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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객기 1 - 영웅탄생
이지련 지음 / 상상미디어(=로즈앤북스) / 1999년 2월
평점 :
절판


친한 친구들이 H.O.T의 팬이라 빌려 읽었었다.

HOT 멤버들이 주인공이었으나 성격은 그렇지 않았던 것 같다.

굳이 팬이 아니라도 나름대로 볼만 했다.

장르가 무협인 것처럼 무협소설이라면 당연하다시피한 기연, 복수, 사랑, 의리 등...연예인을 소재로 했을 뿐

그런 것은 별반 차이가 없었다.

생각보다 재밌고, 문체도 깔끔했다.

특히 마지막을 비극적으로 장식해 더 감동적이었다. 그래서 기억에 남았는지도 모른다.

음...사실 '새디'도 읽었지만 개인적으로는 이 책쪽이 더 마음에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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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쉬타르의 문 1
랄프 이사우 지음, 유혜자 옮김 / 맑은소리 / 2000년 1월
평점 :
절판


파란색의 표지가 무척 마음에 들어 읽은 책.

박물관 경비였던 아버지가 어느 날 갑자기 사라진다.

그러나 두 쌍둥이 제시카와 올리버는 아버지에 대한 기억이 없다.

어느날, 찾아온 사람들로 인해 아버지에 대해 떠올리고 아버지가 사실은 고고학자였단 사실을 알게 되면서

아버지의 흔적을 찾아 나선다.

그러다 아버지의 일기장을 발견하고 그 속에서 고대 바빌로니아의 망각의 신 크세사노가 세상을 지배하고

자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올리버는 어머니의 머리핀을 가지고 이쉬타르의 문을 통해 잃어버린 기억속의 왕국 크바씨나로 간다.

그 속에서 잊혀진 것들이 말을 걸고, 다양한 모험을 한다.

쌍둥이 누나인 제시카는 현실에서 올리버를 위해 최선을 다한다.

결국 그 둘은 아버지와 세상을 구한다.

기존의 영웅적 소설처럼 비춰지지만 잃어비린 것들의 세계와 고대 바빌로니아의 신들과 신화를 인용한

것처럼 제법 볼거리가 많은 소설이다.

영화로 제작해도 빛을 발휘할 것 같은 판타지로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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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제 1
카르마이 지음 / 영상출판미디어(주) / 2005년 4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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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지 광이라 불리울 정도로 읽어댔던 내가 최근에 그나마 읽은 판타지다.

정말 최근엔 읽을 만한 판타지가 없다.

총 6권으로 완결된 이 책은(아직 4권까지 밖에 안 읽었지만) 요약하자면 대강 이렇다.

대한민국에 고아였던 주인공이 백혈병으로 죽은 것부터 시작된다.

그것도 고생만 죽자살자 하다 죽으니 참 허망하기 이를 때 없었다. (인생은 허무한 것이란 말인가!)

어쨌든 명예를 얻고 싶다는 소원대로 판타지 세계로 넘어가 제국의 황제가 되는 주인공!

그러나 그 제국이란 것이 실상은 영토만 넓을 뿐 오랜 전쟁으로 인해 피폐하기 짝이 없다.

차라리 안 물려받고 싶을 만큼 재정도 열악하고, 오직 있는 거라곤 무소불위의 권위뿐.

하긴 그거라도 없었다면 정말 황제고 뭐고 안 한다는 소리가 절로 나왔을 듯 싶다.

결국 그 제국을 다시 재건하기 위한 주인공의 처절한(?) 몸부림이 시작된다.

현실에서 넘어간 주인공이니 꽤 현대적인 사고와 능력을 유감없이 발휘해 어느정도 제국을 재건한다.

뭐, 대략 이런 내용이었다는 말이다. --;

좀 더 덧붙이면 흥미로 한번 볼만 하지만 그 이상의 기대는 하지 않는 것이 좋을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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