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과 제이크의 어드벤처 타임 1

핀과 제이크의 어드벤처 타임 1 - 생활 과학 1 ㅣ 영웅을 위한 초간단 과학상식 시리즈
곰돌이 co. 지음, 김정한 그림, 이정모 감수 / 미래엔아이세움 / 2016년 12월

'우랜드'에서 인간 소년 핀과 마법 개 제이크가 펼치는 모험 이야기인 애니메이션 '어드벤처 타임'을 통해

우리 생활 곳곳에 숨어 있는 생활 과학 상식을 쉽고 재미있게 담은
영웅을 위한 초간단 과학 상식 핀과 제이크의 어드벤처 타임

 

머리카락은 왜 잘라도 아프지 않을까?  

얼음 위를 걸으면 왜 미끄러질까? 하품은 왜 나올까? 등 생활 속에서 궁금증 26가지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핀과 제이크, 버블검 공주, 얼음 대왕, 무지개콘, 코가손 등 이미 애니메이션에서 만난 주인공들이기에

더욱 친숙하게 책에 몰입할 수 있겠습니다. 그런데 집에서 보여주지 않는 애니메이션을 너를 도대체 어디서 알고 있는 거니?

 

정의로운 마음을 가진 영웅들만 볼 수 있다는 영웅의 교과서를 찾아 모험을 떠나는 핀과 제이크
모험 속에서 우리 주인공은 어떤 생활 과학을 만나게 될까요?!

 

모험 중간 생기는 에피소드 속에서 과학을 이야기를 캐릭터들과 함께

재미나게 설명하고 있어 자연스럽게 과학 상식을 배울 수 있습니다.

 

개구리가 우는 이유는 피로 인해 촉촉해진 피부로 숨을 쉬는 것이 편해서 기분이 좋아서였다니

개울가에 묻은 엄마 무덤이 떠내려갈까 봐 울었다는 전래동화에 깜빡 속고 있었네요.^^

 

방학이 시작되기 한 달 전부터 A형 독감 확산으로 감기 공포에 떨었던 아이들
아픈 아이들을 보며 감기냐 독감이냐 의견이 분분하면서 차이점을 잘 몰랐는데 바이러스 차이라는 것 확실하게 알게 되었습니다.

 

핀과 제이크의 어드벤처 타임 '우랜드'를 직접 색칠할 수 있는 컬러링 페이지가 마지막에 포함되어 있어

책을 읽고 상상의 세상을 직접 색칠해 볼 수도 있는 영웅을 위한 초간단 과학 상식 핀과 제이크의 어드벤처 타임으로

생활 과학 상식도 배우고 스토리도 읽는 재미 느낄 수 있겠습니다.

노래로 배우는 기초탄탄 과학송

노래로 배우는 기초탄탄 과학송 (그림책 1권 + CD 1장) ㅣ 지식송 CD 그림책 3
김정희 지음, 김주리 그림, 보이스119 곡, 신동훈 감수 / 미래엔아이세움 / 2016년 12월

3학년이 되면 사회, 과학, 도덕, 음악 등 교과과정이 새로 시작되면서 커지는 아이들의 부담감을 덜어주기 위해

노래로 배우는 기초탄탄 과학송

 

과학 노래 20곡이 수록되어 있어 기초적인 과학 지식을 노래를 통해 쉽고 빠르게 습득할 수 있는 재미있는 과학 동화입니다.

 

인체, 물질, 도구, 힘과 운동, 태양계 등 다양한 과학지식이 실려 있는 노래로 배우는 기초탄탄 과학송

 

초등학교 3학년 1학기 과학 1단원에 나오는 물질의 종류와 성질에 대한 이야기

 

초등학교 3학년 1학기 과학 2단원 자석의 성질에 대해 실려 있는 노래로 배우는 기초탄탄 과학송

 

내 맘대로 이름 지은 별난 과학상에서는 만유인력 법칙을 발견한 아이작 뉴턴부터

과학 천재 아인슈타인까지 위대한 과학자도 소개하고 있습니다.

