윔피 키드 5 - 위기의 사춘기 일기 윔피 키드 시리즈 5
제프 키니 글.그림, 김선희 옮김 / 미래엔아이세움 / 201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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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초등학교 4학년에 사춘기를 겪는 아이들이 늘어나는 이상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고 해서

연말이나 새해가 되면 늘 아이의 변화에 주의를 기다리고 있던 중에 윔피키드 그레그의 사춘기 일기는

아이보다 엄마가 더 솔깃한 주제입니다.  아이들이 생각하는 사춘기란 무엇인지? 함께 읽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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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춘기가 옳을까 봐 위 학년을 피해 다니는 그레그와 친구들
신체적인 변화로 제일 먼저 사춘기를 실감하게 되는 아이들은 사춘기란 지저분하고 괴물로 변화는 과정이라고 생각하는 모양이다.
몸에서 이상한 냄새가 나기 시작하고 여기저기 몸에서 불쑥불쑥 흉하게 털이 자라는 남자아이들 이야기라면 이해가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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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그는 빨리 어른이 되고 싶지만 나이가 든다는 건 철이 들어야 하고 책임감 있는 행동을 하며
미래에 대해 진지한 고민도 해야 하는 귀찮은 일들이 생길 수도 있기 때문에 그레그의 생각처럼 마냥 좋기만 한 것 같지는 않다.
혼자 결정하고 혼자 행동하며 그 결과에 책임을 져야 했던 그 시절을 돌이켜보면
신체적이 변화보다는 갑작스러운 환경과 심적이 변화 때문에 참 힘들었던 기억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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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그의 엄마는 자랑을 하듯이 지역신문에 아들 그레그의 변화에 대해 칼럼을 씁니다.
최대한 사춘기를 조용히 지내보내려는 우리나라에 비해 외국은 어른이 되는 과정을 가족이 모두 응원해 주는 분위기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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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그의 단짝이었던 롤리의 여드름 사건으로 인해 그레그는 롤리가 먼저 어른이 되면 어쩔까 걱정이 생깁니다.
사춘기로 인한 잔인한 변화가 두려우면서도 누구보다도 내가 먼저 어른이 되고 싶은 그레그
앞으로 사춘기를 현명하게 겪으며 철든 어른이 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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