돈 - 지속 가능한 생존 전략, 호모 코오퍼러티쿠스로 진화하라
안치용 지음 / 인물과사상사 / 201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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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주의 또는 신자유주의의 재조명을 위한 개념으로 자본주의4.0, CSR, CSV, ISO 26000 등이 등장하면서 기업 및 국가가 추구해야 할 지속가능성에 대한 논의에 대한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러한 논의에서 기업은 이윤을 추구하는 조직’만을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 사회적 기관으로서 본래의 모습을 찾아가는 과정을 중요시하고 있다.

 

이 책은 이러한 관점에서인간을 ‘호모 이코노미쿠스’가 아니라 ‘호모 코오퍼러티쿠스’가 되어야 한다고 정의한다. 이야기를 진행시키기 위하여 우주라고 하는 상당히 상당히 거시적인 관점에서부터 시작한다. 우주의 시작은 차치하고라도 46억 년 지구 역사에서 500만년 전에 출현한 인간이 농업혁명, 산업혁명, 정보기술 혁명을 거치면서 지구 운명에 영향을 끼치고 지구의 지속가능성을 위협하는 존재가 되었다는 것이다.

 

무분별한 개발로 인해 환경이 파괴되고 지속불가능성이 지속되고 있다는 점을 전 지구적 문제로 격상시켜 고민해 보아야 한다. 이러한 고민의 결과물로 도출된 것이 교토의정서라고 할 수 있다. 미국이 참여하지 않아 반쪽짜리가 되었지만 그래도 처음 시도한 협의라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지속가능 경영은 환경 뿐만 아니라 경제, 사회 성과를 동시에 추구하는 경영이다.

 

이 책은 지속가능경영에 대해 전반적인 내용을 다루고 있다. 즉 회계장부상의 가치를 조작하지 않는 도덕적인 경영, 환경 경영, 사회환원 등 여러 가지 주제를 포함한다. 더 나아가 기업 입장에서의 지속가능경영보다 더 큰 개념인 지속가능한 사회, 지속가능한 국가, 지속가능한 지구의 관점까지 확대한다. 결국 모든 면에서 한 나라, 한 기업만 노력해서는 전 지구적인 위험을 극복할 수 없다는 판단때문일 것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그동안 모호하게 가졌던 지속가능경영 및 지속가능발전에 대한 개념을 명확히 알 수 있게 되었고 다른 어떤 학술서보다 이해하기 쉽게 설명되어 있어 기본 개념을 잡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 경영학을 전공하는 학생들이나 지속가능경영에 대한 기업의 기획업무에 관여하고 있는 직장인들이 읽어두면 좋을 듯 싶다.   [www.weceo.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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