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녀는 괴로워 5 - 완결
스즈키 유미코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00년 1월
평점 :
절판


스즈키 유미코는 그림이 좋게 말하면 독특하고 개성적이지만,
나쁘게 말하면 참 그림 못 그린다는....
처음엔 그림 적응이 안되서 보다가 포기할까 했는데 내용이
중반에 접을수록 너무나 재미있어서 끝까지 다 봤습니다....

못생기고 뚱뚱한 자신이 싫어 전재산을 털어 전신성형을 한 칸나.
미인이 되었지만 성격은 예전처럼 뚱뚱한 시절일 때 성격이 그대로이다.
겉모습은 쉽게 변해도 속은 쉽게 변할 수 없는 법....

이 만화는 외모지상주의 이 현실을 따끔하게 질책 해주려 하는 유쾌한 만화.
작가도 외모지상주의로 변해 가는 현실을 비판하기 위해서 만든 것 같지만,
너무 코믹적으로만 표현할려고 하다보니 점점 처음 의도성을 벗어나는 느낌도 받았다.
외모지상주의 비꼬는 것이 아닌 점점 외모가 최상이라는 것 처럼 잘 못 오해 할 수 있는
부분이 없지않아 있어 좀 아쉬운 감이 있는 만화다..

보고 있으면 칸나의 황당한 행동에 웃음을 지을 수 도 있지만,
점점 겉모습에 모든 것을 판단하는 지금 현실의 모습이 만화 속에
여실히 드러나 씁쓸한 마음도 드는 작품이기도 해 안타깝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패밀리 콤플렉스
츠다 미키요 지음 / 삼양출판사(만화) / 2000년 12월
평점 :
품절


오랜만에 단편만화를 봤습니다.
일본 단편만화는 잘 안보는데 표지 그림이
너무나 맘에 들어 보게 되었습니다. 정말 기대이상으로 재미있네요.
단편만화에선 만화의 재미를 이끌어 내기가 쉽지 않은데...(저 혼자만의 생각일 수도 있겠지만)

이 만화는 제목 그대로 어느 한 가족 구성원의 콤플렉스를 다룬 만화입니다.
처음 시작은 모든 가족은 미남 미녀인데 차남 아키라만이 못생기진 않았지만 그들에 비해 평범해서
가족 틈에 끼여 있으면 언제나 소외 받는 느낌을 받아서 괴로워 하는것으로 부터 시작합니다..

그 다음으로 장남.장녀,막내,부모의 콤플렉스를 다뤘죠.
저는 장남 콤플렉스편에서 웃겨서 뒤집어 주는줄 알았다는.......
미인미남이든 다 콤플렉스는 가지고 있다는 걸 알수 있는 만화이죠.
근데 너무 비 현실적인 콤플렉스라는....-_-;; 억지적으로 웃음 끌어냈다는
생각이 들어 조금 아쉬웠다는............


댓글(1)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유리비 2005-08-15 16: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만화 진짜 재밌게 읽었어요, 요번에 나온 만화책 이름이 뭔진 몰라도,, 이 만화책과 내용이 비슷비슷 하더라고요, 그것도 재밌답니다!
 
내일도 맑음 2 - 완결
권현수 지음 / 시공사(만화) / 1999년 7월
평점 :
절판


그림은 요즘 너무 예쁘고 세련되게 그리신 분들이 많으셔서
이 작가의 작품을 많이 꺼려하시는 분들이 많아요.
사실 그림은 정말 못 그려요..그림뿐만 아니라 의상코디도 대충대충 하는지
무지 촌스러워서 저 조차도 처음엔 많이 꺼려했던 작품입니다.

그림도 단조롭듯이 내용도 단조롭고 흔한고 촌스런 내용인
[내일도 맑음] 작품은 정말 흔해빠진 설정이다.
중학교 시절 만난 세 남자,재혼,의붓오빠(동생) 이런 설정은 일본만화에서도
많이 봐온 흔한 설정....

그러나 일본만화와는 전혀 다른 느낌을 풍기는 작품이다.
따뜻하고 평온하고 순수한 사랑을 맛깔나게 표현을 했다.
이게 권현수 작가의 매력이다.
최근에 한번 더 봤는데 역시나 새로운 느낌이다.
그림만 더 잘 그렸으면 더 많은 사람에게 사랑을 받았을지도..........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펫 숍 오브 호러즈 10 - 완결
아키노 마츠리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02년 7월
평점 :
절판


주변 사람들에게 추천 받았던 만화인데, 미루고 미루다 최근에야 봤습니다.

왜 이제야 이 만화를 받는지 후회할 정도로 정말 괜찮은 만화 였습니다.

옴니버스 형식의 만화입니다. 원래 제가 옴니버스 형식의 만화는 잘 안보는 편이었는데

이 만화는 옴니버스 형식의 만화중 최강이라고 말 하고 싶을 정도로 깔끔한 느낌입니다.

제목에서도 보시다시피 이건 호러물이라고 할 수 있는데 잔인하거나 무섭지는 않고

인간의 내면의 심리를 이용한 호러물 같다는..

내용은 너무 유명해서 굳이 설명을 하지 않아도 될 것 같고, 그림체는 딱 제가 좋아하는

깔끔하면서 예쁘게 그려서 호감이 가는 그림체라는.. 이런 그림체 거부 하시는 분은 없을 듯 하네요.

안 보시는 분들 보셨으면 하네요..소장가치도 있는 만화 인 것 같네요.......

 


댓글(2)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물만두 2004-07-31 22: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그리워라... 넘 아쉬워요. 이런 만화는 길어도 좋은데...

놀자 2004-07-31 22: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맞아요~! 맞아... 10편에 끝나서 정말 아쉬운 만화예요........
물만두님도 저와 같은 마음이셨군요....~~
 
넌 너무 멋져 5
이영희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04년 4월
평점 :
절판


제목은 너무나 유치하지만 표지의 그림이 상당히 끌려 이 책을 처음 접하게 되었다.
그림은 정말 잘 그리긴 하는데 왠지 얼굴보다 손을 너무 무식하게 크게 그려서
보고 있으면 어색하고 사람을 보고 있는것 같지않다.

내용은 흔히 우리가 순정만화에서 많이 볼 수 있는 요소들이
총 출동해서 이것저것 짜집기 하여 만들어진 만화라는 생각이 든다.

공부도 잘하고 스포츠도 잘하고 얼굴도 잘생기고 집안도 좋고 어느누구에게
뒤지는게 없는 남.주(승하)에게는 남 모를 비밀이 있다.
정말 이거야 말로 순정에서 많이 볼 수 있는 요소 아닌가?

여.주(난우) 또한 순정의 대표주자
이쁘지 않고 사고치는 어리버리 캐릭터라는 점이다.
이들의 사랑이야기를 보고 있으면 너무나 많이 봐온 설정이라
지겨울듯 하지만,신데렐라 요소는 역시 왠지 끌리는 것은 어쩔 수 없는 모양이다.


작품성에서는 많이 떨어지지만 그냥 부담없이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만화이다.

 

 


댓글(2)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그린스니수 2005-04-08 23: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비추에 있는 순정이랑 비슷비슷한 느낌을 받앗는데~

놀자 2005-04-19 21: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남주가 워낙 멋있어서 객관적이지 못하게 쓴 리뷰입니다..^^;;;;;;;
내용자체만 본다면 비추감이죠...