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명 62권을 읽었을터인데 전혀 기억나지 않아서
이거 다시 읽어봐야하나-라는 고민을 하게 만든 63권.
2권 연속으로 신이치의 모습을 즐길 수 있었으나
앞으로 이런 짓을 자주 하다간
영영 코난으로 커야할 것 같아서 조금 무섭습니다. -_-;;
...그러면 절대 끝나지 않겠지요;
야왕의 딸이자 호스테스 넘버원인 아가씨와
거-의 사귀기 모드인 료스케
꼭 골라도 이렇게 어려운 길만 고르지 넌-
이라는 말이 절로 나오는 상태에서
뭐 이런 경찰이 다 있나 싶은 재수 없는 놈을 포함하여
가부키쵸를 지키기위해
오늘도 료스케는 달립니다(...)
이젠 오기로라도 어떻게 끝나나 봐줘야겠슴둥.
뭐.. 야왕이 되겠죠..-_-;
엄청난 먹보 작가의 글은 안 쓰고 맨날 먹으러 다니다가
우연히 사건에 접하게 되고
먹을 것에 대한 집착과 폭넓은 지식으로 사건을 해결해가는
절대 미각 식탐정 시리즈도 벌써 12권.
이제 슬슬 이 패턴에 질리고 있습니다...;;;;
어떤 상황에서도 뻔뻔스럽게 먹는다->사건에 휘말린다->
식재료를 통해 진상을 알아낸다의
원패턴은 좀!!
애니매이션화도 되고 인기도 많은 흑집사.
실은 저는... 꾸준히 보고 있지만 아직 매력을 모르겠습니다;;
세바스찬이 인간이 아니고 능력이 엄청나고
당주인 소년도 만만찮다는건 알겠는데...
그림도 괜찮은데..
뭔가 팟-하고 제 맘을 당기는 캐릭터는
아직 존재하지 않는다는 슬픔이..;ㅁ;
어디에 어떻게 등장해도 멋진,
히지가타님의 매력이 풀풀 흘러넘친 14권이었습니다!!!
꺅!!! >_<
그 상황에서 그런 행동을 하시다니요!! 하앍하앍!
어라 의료물이네?라고 잡아들었는데..
주인공이 아닌 조연들이 이상하게 눈에 익어서 봤더니
따끈따끈 베이커리 작가의 신작이었습니다.
초 천재 소년이 소아과의로서
의국에 혁신을 불러일으키는 스토리인 듯.
(인원이 부족한 소아과에 사람을 잔뜩 모은다!랄까)
지금으로선 그냥 천재 소년물. 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루이 vs 사세코 전 종료.
이데파라 응원할 수 없는 사세코의 아픔이 느껴지는 30권!
길어지는 것이 두렵지만 너무 좋아서 끝나지 않았으면-하는
저스트 고고.
사세코 전에 이어 이데 vs 루이의 결승이 시작되어
긴장감 최고조! >_<
막바지로 향해가고 있습니다.
등장 인물들의 감정 라인이 확실해지고 있는데요...
흑발의 츤데레 랄까 살짝 둔한 츠루미도 좋긴한데..
시죠군을 응원하고 싶어지는 이 마음은..
....게다가 은근히 하스누마 선생님도 좋아요..;ㅁ;
제목도 그렇지만 꽤 쇼킹한 스토리의 이 만화.
아직 보시지 않으셨다면 한번쯤 시도해보세요!
(랄까 이런걸 15금으로 팔아도 괜찮은건가!!)
적나라하게 나오지 않았다 뿐이지 이건 뭐!!
영화화 된 핸드폰 소설 그 연공의 만화판입니다.
영화도 소설도 읽지 않았지만 1권은 제법 괜찮아서
역시 딥러브~호스트~편처럼 소설은 쉣이어도
만화화되면 괜찮아지는건가!라고 생각했는데
2권을 봤더니 자신이 없습니다.
너무 빨라서 따라갈 수 없달까, 이런 속도로 나가는데
이 감정을 따라가면서 주인공에게 납득하라는 것도 좀
무리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어라 꽤 혹평?)
게다가 설정도 스토리도 너무 빤해서 뒤가 보이는 기분(...)
가볍게 읽을만한 순정물.
아버지가 돌아가시며 이 사람을 찾아가라 라는 유언을 남기고
겨우겨우 찾아갔더니 이해할 수 없는 사람이
내가 니 약혼자.라고 하는
순정만화에서만 볼 수 있는 설정입니다만..
2권에서 어떻게 잘 끌어갈지 모르겠지만
남자 주인공이 묵뚝뚝하지만 사실은 옛날부터
주인공을 사랑해온 순정파 라던지
말이 부족하지만 사실은 배려심이 많은 사람! 같은
여자 녹이는 설정이라 왠만해선 괜찮을 것 같습니다.
할렘로지는 약혼자가 살고 있는 기숙사의 이름이예요.
파르페틱 작가의 신작. 사실 마가렛으로 연재 시작할 때 한회보고
어차피 정발 나올꺼니 패스!라며 안보고 있었던건데 3권이 나온 기념으로
몰아서 봤더니 너무 재밌더라구요?!
그런데 요즘 일본 순정계는 애인 있는
남자를 사랑하며 눈물 짓고 혼자 좋아할께 그것도 안되니 라고 외치며 남자 마음
흔들리게 하는 것이 대세인가요!?
그나마 코이바나에선 현여친양이 엄청 착한 캐릭터는 아닌 듯 하지만(....)
시스콤 오라버님의 동생 왕좌 찾아주기 프로젝트는
공주님에게 홀려서 목숨 바친 한 소년을 제물로
완결이 났습니다. -_-; (야!)
그치만 그렇게 밖에 안 보이는 걸요!!
오라버님 시스콤 너무 심해요..-_-;
첫사랑 작가의 신작이죠. 악마와 러브송.
이것 역시 코이바나처럼 연재 시작은 봤으나 정발 나오면-이라고 미뤄뒀다가
얼마 전 3권을 읽고 타올라서 마가렛을 산처럼 쌓아놓고 다 읽어치웠습니다.
너무 뒤가 궁금해서 마가렛 다시 정기구독 해야하나-라고 고민하게 만들었던 작품.
카와이 마리아(주인공)가 너무 귀여워요!
이 분은 왜 이렇게
부끄러운 제목만 만들어내시는걸까요..;
짝사랑하는 상대에게 다가가고 싶어
빨리 어른이 되고 싶어하던 여고생이
트러블에 말려들어
초등학생이 되어버리게되는
기구한 운명을 그리고 있습니다.(웃음)
아니 물론
저게 스토리의 전부는 아니예요.
이것 역시 뒤를 잊을까 싶으면 발매되고 있죠..;ㅁ;
인간의 잔혹함을 볼 수 있었던 13권이었습니다.....
무써워요! 이 만화!
보고 있으면 그냥 살아남는 것보다 단박에 죽는게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인지 모른채)
편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건 저만 그런겁니까?
요사이 본 단 한권의 BL!!
좋았습니다..
계장님 너무 귀엽고 소프트라 더 좋고..
거기에 리맨물!! 하악하악
키스 블루 작가님 특유의 살짝 달콤한 듯
포근한 듯 애절한 느낌이 잘 살아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