 

물체와 물질, 자석, 동물의 한살이, 지표, 동물 생활, 지층과 화석, 액체와 기체, 소리 등

초등학교 3학년 과학 교과 내용을 그대로 실었으면 교과연계도서로 추천하기 더욱 좋았을 텐데...
아쉬움은 남지만 우리가 알아야 하는 기초 과학 상식을 노래와 함께 배울 수 있어 즐거운 노래로 배우는 기초탄탄 과학송

오싹오싹초등학교4 화산 실험대폭발하다

화산 실험 대폭발하다! ㅣ 오싹오싹 초등학교 4
잭 샤버트 지음, 샘 릭스 그림, 김선영 옮김 / 미래엔아이세움 / 2016년 12월

살아 움직이는 학교가 쉴 틈 없이 학생들을 공격하는 괴물 학교에서 친구들을 지키기 위해 질서 반장 샘의 활약이 흥미진진한

<오싹오싹 초등학교 4 화산 실험 대폭발하다.>

3편 학교 밖 정글에서 벌어지던 오싹한 이야기가 4편에서는 다시 학교 교실로 이어집니다.

 

7년 만에 과학탐구대회를 열게 된 학교
질서 반장이 되어 특별한 능력을 갖게 된 샘은 이상한 기분을 느끼게 됩니다.

 

과학실험대회 주제를 찾기 위해 도서관을 찾은 샘과 친구들이 발견한 오슨 이어리가 기증 과학실험 도서
그런데 오슨 이어리는 이 책이 공개되는 것을 꺼리는지 책이 도망을 가며 친구들을 위협합니다.

 

다가오는 과학탐구대회에서 발표할 실험을 정해야 하는 샘은 어쩔 수 없이 오슨 이어리가 기증한 책에서 화산 폭발 실험을 하기로 결정합니다.

책이 공개되는 것을 싫어했던 오슨 이어리가 과연 샘의 발표를 그대로 두고 볼까요?!

 

집에서 연습할 때와 달리 학교에서 화산 폭발 실험을 성공시킨 샘
그 순간 학교가 흔들리며 지진이 일어나는 것 같습니다.

 

학교 체육관에서 실제로 엄청난 화산 폭발이 일어나면서 학교는 위기에 빠집니다.

 

샘과 친구들은 소화기를 들고 화산을 진정시키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처음으로 분화구 아래에서 처음으로 오슨 이어리의 얼굴을 마주하게 됩니다.

 

오슨 이어리의 위험으로부터 학교와 친구들을 구하게 된 샘
그런데 오슨 이어리가 기증한 책에 수백 개의 글자가 잔뜩 쓰여 있습니다.
오슨 이어리가 학교를 공격하는 이유가 드디어 밝혀지는 걸까요?!

다음 시리즈가 기대되는 오싹오싹초등학교

시공주니어 수상한 인문학 교실 진시황의 책교실

진시황의 책 교실 - 책은 왜 읽어야 할까? ㅣ 수상한 인문학 교실
이향안 지음, 이경석 그림 / 시공주니어 / 2016년 9월

TV와 스마트폰 사용, 사교육으로 독서시간이 줄어든 우리 아이들이 책을 멀리하는 것은 당연한 현상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수상한 인문학 교실 <진시황의 책교실>은 책 읽기를 힘들어하는 아이들에게

왜 책을 읽어야 하는지에 대한 이유를 역사 속 이야기를 통해 설명합니다.  

 

책 읽기가 너무 싫어서 책이 없는 세상을 꿈꾸는 주인공 도영이
우연히 교실 지기 할아버지를 만나 수상한 인문학 교실에 들어서며 진시황 선생님을 만나게 됩니다.

 

도영이가 꿈꾸는 책이 없는 세상을 만드는 진시황은 나라에 있는 모든 책을 다 불태워버립니다.
책이 없는 나라에 기대와 흥분으로 신이 난 도영이

 

하지만 진시황이 책을 없애 백성들을 무식하게 만들어 자신의 꼭두각시로만 이용할 목적이라는 사실에 충격을 받게 됩니다.

