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질이 매우 별로지만(게다가 흔들림..;) 무슨 책인지 알아볼 수는 있으니 됐지 뭐-_-;;

세계문학전집은 여러 출판사 것들을 골라가며 모으고 있어서 민음사 세계문학전집이 아주 많지는 않지만, 그 외에도 모던클래식이라든가, 칼비노 전집이라든가, 보르헤스 전집이라든가.. 하는 것들이 몇 권씩 있다. 그러고 보니 내 이름은 빨강은 아마도 나중에 모던클래식으로 다시 나왔던가?

예전엔 홈즈 시리즈보다 단연 뤼팽 시리즈를 좋아해서 황금가지의 뤼팽 전집을 꽤 열심히 모았다. 헉 그러고보니 애거서 크리스티 책도 황금가지판이 두어 권 있는데 빼먹었네.. 백탑파 시리즈의 역사적인 시작을 알린 '방각본 살인사건' 구판본도 있다.

아래칸만 찍으려다 보니 윗칸에 몬테크리스토 백작 양장본 세트가 보이길래 그냥 같이 찍어봄! 유럽 여행 다녀와서 이 완역본을 사서, 지명 하나하나 나올 때마다 내가 직접 가서 본 그곳의 풍경들을 떠올리며 읽었던 기억이 생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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