 

폭군 진시황에 대적하기 위해 책을 필사해서 백성들에게 몰래 배포해서 지식을 나누던 청유와 그의 아버지를 만나며

책이 없게 되면 책을 읽지 않으면 얼마나 끔찍한 일이 일어나는지 직접 경험합니다.

 

인문학 교실 진시황의 책교실을 다녀와 큰 깨달음은 얻은 도영이는 이제 누구보다도 책을 열심히 읽는 아이로 바뀌게 됩니다.  

일제시대 때 민족말살정책으로 일본이 제일 먼저 저지른 만행이 우리말 교육을 폐지하려 했던 것을 되새겨봐도

언어와 문화가 우리 삶에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하는지 알 수 있습니다.
이런 인문학을 배우고 지킬 수 있게 해 주는 책 읽기. 나를 지키기 위해 게을리하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책이 만들어지게 된 역사, 책 속의 인물과 사건을 설명한 부록도 알찹니다.

 

책을 읽고 얼마나 이해를 하고 어떤 생각을 하게 되었는지 정리해 볼 수 있는 질문들
독서토론을 하는데 좋은 자료가 되는 내용까지 완벽하게 담고 있는

수상한 인문학 교실 <진시황의 책교실> 재미난 이야기로 배울 수 있는 초등 인문학 도서로 추천합니다.

윔피키드 5 위기의 사춘기 일기

윔피 키드 5 - 위기의 사춘기 일기 ㅣ 윔피 키드 시리즈 5
제프 키니 글.그림, 김선희 옮김 / 미래엔아이세움 / 2016년 12월

요즘 초등학교 4학년에 사춘기를 겪는 아이들이 늘어나는 이상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고 해서

연말이나 새해가 되면 늘 아이의 변화에 주의를 기다리고 있던 중에 윔피키드 그레그의 사춘기 일기는

아이보다 엄마가 더 솔깃한 주제입니다.  아이들이 생각하는 사춘기란 무엇인지? 함께 읽어봅니다.

 

사춘기가 옳을까 봐 위 학년을 피해 다니는 그레그와 친구들
신체적인 변화로 제일 먼저 사춘기를 실감하게 되는 아이들은 사춘기란 지저분하고 괴물로 변화는 과정이라고 생각하는 모양이다.

몸에서 이상한 냄새가 나기 시작하고 여기저기 몸에서 불쑥불쑥 흉하게 털이 자라는 남자아이들 이야기라면 이해가 갑니다.  

 

그레그는 빨리 어른이 되고 싶지만 나이가 든다는 건 철이 들어야 하고 책임감 있는 행동을 하며

미래에 대해 진지한 고민도 해야 하는 귀찮은 일들이 생길 수도 있기 때문에 그레그의 생각처럼 마냥 좋기만 한 것 같지는 않다.

혼자 결정하고 혼자 행동하며 그 결과에 책임을 져야 했던 그 시절을 돌이켜보면

신체적이 변화보다는 갑작스러운 환경과 심적이 변화 때문에 참 힘들었던 기억이 납니다.  

 

 

그레그의 엄마는 자랑을 하듯이 지역신문에 아들 그레그의 변화에 대해 칼럼을 씁니다.
최대한 사춘기를 조용히 지내보내려는 우리나라에 비해 외국은 어른이 되는 과정을 가족이 모두 응원해 주는 분위기인 것 같습니다. 

그레그의 단짝이었던 롤리의 여드름 사건으로 인해 그레그는 롤리가 먼저 어른이 되면 어쩔까 걱정이 생깁니다.

사춘기로 인한 잔인한 변화가 두려우면서도 누구보다도 내가 먼저 어른이 되고 싶은 그레그

앞으로 사춘기를 현명하게 겪으며 철든 어른이 될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